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지 않는 그림책 (다정한 세상을 꿈꾸는 그림책의 목소리)

침묵하지 않는 그림책 (다정한 세상을 꿈꾸는 그림책의 목소리)

$20.28
Description
그림책의 작은 목소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침묵하지 않고 함께 목소리를 내는 연대의 마음
오랜 시간 그림책을 읽고 연구해 온 아동·청소년 문학 연구자들이 ‘지금, 여기’의 삶을 비추는 그림책을 소개한다. 기후위기, 동물권, 노동, 아동·청소년, 여성, 젠더, 장애, 노인, 다문화, 평화에 이르기까지. 열 가지 주제로 나누어, 오늘날 우리가 놓치고 있는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그림책이라는 창을 통해 들여다본다. 『침묵하지 않는 그림책』은 그림책이 어떻게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를 제기하며, 침묵하지 않고 세상을 마주하는지를 살펴본다. 사회의 사각지대에서 목소리 내지 못하는 존재들을 향한 그림책의 시선을 따라가며, 그들이 왜 침묵할 수밖에 없는지 사회 구조의 문제를 짚어낸다.
이 책은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질문을 건넨다. 주변의 소외된 존재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는 연대의 마음을 되짚는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서는 침묵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말할 수 없는 존재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조금 더 다정한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단순하지만 강렬한 울림을 주는 그림책의 언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시야를 넓히는 따뜻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손미영

전북대학교국어국문학과에진학해문학을공부했습니다.아이를키우며공주교육대학교교육대학원아동문학교육과에서다시학업을시작했습니다.석사과정을마치고도학문에대한갈증으로전북대학교국어국문학과에서현대문학을전공하고박사과정을수료했습니다.문학을공부할수록부족함을느낍니다.그러나문학을깊이알게되는시간을가지며그림책에대한안목이넓어지고있습니다.

목차

추천의글
들어가며

1.기후위기,지속가능한지구를위하여
개발하는인간,파괴하는인간
-『형제의숲』,『작은집이야기』,『나무늘보가사는숲에서』
인간의발명품이던지는경고
-『검정토끼』,『상자세상』,『플라스틱인간』
지구를위한멈춤과성찰
-『야,우리기차에서내려!』,『달샤베트』,『빨간지구만들기초록지구만들기』

2.동물권,지구에서함께살아가기
삶의터전을잃어버린생명들
-『눈보라』,『30번곰』,『지혜로운멧돼지가되기위한지침서』
죽어줘서고마워
-『주문많은요리점』,『돼지이야기』,『생명을먹어요』
동물,대상이아닌존재로
-『63일』,『붉은신』,『이빨사냥꾼』

3.노동,땀한방울의가치
쌀한톨이내게오기까지
-『손이들려준이야기들』,『모모모모모』,『나는농부란다』
보이지않는곳에서흘리는땀방울
-『어둠을치우는사람들』,『코끼리아저씨는코가손이래』,『미장이』
일에종속되는인간
-『매미』,『그들은결국브레멘에가지못했다』,『난곰인채로있고싶은데…』
삶의리듬,쉼의미학
-『밥·춤』,『행복한청소부』,『지하정원』

4.아동·청소년,아이들은자란다
나도할수있어!
-『어른들은왜그래?』,『이슬이의첫심부름』,『난뭐든지할수있어』
거짓말같은진실
-『내가라면을먹을때』,『거짓말같은이야기』,『돌아오지못한아이들』
위험에노출된아이들
-『숲속으로』,『빨간모자』,『울음소리』

5.노인,삶과죽음에대하여
주체적으로살아가는여성노인
-『천하무적영자씨』,『도시에사는우리할머니』,『할머니의여름휴가』
정년이후의삶
-『세상에서제일힘센수탉』,『오늘은아빠의안부를물어야겠습니다』,『아빠의밭』
이별이남기는마지막선물
-『할머니가남긴선물』,『나의친구아그네스할머니』,『할머니를위한자장가』

6.여성,페미니즘말하기
‘엄마’가아닌‘나’로서의자아
-『돼지책』,『엄마의초상화』,『L부인과의인터뷰』
프레임을벗어나는여성
-『레나의옷은당당하고아름다워!』,『메리는입고싶은옷을입어요』,『슛!』
전통적인성역할에도전하는여성
-『니꿈은뭐이가?』,『루비의소원』,『고만녜』
여성의삶을예술로남기다
-『다정해서다정한다정씨』,『프리다』,『진실을보는눈』

7.젠더,성별이라는철창
성별의틀을넘어
-『내가예쁘다고?』,『여자가되자!』,『여자와남자는같아요』
아빠에게도아이를키울권리가있다!
-『으르렁아빠』,『아빠인권선언』,『내가엄마라니!』
나다울권리
-『인어를믿나요?』,『줄무늬가생겼어요』,『줄리의그림자』
사랑,사랑,사랑
-『사랑에빠진토끼』,『첫사랑』,『결혼식에간훌리안

