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미로

달의 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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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람은 태어나서 누구나 나이들어 늙고 병들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요즘 의료발전의 혜택으로 고령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인생 30년은 배우고, 30년은 직장생활등 사회활동을 한다.
나머지 인생은 노후생활로 얼마를 보장받는지 누구도 알 수 없다.
획가족사회에서 자식이 부모를 직접 모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노후문제는 심각하여 국가가 복지의 일환으로 힘써고 있지만 그 환경은 열악하다.
작가는 요양병원에서 생활하는 노인을 테마로 이 소설을 풀어가고 있다.
자식으로도 할 짓이 못된다고 생각하지만 뜻뜻하지 못한 방법으로 요양원에 부모를 맡긴다.
이렇게 맡겨진 노인들의 요양병원생활을 작가는 리얼하게 고발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 자신이 불행한지 모르는 사람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큰 폭력은 무엇일까? 그건 음식을 음식답게 주지 않는 것이었다. 음식을 음식답지 않게 주는 것으로써 한 인간의 좀엄성을 짓밟는 것이다.”
요양원 생활, 인생의 마지막을 향해가는 퇴로없는 비참함을 그린다.
“ 눈에 덮인 들판이 파랗게 달빛을 반사하고 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어디 있을까.
모든 길은 다 통하는 법이라고 했던 어머니의 말은 거짓이었을까?”
노인의 필사적인 요양원 탈출의 안도감으로 이 소설은 막을 내리지만 우리에게 여러 가지 문제와 질문을 던진다.
저자

이은유

이은유작가는1997년광주일보신춘문예에시로당선된이후2005년전남일보신춘문예소설당선.저서청소년평전<조선의국모명성황후>,<현대물리학의별이휘소>.소설집<손><모든고양이의이름은다나비다>가있다,

목차

작가의말_5
1부_14
2부_45
3부_91
4부_109
5부_123
6부_145
7부_159
8부_178
9부_193
10부_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