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여름 세트(완결) (전 5권)

그 해 여름 세트(완결) (전 5권)

$137.15
Description
★ 그 해 여름 1~5권 세트(완결)



한국, 일본, 대만 동시 연재 코미코 학원 로맨스 대표작

〈그 해 여름〉 1~5권 완결판 동시 출간!

미공개 일러스트 & 스페셜 에피소드 & 후일담까지 알차게 수록!



*초판 한정 엽서 5종 수록





〈그 해 여름 1〉



지금 저거 나만 본 건가.

난 그냥 우연히 그 자리에 있던 것뿐인데…

어쨌든 비밀로 해 달라 이거지?



정말 어쩌다 친해진 건지 모르겠네.

어쩌면 우리들의 만남도

한 편의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해 여름 2〉



유원 형이랑 나 사이에 서 있는 거 그만둬.

이건 너만 힘들어.

너만 너무 불쌍한 일이라고.



스티커도 한 번 떨어지면

다시 붙일 수는 있어도 이전보다 잘 떨어져.

그래서 한 번도 떼지 않는 게 중요하거든.



〈그 해 여름 3〉



너를 어떻게 해야 할까.

너는 너무 순수하고

나는 올바른 듯 뒤틀려 있는걸.



어쩌면 나는 내가 도망칠 곳을

완벽하게 준비해 놓고 나서야

너에게 다가갈 용기가 났던 걸지도 몰라.



〈그 해 여름 4〉



지금도 가끔 생각해.

그날 아무 일도 없었으면

나는 너와 함께 바다에 있었을까.



이별하기에 아직 추운 계절이니까.

바람이 좀 더 포근해지면 그때 말하자.

새순이 돋고, 꽃이 피면.



〈그 해 여름 5〉



다시 연애할 수 있을까?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을까?

다시 너처럼 특별한 사람이 나타날까?



어쩐지 꿈만 같달까.

그 해 여름. 그때의 그 시간들은

마치, 꿈이었던 것처럼.
저자

김현

2015 - 〈그 해 여름〉
2020 - 〈샤인 스타〉
2025 - 〈우리집에 온 여우들〉 연재 중

저의 데뷔작인 〈그 해 여름〉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모로 미숙하지만 그리면서 많이 행복했던 이야기입니다.

주미와 유원, 희범이의 이야기가
저의 기억 속에, 또한 독자님들의 기억 속에
언제까지고 강렬한 여름의 기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목차

1. 그 해 여름 1

2. 그 해 여름 2

3. 그 해 여름 3

4. 그 해 여름 4

5. 그 해 여름 5

출판사 서평

10대의 마지막 여름, ‘사랑’이라는 성장통을 겪는

소년 소녀들의 복잡미묘한 삼각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낸 학원 성장 드라마



모든 감정이 뜨겁고 서툴렀던 그 계절의 한가운데 그들이 있었다. 학원, 집, 학교의 굴레 속에서 살아가던 평범한 고3 수험생 김주미. 겉으로는 무심해도 누구보다 사랑에 집착하는 강희범. 완벽해 보이지만,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버린 존잘 재수생 최유원.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10대의 마지막 여름, 주미는 학원 옥상에서 우연히 두 소년의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주미의 일상을 뒤흔들고, 세 사람의 관계는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한다.

그 해 여름의 햇살은 유난히 눈부셨고, 마음은 더욱 쉽게 흔들렸다. 사랑이라고 말하기엔 조심스럽고, 우정이라고 말하기엔 너무 애틋한 관계 속에서 세 청춘은 사랑하고, 상처받고, 성장하며 계절을 보낸다. 이름 붙일 수 없는 마음들, 설명할 수 없기에 더 짙은 감정들이 뜨겁고 축축한 여름의 공기에 고스란히 녹아든다. 김현 작가는 말보다 공기로 전해지는 미묘한 감정의 틈을 포착하며,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복잡한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여름의 향기를 머금은 아련하고 애틋한 순정 로맨스

누구나의 기억 속에 있을 법한 풍경을 되살려내는 청춘의 기록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코미코에서 연재되어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 〈그 해 여름〉 단행본이 드디어 완결판으로 동시 출간되었다. 김현 작가는 계절의 공기까지 담아낸 듯한 섬세한 그림과 감성적인 대사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눈부시고 찬란했던 청춘을 다시 불러온다. 사랑과 이별, 우정의 균열 같은 청춘의 성장통을 그린 이 이야기는 그 시절 우리가 느꼈던 감정을 깊이 있게 풀어낸다. 누구나의 기억 속에 있을 법한 풍경을 되살려내며 독자들의 마음속에 긴 여운을 남긴다.

지나간 여름이 다시 돌아오지 않듯, 그때의 감정도 다시는 느낄 수 없다. 하지만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분명 그 여름의 공기를 다시 떠올리게 될 것이다. 서툴렀던 첫사랑의 기억, 끝맺지 못한 이별의 흔적, 아무 말 없이 멀어진 친구와의 추억… 잊은 줄 알았던 그 시절의 감정들이 여름이라는 계절 안에서 다시 피어난다. 〈그 해 여름〉은 어쩌면 우리 모두가 지나온, 혹은 누군가 지나고 있는 청춘의 기록이다. 둥글게 원을 그리고 있는 이 이야기의 타임라인은, 무더운 여름날이 돌아올 때마다 우리가 잊고 있던 그 시절의 한 페이지를 다시 펼쳐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