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실 사람들

지금실 사람들

$22.07
저자

김용희

이화여대국어국문학과졸업
한신대국문과명예교수
≪현대소설에나타난길의상징성≫(정음사,1986)
≪근대소설의도시공간≫(한신대출판부,2005)
≪한국전후소설의양상≫(한신대출판부,2013)
장편소설≪길≫(이화여대100주년기념현상응모당선작,문학사상사,1988)
소설집,≪흘러간노래≫(박이정,2020)
수필집≪내삶의파일들을정리하고싶다≫(박이정,2020)

목차

작가의말-우리가살았던시간과공간

호남선기차
늦게얻은아들
백마장군김개남
전동성당앞2층집
40대장년의투혼
서울의마지막초가집
빈약한조명
소설의시대
민중들의외침
서로다른선택
사람이곧하늘이다
순창숙부
땅으로다가가다
저쪽에계시는분들
살아남은자들의과제

출판사 서평

아주오래전우리부모님을따라본적으로정해진지금실집은조부,증조부,등이출생하고그위선대로이어지는우리의원형적인공간임을확인시켜주었다.1894년동학혁명이발발한그해에그집에서태어나신조부,그보다48년전에태어나신증조부를포함하여시간의축을따라올라가면우리집안족보에올라있는몇대의조상들이그공간과연결되었다.공간의이동없이살아낼수있었던시대였기때문에가능했을것이다.우리에게지금실이원형적공간이듯이우리자식들이어렸을때부터살고있는이집이새로운원형적인공간이되기를바라는것은꿈일까하는생각을잠시해본다.

세상이무서운속도로변화하는이시대에우리조상과형제들의고향지금실을생각해본다.모든공간이그렇듯이지금실도그땅에서,그시간을살았던사람들을통해서의미를가질것이다.130여년전갑오년동학혁명을겪으며우리혈육들은어떻게살아남았을까?지금실이고향이라는단어처럼따뜻하고아름답기만했을까?더이상은붉은핏빛으로기억되지않기를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