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을 주세요 (북극곰 홀리의 험난한 월급 받기)

얼음을 주세요 (북극곰 홀리의 험난한 월급 받기)

$14.00
Description
“일한 만큼의 얼음을 주세요.”
빼앗긴 권리를 되찾기 위한 북극곰 홀리의 통쾌한 외침
소외된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실적인 사회 문제를 판타지나 모험과 결합해 어린이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이귤희 작가가 환경과 노동 문제를 조화롭게 엮은 동화 《얼음을 주세요》를 선보인다. 물을 무서워하는 북극곰 홀리가 지구 온난화로 생계를 위협받자 얼음 공장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일한 만큼의 얼음을 받지 못하는 부당한 상황에 맞서 홀리는 공장 사장을 고소하고, 북극여우 사티, 생쥐 조나단과 연대하며 세상을 바꾸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저자

이귤희

저자:이귤희
바람이시원하게부는날마냥걷는걸좋아해요.목적지는없어요.그냥걷는거죠.낯선골목을만나면그끝에뭐가있는지가보고,새로생긴상점이있으면무엇을파나기웃거려요.그런‘짧은여행’을저는자주떠납니다.동화를쓰는게저에게는여행과도같아요.처음만난아이들과놀이터,낯선골목과상점.그들의얘기를만들다보면여행은어느새끝이납니다.아쉽지만괜찮아요.전또여행을떠날거니까요.여러분도제가만난아이들과함께멋진여행을떠나길바랄게요.지은책으로《터널:시간이멈춘곳》《고양이섬》《특종전쟁1,2》《다락방외계인》《로봇벌알파》《가짜가족》《타마르의숲》등이있습니다.

그림:김현영
대학교에서의상디자인은전공한뒤미국뉴욕시각예술학교(SchoolofVisualArts)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했습니다.지금은두아이와보내는일상을그림으로남기고,책속의그림을만드는일에열심입니다.그린책으로《까불이걸스》《귀신사는집으로이사왔어요》《신기하고특이하고이상한능력자》《주말에는우리강을여행할래!》《당당하고다정하게말잘하는아이들》《중독가족》《초경은초면입니다만》등이있습니다.

목차


1.홀리,취직하다………6쪽
2.얼음공장………16쪽
3.직원을뽑아주세요………27쪽
4.마스코트………35쪽
5.탈출………46쪽
6.조나단………59쪽
7.씁쓸한파티………66쪽
8.사장을고소하다………73쪽
9.북극행배………87쪽
10.다시열린재판………96쪽
11.새로운일자리………107쪽
작가의말………112쪽
추천의말………114쪽

출판사 서평

북극곰홀리,얼음공장에취직하다
주인공홀리는물이무서워수영을못하는북극곰이다.지구온난화로북극의빙하가점점녹아내리자생계를유지하기힘들어진홀리는가족을위해일자리를찾아나선다.그런홀리앞에‘힘세고추위에강한직원’을구하는얼음공장사장이운명처럼나타나는데,기대를안고얼음공장에취직한홀리는예상치못한냉혹한현실을마주한다.
홀리에게‘얼음’은가족이살기위해꼭필요한것이자공장에서일한대가로받는임금을의미한다.얼음이필요한홀리가일한만큼의얼음을받기로했으니홀리에게얼음공장은더없이좋은직장이아닐수없다.그런데제목에서홀리는왜얼음을달라고요구하는걸까?홀리의험난하지만당찬여정이시작된다.

북극곰이인간을고소한최초의사건
얼음공장에서홀리는누구보다성실하게일한다.북극에서물고기사냥도제대로할줄모르던홀리는처음으로자신의가치를인정받아마냥기쁘다.공장사장은힘든일을도와줄직원이필요했고,홀리는가족을위해얼음을벌어야했으니서로에게이득이되는관계인셈이다.그러나안타깝게도사장은홀리의절박한상황을이용해마음대로부려먹고,약속한얼음조차제대로보내주지않는다.이사실을알게된홀리는사장에게얼음을달라고말하는데…….

“일한만큼의얼음을주세요.안그러면고소할거예요.”
홀리가단호하게말했어.
사장은어이없는표정으로콧방귀를꼈어.
“고소?감히나를?어디해볼테면해봐!배은망덕한곰같으니라고.”
_본문중에서

반성하지않는사장의태도가괘씸했던홀리는결국사장을고소하기로결정한다.이일은북극곰이사람을고소한최초의사건이다.“가만히있으면아무것도달라지지않는다”라고말한사티의말이도움이됐던걸까.부당한상황을알아차린홀리는더는가만히있지않고부당함에맞서기로용기를낸다.

노동과환경문제에대한깊이있는통찰
북극곰홀리가얼음공장사장을상대로벌이는두번의재판에서작가는단순히개인의갈등을넘어,우리사회의중요한문제를날카롭게파고든다.첫번째재판은노동착취를다룬다.사장은계약서에‘기타등등’이라는모호한문구를넣으면서홀리에게부당한노동을강요한다.그러나법원은홀리가계약서에서명했다는이유로사장의편을들어준다.이는노동의가치와약자의권리가제대로존중받지못하는현실을비추는씁쓸한장면이다.
두번째재판은환경문제로확장된다.첫재판에서패소한홀리는변호사조나단의도움을받아사장에게환경오염에대한손해배상을청구한다.얼음공장에서나온뜨거운물이북극의빙하를녹여홀리가족의터전을위협한다는이유때문이다.이재판은기업의이윤추구가모든생명체의삶에영향을미친다는강력한경고의메시지를담는다.두번의재판을통해독자들은노동의가치와환경보호의중요성을깨닫고,우리가살아가는지구를어떻게지켜나가야할지깊이있는고민을하게될것이다.

약자들의용기와연대가만드는변화
《얼음을주세요》는사회적약자를향한소외와차별,노동착취등우리사회의어두운면을보여준다.그러면서차가운현실을극복하는연대의가치를이야기한다.물을무서워하는북극곰홀리,동물원에서태어난북극여우사티는힘이없다는이유로인간사회에서부당한대우를받고차별당하지만,서로에게기대고연대하며희망을찾아간다.더는약자의편에서지않기로마음먹었던생쥐조나단역시혼자누리는행복보다함께나누는행복이더소중하다는진리를깨닫고홀리의정당한권리를찾아주기위해힘을모은다.
홀리,사티,조나단이함께세상을변화시키는과정을통해세상을바꾸는일이결코힘있는존재만이할수있는일이아님을일깨워준다.작고보잘것없어‘미미’라고불렸던태풍이섬하나를사라지게하고,얼음공장에서내뿜는열기가북극의거대한빙하를녹일수있듯이‘나’한사람의선택이세상을바꿀수있다는메시지를전하는작품이다.

줄거리
북극가족에게얼음을보내기위해얼음공장에취직한북극곰홀리.그러나아무리열심히일해도사장에게일한만큼의얼음을받기란쉽지않다.힘겨운나날이계속되자이대로가만히있을순없다고생각한홀리는얼음공장사장을고소하기로결심한다.동물이인간을고소한최초의사건이라온갖동물과인간의관심이쏠리는데,홀리는사장에게얼음을제대로받을수있을까?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