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보러 갈래? (양장본 Hardcover)

벚꽃 보러 갈래?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직접 보지 않아도 괜찮아
진심이 닿으면 그곳이 바로 봄이니까
함께하는 즐거움과 배려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다정한 그림책
땅속 깊은 곳에 사는 겁 많은 두더지에게 벚꽃 잎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같습니다. 이웃인 꼬마 개미와 제비 아저씨가 들려주는 분홍빛 세상과 달콤한 꿀맛은 두더지의 마음을 자꾸만 흔들어 놓지요. 결국 두더지는 큰 용기를 내어 생전 처음 밤 나들이를 결심합니다.
하지만 막상 마주한 바깥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크고 낯설기만 합니다. 잔뜩 겁먹을 두더지는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에도 가슴이 콩닥거려 집으로 허겁지겁 도망치고 말았어요. 그런데 다음 날 아침 믿기지 않는 마법 같은 일이 펼쳐졌습니다! 과연 두더지는 벚꽃을 볼 수 있을까요?
겁쟁이 두더지를 위해 시작된 친구들의 다정한 작전! 그 비밀이 페이지마다 따뜻하게 펼쳐집니다.
저자

나가오카에쓰코

오사카에서태어났습니다.회사에서광고와마케팅업무를하다가그래픽디자이너로독립했습니다.지금은그림책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며남편과함께카페〈TodenCoffee〉를운영하고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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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작은발끝에서시작되는모험의기록
미지의세계는설렘을주기도하지만한편으로는두려움의대상이되기도한다.큰용기를내어세상밖으로발을내디뎠지만나뭇잎이흔들리는작은소리하나에도가슴이콩닥거려집으로숨어버린두더지의모습은새로운환경을마주한아이들과닮았다.우리는누구나한번쯤새로운환경에놓이고는하지만,그럴때밀려오는두려움을극복하기위해억지로용감해질필요는없다.거기서더나아가이책은두려움속에서도스스로한걸음을내딛어보려했던그시도자체가값진용기라고말한다.
익숙한땅속집을벗어나바깥세상을탐험하려했던떨리는발걸음은우리가성장하며겪는낯선공포와그끝에서만나는작은성취들을생각하게한다.

눈이아닌마음으로맞이하는첫번째봄
비록두더지의첫번째꽃구경은실패로돌아갔지만그덕분에두더지의봄은더마법같은방식으로완성된다.때로는눈으로보는화려한풍경보다나를진심으로아껴주는이들의배려에더깊은감동을느낀다.친구들의따뜻한마음이모여땅속까지스며든분홍빛기적은진정한우정이란얼마나값진것인지생각하게한다.
진정한우정이란서로의결핍을기꺼이채워주는일일테다.가장어두운곳에서도서로를위해봄을배달해주는것.이책을넘길때마다나에게도두더지의친구들처럼나를위해기꺼이행동해줄소중한친구가있다는사실과,그들로인해우리삶이얼마나더풍요로워질수있는지깨닫길바란다.두더지의이야기를읽는동안우리모두의마음속에도다정한우정의꽃잎들이소복하게내려앉아잊지못할봄날의추억을만들어줄것이다.

가장낮고어두운곳에서피어난계절
화사하게벚꽃이피어나는어느봄날새들을관찰하며산책하던작가는문득한가지호기심을마주했다.‘빛을피해땅속깊은곳에사는두더지도우리처럼벚꽃의아름다움을궁금해하지않을까?’이책은엉뚱하면서도다정한이질문에서시작되었다.누구나한번쯤품었을법한이순수한상상은작가특유의정교하고따뜻한화풍을통해한권의책으로구현되었다.책장을넘길때마다봄날의설렘과포근함이독자들의마음속으로스며드는이유다.
작가는이책을통해땅위에서펼쳐지는봄의축제가닿지않는어두운땅속까지다정한온기가전해지기를바랐다.작가의귀여운상상력이더해진두더지의이야기는봄이라는계절을조금더특별하게기억하게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