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환태평양을 무대로 벌어지는 미중 전략경쟁과 글로벌 가치사슬(GVC)의 구조변동을 ‘연결성’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재구성한다. 연결성은 단순한 인프라나 네트워크를 넘어, 권력의 투영이며 통치술의 핵심이자 지정학적 무기다. GVC의 진화와 팬데믹 이후의 재편, 첨단기술 패권전쟁과 반도체 공급망 전략, 그리고 미국과 중국이 각각 추진하는 연결성의 내부화와 지역화 전략이 어떻게 충돌하고 균열을 만들어내는지를 7개의 장을 통해 정밀하게 분석한다. 경제와 안보, 흐름과 마찰, 협력과 봉쇄의 경계에서 환태평양은 지금 무엇을 선택하고 있는가? 변화의 방향을 읽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필요한 지정학적 나침반이다.
환태평양 연결성의 정치 (미중 전략적 경쟁과 글로벌 가치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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