8.장애,틀린게아니라다른거야
나만의방식으로세상을살아간다
-『깃털없는기러기보르카』,『빼떼기』,『내귀는짝짝이』
마음으로느낄수있어!
-『진짜투명인간』,『바람은보이지않아』,『물이되는꿈』
다름을껴안는마음
-『나는강물처럼말해요』,『누나에겐혼자만의세상이있어』,『말코,네이름』

9.다문화,모두의안녕을묻다
다채로운빛깔이모여꽃을피우다
-『눈오는날』,『아빠와차곡차곡』,『우리는진짜진짜사람입니다』
다양성을말하는칼데콧상
-『행복을나르는버스』,『물냉이』,『또다른연못』
이주민을그리는은유그리고침묵
-『도착』,『이동』,『간식을먹으러온호랑이』
난민에게은은한달빛이되어
-『지중해』,『섬』,『밀어내라』

10.평화,서로에게건네는연대의손길
전쟁의어두운그림자
-『싸움에관한위대한책』,『적』,『전쟁』
전쟁이남긴아픔
-『꽃할머니』,『용맹호』,『숨바꼭질』
민주주의는그냥오지않았다
-『아무도지나가지마!』,『독재란이런거예요』,『생쥐나라고양이국회』

부록-한걸음더,주제별추천그림책

출판사 서평

기후위기,동물권,노동,아동·청소년,노인,여성,젠더,장애,다문화,평화까지
우리사회의다양한목소리를들려주는그림책

우리는점점더많은것을알고,더빠르게연결되는세상에서살아가고있다.하지만그만큼쉽게놓치는것들이많아졌다.잘보이지않는곳에서고통받는존재들의외침,말할수없어침묵속에갇힌이들의이야기,또는너무당연하게여겨져더이상말하지않는진실들처럼말이다.『침묵하지않는그림책』은이러한현실을다루는그림책을열가지주제로나누어살펴보며,우리가미처듣지못했던목소리를들을수있도록이끈다.기후위기,동물권,노동,아동·청소년,노인,여성과젠더,장애,다문화,전쟁과평화에이르기까지,우리사회의다양한목소리를담았다.
우리는누구나행복하고평화로운세상에서살아가기를꿈꾼다.모두가서로에게다정하고,각자의다양성을마음껏드러낼수있는세상.그런세상에다가가기위해우리는무엇을해야할까?그림책은우리가놓친현실을솔직하게비추며,다정한세상을위해어떤태도로살아가야하는지알려준다.이책은그림책을통해우리가살아가는세상을다시바라보게하는따뜻한안내서가되어줄것이다.


그림책의작은목소리가세상을바꿀수있을까?
말할수없는존재들의이야기에귀를기울이다

그림책은에둘러말하는것처럼보이지만,오히려현실을더욱날카롭게드러내기도한다.짧은문장과단순한장면속에삶과죽음,상처와슬픔,연대와희망이고스란히담겨있다.그림책의간결한언어는때때로그어떤장황한설명보다강렬한울림을남긴다.그림책은이미지와여백을통해독자에게스스로생각할여지를마련해주며,그사이에서우리는문제의본질을조용히마주한다.그렇게그림책은현실을바라보는또하나의창이된다.
『침묵하지않는그림책』은그림책이어떻게현실을직시하고문제를제기하며,침묵하지않고세상을마주하는지를살펴본다.그림책을단지아이들의책으로만바라보는좁은관점을벗어나,사회의침묵을깨는강렬한언어임을보여준다.자연과동물,노동자,어린이,노인,여성,성소수자,장애인,이주민과난민,전쟁피해자까지사회의사각지대에서목소리를내지못하는존재들을향한그림책의시선을깊이있게다룬다.이책은단순히약자와소수자를따뜻하게바라보는데서멈추지않고,그들이왜침묵할수밖에없는지사회구조의문제를차분히짚어낸다.이책을읽는시간이누군가의침묵에귀를기울이고,말할수없는존재들의이야기에마음을여는순간이되었으면한다.


침묵하지않고연대하며다정한세상으로나아가기
함께질문하고,함께마음아파하고,함께희망을품는여정

우리사회의다양한문제들은결코독립적으로존재하지않는다.기후위기는동물의삶과맞닿아있고,노동인권은아동과노인의삶과이어지며,젠더와다양성의문제는공동체의자유로확장된다.『침묵하지않는그림책』은그림책속에서이처럼복잡한사회문제들이서로연결되어있음을보여주며,더불어살아가는세상에서시야를넓힐수있도록작은디딤돌이되어준다.나의일이아니라고생각하며침묵한다면아무것도변하지않는다는사실도함께일깨운다.
이책은정답을제시하지않는다.그대신함께질문하고,함께마음아파하고,함께희망을품는여정을담고있다.우리는침묵할수밖에없는이들의목소리에귀를기울이는것을넘어,더불어살아가는세상을위해침묵하지않는태도로나아가야한다.더나은세상을위해서는함께목소리내는용기와연대의마음이필요하다.주변의소외된존재들에게관심을가지고,그들과함께목소리를높이면,조금더다정한세상으로나아갈수있을것이다.이책이우리아이들이살아갈내일의세상에희망이등불이되기를,그리고침묵하지않기로마음먹은누군가의첫발걸음에힘이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