NO: 미친 전쟁에 맞선 한마디 (양장본 Hardcover)

NO: 미친 전쟁에 맞선 한마디 (양장본 Hardcover)

$14.00
Description
“미친 전쟁에 맞선 한마디, NO!”

세상에는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 일들이 일어나고
우리는 끝이 보이지 않는 구멍 주위를 맴돌며
억지로 숨바꼭질을 해야 해요.
그게 바로 전쟁이에요.
미친 전쟁.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이라는 구멍 주위를 맴돌며 숨바꼭질을 해야만 하는 아이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 오늘날 지구촌 곳곳에서는 여전히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가는 ‘미친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쟁은 단순히 영토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쟁은 한 아이의 학교를 없애고, 가족의 보금자리를 ‘끝이 보이지 않는 구멍’으로 만들고, 평범했던 일상을 ‘억지로 계속해야만 하는 숨바꼭질’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림책 『NO』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폭력 앞에 던져진 남매의 시선을 통해, 전쟁이 얼마나 미친 짓이며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인지를 고발합니다. 출간 직후 세계적인 권위의 ‘화이트 레이븐스’ 목록에 선정되었으며, 에스파냐 어린이도서협회 추천도서, 에스파냐 서점연합회 ‘올해의 최고의 책’ 등에 선정되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선정 및 수상내역
-화이트 레이븐스 목록 선정
-에스파냐 어린이도서협회 추천도서
-에스파냐 서점연합회 ‘올해의 최고의 책’
-에스파냐 마드리드 서점협회상 ‘최고의 청소년 책’
저자

파울라카르보넬

PaulaCarbonell
에스파냐발렌시아에서태어났으며,인문학학위를비롯해독서진흥및아동문학석사,양성평등석사학위를보유하고있습니다.문학,스토리텔링,인형극등다양한교육과정을이수했고,지금은아동·청소년문학전문가이자작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1997년부터독서와문학진흥분야에몸담아워크숍과강연을진행하고,국내외여러전문가회의에도참여했습니다.도서관,극장,병원,카페,술집,거리등어디에서든이야기를들려주고글을쓰며,그간다수의문학기사와삽화앨범,히스패닉및라틴아메리카여성시인의시집을출간했습니다.우리나라에출간된작품으로는『여름날,바다에서』와『NO』가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전쟁을그리기까지16년이걸렸습니다.”
-전세계가주목한반전그림책『NO』
이그림책은세상의빛을보기까지무려16년이라는긴시간이걸렸습니다.글을쓴파울라카르보넬은16년전이미원고를완성해그림작가인이시드로페레르에게전달했습니다.하지만세계적인거장도선뜻붓을들수없었습니다.그는‘전쟁이라는거대한비극을온전히담아낼준비가아직되지않았다.’며오랫동안원고를품고고민했습니다.
그렇게16년이흐른뒤,가자지구를비롯해끊이지않는국제적분쟁과무고한희생자들을목격하며작가는마침내결심했습니다.더이상미룰수없는시대의비극앞에서그는나무조각과사다리,그리고깊어지고넓어지는구멍이라는상징적오브제를통해전쟁의본질을꿰뚫는시각언어를완성했습니다.16년이라는숙성의시간은이책을단순한그림책을넘어인류가마주해야할엄중한경고이자걸작으로탄생시켰습니다.

“전쟁은끝이보이지않는구멍이자,결코허용되어서는안될미친짓입니다”
-전쟁이라는미친짓에맞서,우리아이들이외치는단호한한마디‘NO!’
이그림책은직접적인유혈묘사하나없이도전쟁이인간의영혼을어떻게파괴하는지극명하게보여줍니다.작가파울라카르보넬은극도로절제된문장을통해전쟁이라는부조리속에갇힌남매의이야기를들려줍니다.이아이들은우리중누구라도될수있는이들입니다.일러스트레이터이시드로페레르는몇조각의나무만으로감히헤아릴수없는비극을그려냈습니다.끊임없이모양과용도를바꾸는사다리,그리고계속해서커져만가는구멍을통해강렬한시각적언어를구현했습니다.
그림책『NO』는아이들에게는전쟁의참상과평화의소중함을일깨워주고,어른들에게는우리가사는이세계가얼마나위태로운지를성찰하게합니다.무력감과분노속에서도끝내시선을돌리지않고‘NO’라고외치는용기를내야만한다는것을알려줍니다.
이그림책은무력감과분노,슬픔속에서탄생했습니다.하지만무엇보다세상이무관심할때조차결코눈을돌지는않겠다는거부의몸짓이기도합니다.전쟁의참혹함을향한본능적이고도강렬한거부권의행사이자그어떤상황에서도포기하지않는마음에대한이야기입니다.

〈줄거리〉
이야기는지극히평범한하루에서시작됩니다.남매는여느날처럼학교에갔지만친구들은아무도오지않았습니다.선생님은그저집으로돌아가라고말하지만,아이들이마주한것은돌아갈집이사라진자리였습니다.엄마는두려움에떠는아이들에게아빠를찾으러가야한다며이것은‘숨바꼭질’놀이라고거짓말을합니다.
하지만폭죽소리보다무서운폭격소리가밤하늘을가르고,배고픔과목마름이일상이되어버린순간아이들은깨닫습니다.이것은놀이가아니라,어른들이만들어낸‘미친짓’이라는것을요.기차역에늘어선끝없는피란민의줄과차갑게닫힌국경의문앞에서,그리고오랜잠에빠진자식앞에서마침내아빠는온세상을향해분노를터뜨립니다.“빌어먹을전쟁!”이라고요.이짧고강렬한외침은전쟁을방관하는세계를향한가장뜨거운저항의메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