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르다 (양장본 Hardcover)

차오르다 (양장본 Hardcover)

$19.00
Description
“나에게는 말하기 어려운 감정들이 있어.
그럴 때는 꿀꺽 삼켜.”
차오르는 감정을 이해하고 흘려보내는 감정 그림책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원의 마음속에는 말하기 어려운 감정들이 차오르기 시작한다. 엄마가 나를 깨울 때 조금 더 다정했으면 좋겠어. 언니가 없다면 내 세상은 조용할 거야. 자기 전에는 분명 준비물이 있었는데, 아침만 되면 왜 사라지는 걸까?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발표를 시키지 않을까 걱정하고, 친구들의 웃음소리 속에서 혼자만 떨어져 있는 기분이 든다. 원은 말하기 어려운 감정들을 꿀꺽 삼킨다. 그렇게 삼킨 감정들은 마음속에 가득 채워진다. 그러다 결국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만큼 감정이 차오른 순간, 마음속 감정댐의 문이 열리고 참아 왔던 눈물이 쏟아진다. 자꾸만 차오르는 감정들을 어떻게 흘려보내면 좋을까?

『차오르다』는 원의 하루를 따라가며, 마음속에 감정이 차오르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원은 가족과의 일상,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서운함, 불안, 두려움 같은 감정을 느끼지만 쉽게 표현하지 못한다. 아이들이 느끼는 복잡한 감정의 변화를 물이 차오르는 이미지로 그려 내며, 다양한 방법으로 감정을 흘려보낼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스스로 다루는 방법을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저자

김보경

『차오르다』는처음쓰고그린그림책입니다.원과함께감정의변화를따라가며,내마음을이해하고다루는나만의방법을찾아보시기를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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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삼킨감정은내몸을가득채워.”
마음속에차오르는감정들

우리는하루에도여러가지감정을느낀다.변덕스러운날씨처럼우리의마음도이리저리쉽게흔들린다.기쁠때는햇살이비추고,속상할때는구름이끼고비가내린다.무서울때는바람이불고,외로울때는안개가드리운다.화가날때는천둥이울리고,부끄러울때는얼굴에노을이번지기도한다.아이들은자라면서점점더다양한감정을느끼게된다.하지만그감정들을말로표현하기는쉽지않다.여러감정이한꺼번에뒤섞여밀려오고,왜그런마음이드는지도알아차리지못해서이내눈물을터뜨리기도한다.『차오르다』는이러한감정의변화를물이차오르는이미지로그려낸다.
원의하루는아침에눈을뜨는순간부터시작된다.엄마가조금더다정하게깨워주었으면하는마음,언니가없는조용한하루를바라는마음,준비물을찾지못해조마조마한마음이밀려온다.학교에서는또다른감정들이이어진다.발표차례가돌아올까봐걱정하고,친구들의부탁을거절하지못한채솔직한마음을숨긴다.싫다고말하면나를싫어할까봐겁이나서감정을꾹꾹눌러담는다.원은말하기어려운감정들을꿀꺽삼킨다.감정은컵에물이담기듯조금씩차오르며,금세넘칠만큼가득채워진다.


마음속에비가내리는날,
감정이넘치지않도록지켜주는마음속감정댐

감정이조금씩차오르면서원의마음속에는감정비가내리기시작한다.그렇게차오른감정들이한꺼번에넘쳐흐르지않도록원의마음속에는감정댐이자리하고있다.그리고그곳에는감정을관리하는수많은마음속원이있다.이들은감정날씨예보를확인하고,원의하루를지켜본다.감정비가많이내리는날에는넘치기전에눈물을흘려보내기도한다.친구들사이에서소외감을느끼며숨쉬기가어려울만큼무거운감정들이가득차오르는순간,마음속감정댐의문이열린다.그리고원은참아왔던눈물을쏟아낸다.
이그림책은아이의마음속풍경을하나의거대한감정댐으로그려낸다.감정비가내리고,물이차오르며,마음속‘나’들이분주하게움직인다.이러한장면들은눈에보이지않는감정을구체적인이미지로보여준다.독자들은마치원의마음속을들여다보듯,감정이차오르는과정을따라가게된다.그리고자신의마음속에서는감정이어떤모습으로차오르고있는지자연스럽게떠올리게된다.감정을이미지로상상하며,아이들이자신의마음을이해하고다루는방법을찾도록돕는그림책이다.


“남은감정도다쏟아내고싶어.”
차오르는감정을흘려보내는방법

종종마음속감정댐이가득차오르는순간이찾아온다.감정을꾹꾹눌러담던원은더이상참지못하고감정을흘려보낸다.넘칠만큼차오른감정은눈물이되어쏟아진다.오랜만에실컷눈물을흘린원의마음이한결가벼워진다.원은남아있는감정을어떻게하면모두쏟아낼수있을지고민한다.강아지와함께운동장을달리고,철봉에매달려보기도한다.그러는사이마음속에남아있던감정들이모두쏟아지고,어느순간가벼운웃음이터져나온다.
이그림책은부정적인감정을억누르거나숨겨야할것으로바라보지않는다.감정은언제든차오를수있기에,조금씩흘려보내는나만의방법을찾는것이중요하다.비가그친뒤하늘이다시맑아지듯,우리의마음도언제든다시맑아질수있다.감정은때로눈물이나웃음이되어흘러나오기도하고,노래를부르거나깊은숨을내쉴때흘러나오기도한다.나를숨막히게하던감정이때로는무지개처럼반짝이며빛날수도있다.원의하루를따라가며,여러분도차오르는감정을흘려보내는나만의방법을찾아보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