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달팽이

바람과 달팽이

$10.70
Description
〈저자의 말〉

동시집 첫 출간을 한다.
엄마가 되면서 엄마의 마음이 보였는데, 손주가 태어나 자라는 걸 지켜보면서 할머니의 마음이 보였다.
내게는 할머니가 세분이다.
친家 할머니, 외家 할머니 그리고 남편의 할머니시며 내게는 시家 할머니, 그 세 분 할머니께 따뜻하고도 하염없는 사랑을 듬뿍 받았다.
동시를 쓰면서 세 할머니께 받은 사랑의 기억들이 겹 쳐지고 떠올라 애틋하고 아련했고, 그 마음은 손주들을 향해 내려갔다.
그 사랑이 바로 내가 추억하는 그 사랑이다.
동시를 써놓고 보니 할머니들과 지낸 내 어린 시절, 다시 내가 할머니가 되어 보고 느낀 손주들의 언어, 몸짓, 생각들이 담겨 있다. 그래서 행복했다
천진하고 때로는 엉뚱하거나 놀라운 아이들의 언어를 표현하는 게 아직은 미숙하지만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동시의 마력에 푹 빠져버렸다.
길을 걷다가도 사물을 보더라도 잠시 멈추어 아이의 시선과 마음이 되어 본다는 건 즐거운 일이 되어버렸다.
동시를 시작하도록 이끌어 주신 이철우 선생님, 부족한 부분까지 헤아려 안으며 서평을 써주신 이호연 선생님께 깊이 허리 숙여 감사의 말씀 올린다.
저자

이옥진

■ 순수문학 시 등단 (1995)
■ 동심문학 동시 등단 (2024)
■ 신정문학 수필 등단 (2024)
■ 현 국립 한경대 시창작 지도교수
■ 안성문인협회부지부장 역임 현 감사
■ 안곡문학편집주간
■ 한국문인협회원
■ 한국공무원문인협회 편집국장
■ 청암문학회원
■ 2023년 서울지하철공모 당선, 경기문협공로상,
안곡문학상
■ 시집 『길』 『숲』 출간
■ 공저 『고추잠자리』 『안성장날』 『도란도란』
『평생교육원 교재 1 : 시인의 현실 인식 공저』
『평생교육원 교재 2 : 시, 시조 창작 이론서 공저

목차

1부
나무 ● 12
잘 자라라 ● 13
소나기 ● 14
잠이 들 때 ● 15
심심한가봐요 ● 16
아플 때 ● 17
동생이 좋아 ● 18
시장 구경 ● 19
밤하늘 ● 20
문방구 ● 21
부러운 친구 ● 22
아빠 냄새 ● 23
봄 ● 24
겨울 참새 ● 25
바다 ● 26
이상해 ● 27
비 오는 날 ● 28
날씨는 심술쟁이 ● 29
반찬 ● 30
김밥 ● 31

2부
자전거 타기 ● 34
화분과 손님 ● 35
물방울 놀이 ● 36
헌 옷 ● 37
장마비 ● 38
힘들겠다 ● 39
새 운동화 ● 40
이사 온 꽃 ● 41
비 그친 후 ● 42
밤 줍기 ● 43
나는 ● 44
여름에 핀 코스모스 ● 45
고양이 ● 46
소금쟁이 ● 47
눈 내리는 날 ● 48
비행기 ● 49
소라 ● 50
지렁이 ● 51

3부
엄마 소리 ● 54
학교는 즐거워 ● 55
돋보기 ● 56
감기 ● 57
나이테처럼 ● 58
달팽이 ● 59
마스크 ● 60
비둘기 ● 61
새 장화 ● 62
방학 ● 63
애기 똥 풀꽃 ● 64
연필 깎기 ● 65
이름 ● 66
바람 ● 67
줄넘기 ● 68
창 앞에서 ● 69
잠은 왜 꼭 자야 하나요 ● 70
겨울 놀이터 ● 71

4부
할머니랑 나랑 1 ● 74
할머니랑 나랑 2 ● 75
할머니랑 나랑 3 ● 76
꽁지가 맛있단다 ● 77
산타 ● 78
할미꽃 1 ● 79
할미꽃 2 ● 80
어른이 되고 싶어 ● 81
말 배우기 ● 82
동생은 따라쟁이 ● 83
숨바꼭질 ● 84
비뚤어진 줄 ● 85
서랍 속 ● 86
얄미운 동생 ● 87
새해 아침 ● 88
일요일 ● 89
그네 ● 90
눈 내리는 밤 ● 91
겨울바람 ●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