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딜레마 : 지속 가능성을 위한 불편한 질문들

ESG 딜레마 : 지속 가능성을 위한 불편한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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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양세훈

저자:양세훈
한국외국어대학교행정학박사,GFI미래정책연구센터센터장으로재직중이다.광운대,경희대,한국외대,한세대겸임교수,한신대학교대학원초빙교수,한국정책분석평가원장을역임했다.한국공공ESG학회운영부회장및차기회장,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와한국지역경제학회부회장,한국지방자치학회ESG특별위원회위원,지방정부ESG연구회회장을맡고있다.서울특별시지속가능발전위원회위원,경기도교육청정책자문위원회위원,경기교통공사ESG경영위원회위원활동을하고있다.
주요관심분야는ESG,마을기업,사회적기업,협동조합,지방정부사업평가,성과관리,생태환경이다.정책분석평가사1급,전경련ESG전문가,한경협ESG전문가,산림청숲해설가와숲길등산지도사자격증을취득했다.사진취미를살린브런치(brunch)작가로활동하면서숲해설가8인과함께『서울둘레길숲이야기』(2022)책을냈다.
저서로는『글로벌공공부문ESG정책』(2026),『지방소멸과ESG활용』(2026),『지방정부ESG공약과정책』(2025),『환경정책과행정』(2024),『지역정책ESG전략』(2024),『공공부문ESG전략』(2024),『지방정부ESG』(2023),『마을기업지역공동체회복정책수단』(2017),『생산과소비의플랫폼협동조합』(2017),『마을기업과사회적기업의거버넌스』(2012)등이,논문으로는“지방정부ESG진단항목지표개선연구:‘에너지자립도’의적용가능성을중심으로(2024,공저)”,“Buildingenergycommons:Threemini-PVinstallationcasesinapartmentcomplexesinSeoul(2021,공저)등이있다.

kbc8927@naver.com

목차

머리말

제1장ESG행정과딜레마
1.투자에서일상까지,판커지는ESG
2.SDGs는목적지,ESG는계기판
3.지구를위한이중적인마음과행동
4.모든사업이환경팀일이되어버린사연
5.연기금투자가전략게임된국회16년
6.숫자장부옆에‘양심장부’를세울때
7.‘빨리’vs‘제대로’흔들리는국회담론
8.ESG시키는정부vsESG하는기업
9.시장만으로못막는불길,구원투수ESG행정
10.통제의G에서벗어나,진짜‘거버넌스’찾기
11.환경·사회·거버넌스,세글자에숨은의미
12.유행어가된ESG,‘규칙의언어’로초대
13.좋고싫고보다,누구를위한결정일까?
14.구호뒤에드러나는딜레마의맨얼굴

제2장환경(E)중심딜레마
1.밤하늘불꽃쇼,그뒤에남는초미세먼지
2.홈런치기전에쌓여가는컵·치킨박스
3.국립공원vs놀이공원,갈라지는두길
4.한번의터치,수십겹으로싸인편리함
5.정기세일을쫓을까,고쳐서다시쓸까
6.재생에너지깃발뒤,창밖풍경지우개
7.값싼전기요금뒤,남는건‘안보’라는이름
8.지도에서비어보이던곳,마지막방파제
9.집한채지을때마다,사라지는생태계
10.하늘길자유여행,보이지않는탄소길
11.더빨리움직일수록,빨리무너지는기후
12.멈춰야할것은이동이아니라,배출방식
13.바다위호텔,지구에남는큰발자국
14.세상을똑똑하게,지구를달구는심장

제3장사회(S)중심딜레마
1.탄소예산바닥과불안정한성장
2.굴뚝을닫을까,사람삶을접을까?
3.바람과햇빛을바꿀때,마을의변화
4.송전탑한줄,마을을둘로가르는선
5.내연기관종료초읽기,불편해질사람
6.사과값폭등뉴스가아닌기후경고장
7.얼음축제환호와물속의물고기몸부림
8.명소로소문나면이사떠나는원주민
9.지역을소모하지않는착한공급망
10.단가를깎을수록,하락하는사람의몸값
11.새벽도착한택배뒤에서쓰러지는사람
12.초저가제품클릭할수록동네가게폐업
13.값싼편리함,노동자의몸값으로해결
14.빨리배달될수록지쳐가는라이더
15.정규직성벽뒤,비정규직의긴그림자
16.할인앞에서흔들리는우리안전의식
17.복지·안전아낄수록,커지는재난비용
18.상호영수증들이대는복지비용
19.무한스크롤,스마트폰에잠식되는인간성
20.나를더잘아는알고리즘,벌거숭이
21.안전카메라,나를감시하는눈이될까?
22.지속가능성을유지하기위한다양성

제4장거버넌스(G)중심딜레마
1.종이는줄었지만,디지털뒤새로생긴소외
2.숨길것보다,끝까지드러낼것을고민할때
3.투명성은‘얼마나’가아니라‘어디까지’의문제
4.공급망을살펴보면누가책임질지가보인다
5.오너카리스마vs견제,회사를어디에세울까?
6.편안한‘한식구’이사회,소수주주의걱정
7.침묵이편한조직,말해도안전한조직으로
8.반복된관성을끊을때느끼는변화의통증
9.접대받는문화에서벗어나는의지력필요
10.세금,‘비용’인가,우리‘공동통장’인가
11.이번분기만볼거면,불투명한ESG미래
12.분기성적만바라보는시스템위기
13.ESG투자는착한일이아닌감각의문제
14.주주만의회사,이해관계자와동행필요
15.비용만생각하는주주이익우선문제
16.사회적가치,비즈니스설계의옵션인가?

편집후기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ESG는선언이아니라충돌의현장에서시작된다

《ESG딜레마》는ESG를‘착한기업의유행어’로소비하지않는다.오히려저자는한국사회가ESG라는이름아래무엇을숨기고있으며,누구에게비용과부담을전가하고있는지를집요하게묻는다.기후위기와탄소중립,공급망과플랫폼노동,공공행정과연금투자,소비와지역갈등까지이어지는사례들은ESG가더이상기업보고서속개념이아니라우리삶전체를재구성하는기준이되었음을보여준다.
특히눈에띄는점은ESG를찬성과반대의단순한구도로다루지않는다는점이다.저자는‘환경이냐성장이냐’와같은익숙한대립을넘어,실제현장에서어떤충돌과재설계가필요한지를구체적으로드러낸다.배달플랫폼의편리함뒤에놓인노동의문제,재생에너지확대와지역갈등,공공기관의형식적ESG평가와‘그린워싱’논란까지,현실사례를통해ESG가결국정치·경제·행정·일상의이해관계가교차하는문제임을설명한다.
또한ESG를기업경영의언어에만가두지않고‘ESG행정’이라는개념으로확장하는점도특징적이다.국회와지방정부,공공기관이어떻게ESG를제도와정책속으로끌어들이고있는지추적하면서,지속가능성을실행가능한국가과제로만들기위한공공부문의역할을함께조망한다.ESG를단순한투자기준이아니라한국사회의미래질서를둘러싼질문으로읽어내고싶은독자라면충분히주목할만한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