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을 가다 (펀트래블. 근대일본문학기행 | 반양장)

설국을 가다 (펀트래블. 근대일본문학기행 | 반양장)

$24.00
Description
『설국을 가다』는 1996년에 첫 책을 발표한 이래 열네 번째로 발표하는 책이다. 최근 몇 해 동안에는 매년 한 권의 책을 발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중국의 문화혁명 때 저항운동을 벌였던 몽롱시파의 대표 시인 베이다오(北島)의 “가진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한, 우리는 육신과 함께 멸하지 않으며 또 다른 생을 얻는다.”라는 말을 어느 책에 선가 읽고서 크게 공감했다. 그리고 필자의 경험을, 책을 통해 후세에 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굳어졌다.
모두에 소개한 호주 소설가 코리 테일러는 『죽을 때 후회하는 것』에서 “나는 내가 쓴 글로 기억되고 싶다. (…) 내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대신 할 거라고 예전에 누군가 말했다. 그러나 내가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 어느 말도 할 수 없다.”라고 했다. 필자 역시 살아오면서 생각한 것, 해온 것들도 글로 써 남겨놓고 싶다. 나 자신도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달라질 수도 있는데 하물며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나에 대한 기억이 얼마나 될 것이며, 얼마나 정확할 것인지도 의문이기 때문이다. 그저 분명치 않은 기억이라도 나 스스로 글로 써 남겨놓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다. 꾸준하게 여행하고, 여행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을 여행기로 남기는 일도 꾸준하게 할 생각이다.
저자

양기화

저자:양기화
의학박사,전문의(병리학및진단검사의학)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을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박사학위를취득했다.동대학조교수를거쳐을지의과대학교에서교수를역임했다.미국미네소타대학교의과대학신경병리실험실에서방문교수로치매병리를공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국립독성연구원일반독성부장,대한의사협회의료정책연구소연구조정실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평가수석위원을거쳐현재는군포지샘병원에서병리과장으로재직하고있다.
어려서부터책읽기를좋아했고,2015년부터는본격적으로책을읽고독후감쓰기를시작하여최근까지2,500권의책을읽고2,300편의독후감을썼다.
저서로는『치매바로알면잡는다(1996년,동아일보)』를낸뒤에『치매고칠수있다(2022,중앙생활사)』까지세차례개정판을냈다.『우리일상에숨어있는유해물질(2018,지식서재)』에이어,인문학적책읽기연작으로『양기화의BOOK소리(2020,이담북스)』와『아내가고른양기화의BOOK소리(2021,이담북스)』등13권을세상에내놓았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며

일본은?
일본근대문학은?

첫째날(2025년1월13일)
둘째날(2025년1월14일)
셋째날(2025년1월15일)
넷째날(2025년1월16일)
다섯째날(2025년1월17일)

읽어본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