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비행운

여름의 비행운

$15.00
Description
제1회 소원청소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여름의 비행운』은 뜨거운 여름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다섯 편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집입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밖에 없는 결정적 사건, ‘죽음’과 ‘애도’를 진정성 있는 감정 묘사와 담백한 문장으로 다룹니다. 현실에 근거한 이야기부터 근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SF까지 두루 만날 수 있어 풍성한 읽기 경험을 제공합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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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혜령

여름이야기를좋아합니다.골목을걸으며멍때리기,아무버스에나올라타기,공항에서비행기보기를좋아합니다.좋아하는것들을모아서이야기를짓습니다.『여름의비행운』으로제1회소원청소년문학상우수상을받았습니다.

목차

1.여름의비행운...11
2.여름숲에서우리는...51
3.안녕으로가는길...79
4.소요의바다...117
5.초승달숲...190
6.작가의말...197

출판사 서평

응모작중에서가장인상깊게읽은작품이다.단편집을관통하는단어는‘죽음’과‘상실’이다.하늘에남겨진비행운처럼흔적만남은죽음을되짚어간다.작품속화자는나름의방식으로죽은자,혹은지금은없는자를애도한다.애도방식은호들갑스럽지도가볍지도않다.작중인물의정서를따라가다보면인물과독자가깊이공감하는한지점에서만난다.거기에폭발하는감정의에너지가숨겨져있다.정통리얼리즘과SF를오가며다양한기법을사용하면서애도나상실을이야기하는데형식은중요하지않다는사실을보여준다.
다섯작품이모두고른수준으로,청소년을향한애정과믿음을오롯이담아낸작가의솜씨가반갑다.오랜만에맑고정직한작품을만나기쁘다.수준높은청소년문학의정수를볼수있다는점에서이작품이가지는의의는충분하다.
-심사위원:이옥수,김선희,김혜정-

제1회소원청소년문학상우수상수상작
청소년에게더가까이다가가겠다는간절한소원을담은문학상의첫번째결실
제1회소원청소년문학상우수상수상작『여름의비행운』이출간되었다.소원청소년문학상은그동안정직한눈과따뜻한문장으로청소년의웅크린마음을다독였던소원나무가오늘을살아가는청소년에게더가까이다가가고싶은간절한소원을담아만든문학상이다.
심사위원만장일치로우수상에이름을올린『여름의비행운』은‘죽음’과‘애도’라는묵직한주제를섬세하게그린단편집이다.심사위원을맡은이옥수,김선희,김혜정작가는“수준높은청소년문학의정수를볼수있다는점에서이작품이가지는의의는충분하다.”라며극찬을아끼지않았다.
누구도피해갈수없는상실의순간을주목하다
진정성있는감정묘사와담백한문장이돋보이는작품
『여름의비행운』에는인간이라면누구나마주할수밖에없는결정적인사건,'죽음'을중심에둔다섯편의이야기를담았다.죽음은누구에게나찾아오는보편적사건이지만,그로인해남겨지는감정은지극히개인적이다.작품은죽음이가진이러한이중성을섬세하게포착했다.인물들에게벌어지는상실의경험은보편적으로,각인물이느끼는슬픔은고유하게그렸다.작가가보여주는진정성있는감정묘사와담백한문장은독자에게저마다의상실의기억을자연스럽게떠올리고,인물에게깊이공감하게한다.
혼자가아닌함께,애도의시간을건너는방법
떠남뒤에남겨진이들이그럼에도살아가고,살아내는이야기
사랑하는사람이더이상내옆에없다는상실감을어떻게감당해야할까.작품속인물들은깊은상실감에침잠한다.때론그감정을감당하지못해습관처럼거짓말을하거나수면제를복용하고,입을닫고그림자처럼지내기도한다.
그러나이들은옆사람의손을잡는방법으로애도의시간을통과한다.누군가의빈자리로깊은절망에빠질때,우리를다시일어서게하는건곁을지켜주는또다른누군가의존재라고작품은조용하지만단단한목소리로말한다.그손을잡으며인물들은죽음을애도하고,남겨진마음을껴안고,결국스스로살아가는길을찾아간다.
모든이야기의배경이여름인까닭은찬란하게빛나는태양처럼오늘을살아가는청소년이얼마나눈부신지보여주는은유이다.이작품이깊은슬픔에도삶으로나아가는청소년에게용기를주는나지막한응원가가되어줄것이다.
현실부터SF까지,다채로운이야기가주는풍성한읽기경험
다섯단편은같은주제를공유하면서도빛깔이다채롭다.현실에기반을둔이야기부터근미래사회를배경으로하는SF작품까지골고루담겼다.「여름의비행운」과「안녕으로가는길」이현실을배경으로한이야기라면,「여름숲에서우리는」은가상현실이,「소요의바다」는안드로이드가상용화된미래사회가배경이다.넓은장르스펙트럼은독자에게풍성한읽기경험을제공하며,애도와상실을이야기하는일에형식은그리중요하지않다는사실을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