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사냥꾼 발타자르 (양장본 Hardcover)

악몽 사냥꾼 발타자르 (양장본 Hardcover)

$17.41
Description
무엇이든 우걱우걱! 한입에 꿀꺽!
무서운 꿈을 꿀 때 살금살금 찾아오는 발타자르!
통통한 배에 불룩한 가방을 멘 누군가가 길모퉁이 뒤에 숨어 있어요. 덥수룩하고 진한 눈썹과 동그란 눈, 강렬하고 매서운 눈빛을 가진 발타자르가 조용히 주위를 살피지요. 큼직한 볼과 톱니처럼 날카로운 이빨, 단단한 턱으로 무엇이든 우걱우걱 씹어 꿀꺽 삼켜요. 깜깜한 밤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눈에 띄지 않게 숨어들어요. 창문 가까이 얼굴을 내밀어 방 안을 엿보고 어슬렁어슬렁 마을을 돌아다니지요. 모두가 잠든 어두운 밤, 발타자르는 무엇을 찾아 헤매고 있을까요?

조금 무서워 보이는 발타자르는 사실 무서운 꿈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 주는 다정한 친구입니다. 나쁜 괴물들이 잠든 아이를 괴롭히고 있으면, 살금살금 발타자르가 찾아오지요.『악몽 사냥꾼 발타자르』는 악몽을 꾸거나 밤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전해 주는 따뜻한 반전의 잠자리 그림책입니다.
저자

이자벨블로다르치크

저자:이자벨블로다르치크
프랑스에로에살고있습니다.러시아어와철학,현대문학을오랫동안공부했고,몽펠리에에서연극과프랑스어를가르쳤습니다.청소년때부터소설,동화,시를썼고,지금은어린이를위한글쓰기에힘을쏟고있습니다.우리나라에는『세상이보이는신발이야기』가소개되었습니다.

그림:마리알린바뱅
벨기에리에주근처에살고있습니다.생뤼크예술학교에서공부했고,지금은어린이책과잡지에그림을그리는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합니다.‘에마드우트’라는이름으로『공룡이살아있다면』,『피에르와기욤』등어린이그림책을여러권출간했습니다.

역자:김자연
한국외국어대학교통번역대학원을졸업하고,지금은전문통·번역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옮긴책으로『나다운게뭐야?』,『그림그리는토끼』,『오늘은이게유행이라고?』,『내가소방관』,『구두할아버지의이야기상점』,『보여주고싶었어』,『바지가없어졌어!』외여러권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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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냠냠,맛있겠다!한입에꿀꺽삼켜야지!”
어두운밤,무시무시한발타자르가찾아와요!

달빛밖에보이지않는어두운밤,통통한배에불룩한가방을멘누군가가어슬렁어슬렁마을을돌아다닙니다.덥수룩하고진한눈썹과동그란눈,강렬하고매서운눈빛을가진그의이름은발타자르!길모퉁이뒤에숨어조용히주위를살피지요.큼직한볼과톱니처럼날카로운이빨,단단한턱으로무엇이든우걱우걱씹어한입에꿀꺽삼킬수있습니다.
지붕위에서는고양이처럼사뿐사뿐,마당에서는늑대처럼살금살금,방안에서는배고픈도둑처럼조심조심.담을넘어창문으로방안을엿보고,킁킁사람들의냄새를맡던발타자르는마침내다락방창문너머에있는먹잇감을발견합니다.몸을잔뜩웅크린채잠든어린아이가보이네요.무척겁에질린듯온몸을덜덜떨고있습니다.창문이열리고,거대한그림자가방안으로스며듭니다.발타자르는무엇을삼키려는걸까요?

“잘먹었다!이제편안히잘수있을거야.”
악몽을삼켜주는다정한친구발타자르

조용히창문을열고들어온발타자르는가방에서포크를꺼내고,냅킨을두툼한목에둘러저녁식사준비를마칩니다.엄지손가락을빨면서자고있는아이에게다가가입을크게벌리지요.하지만발타자르가삼키려는것은아이가아니라,아이를괴롭히던무시무시한악몽이었답니다.발타자르는눈깜짝할사이에나쁜괴물들을모두삼켜버립니다.식사를마친발타자르는아이가편안히꿈꿀수있도록다정하게속삭이고는아무도눈치채지못하도록슬그머니사라지지요.
겉모습은조금무서워보일지몰라도,사실발타자르는악몽을없애주는다정한친구입니다.아이들은종종무서운꿈을꿉니다.꿈속에서무시무시한괴물이나타나거나깜깜한어둠이방안을가득채울때면쉽게잠들지못하고이리저리뒤척이게되지요.그럴때발타자르가살금살금찾아온답니다.어두운밤,무서운꿈이찾아와마음이덜컥내려앉을때,곁을지켜주는발타자르를떠올려보는건어떨까요?

밤을두려워하는아이들에게,
편안한꿈나라로떠날수있도록용기를전하는그림책

밤은하루를마무리하고내일은준비하는시간입니다.하지만아이들에게밤은때때로두려운시간이기도합니다.악몽을꾸거나어둠을무서워하는아이들은혼자서잠들지못하고,그림자의움직임에도깜짝놀라고는합니다.불이꺼진방안의어둠속에서무언가튀어나올것만같고,창문을스치는바람소리마저도으스스하게들리지요.이러한밤의두려움에서이야기가시작합니다.처음에발타자르는매서운눈빛과날카로운이빨을가진무시무시한괴물처럼등장합니다.하지만이야기가펼쳐질수록흥미로운반전을마주하게되지요.무섭게만보였던괴물이사실은아이들을지켜주는다정한친구였다는사실을깨닫는순간,두려움은어느새사라져버립니다.
『악몽사냥꾼발타자르』는악몽을꾸는아이들에게용기를전해주는따뜻한반전의그림책입니다.이자벨블로다르치크의서정적인문장과마리알린바뱅의감각적인그림이아이들의불안하고두려운마음을조용히어루만져줍니다.밤을두려워하는아이들에게이그림책을읽어주세요.발타자르가언제나곁을지켜주고있다는사실이아이들에게용기를전해줄거예요.오늘밤은모든아이들이평화롭고따뜻한꿈나라로떠날수있기를바랍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