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 (양장본 Hardcover)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 (양장본 Hardcover)

$16.00
Description
♣ 곧 사라질 산골 마을 할머니들이 준비하는 오래된 미래
산과 산 사이 깊은 골짜기를 따라 산비탈에 달라붙듯 늘어선 아담한 산골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 버린 고요한 마을은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학교도, 마을 사람들로 북적이던 가게들도 모두 문을 닫은 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춘자 할머니와 아홉 명의 할머니들은 그곳에 그대로 남아 삶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었어요.
‘앞으로 열 명. 나는 여든여섯 살….’
춘자 할머니는 산골 마을에서 가장 젊었습니다. 마을에 남아 함께 모여 살아가던 할머니들의 일과는 산을 조금씩 깎아 일군 작은 밭과 몇 그루 과일나무들을 돌보는 것이었지요. 곧 할머니들마저 떠나고 나면 산골 마을은 소멸될 처지였습니다.
“누군가 도시로 가서 사람들을 데려와야 하지 않을까?”
할머니들은 매일 함께 식사를 할 때면 어떻게 해야 사람들을 마을로 다시 불러들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뿐이었어요. 그러나 곧 깨닫습니다. 사람들을 억지로 불러오기보다 산골 마을을 다시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현실을 말이에요. 과연 산골 마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저자

타다노부코

1947년일본오이타현에서태어나오사카교육대학교를졸업하고초등학교교사로근무했어요.
정년퇴직후,학교에복귀해임시강사로일하기도하며그림책쓰고그리는일에매진하고있어요.
《산골할머니의벚나무1000그루》로‘서점직원이뽑는그림책신인’대상을수상했습니다.

출판사 서평

♣사람들이떠난빈자리에심은벚나무천그루,
길고긴시간의터널을지나다시피어난벚꽃마을!
“누군가를다시데려올수없다면,우리가이곳을더아름답게만들면되지않을까?”
산골할머니들은머지않아소멸을앞둔마을의미래를위해비현실적인거창한계획이아닌,‘다시살아갈수있는곳’으로만들기위한작은실천을시작했습니다.그래서각자에게남아있는시간동안온힘을다해벚나무묘목을심고,강을깨끗이돌보고,남아있는과일나무를정성껏가꾸기시작합니다.
《산골할머니의벚나무1000그루》는사람들이떠나사라질위기에처한공동체와자연의소중함을통해우리현실을돌아보게하는그림책입니다.지금우리사회가마주한질문을조용히그러나묵직하게건네지요.산골할머니들은“우리는사라져가는곳을그냥두고떠날것인가,아니면그곳에다시무엇인가를남길것인가.”라는끝없는질문과고민끝에천그루의묘목을심어누구나찾아오고싶을만큼아름다운마을을만들었어요.한그루의나무는작지만,백그루의나무는풍경을바꾸고,천그루의나무는마을의시간을바꾸었습니다.

‘인구감소와남아있는소수의노령인구그리고지역소멸’은더이상그림책속의이야기가아닙니다.저출산과고령화로이미수많은지역이소멸위험지역이되어가고있는우리사회가마주한현실이지요.지금이순간에도누군가는떠나고,누군가는남아지키지만,마을의소멸을그저망연히받아들일수밖에없는곳이점점더늘어가고있습니다.끝까지마을을떠나지않았고결코떠날수없었던할머니들의순수하고도간절한희망은오늘의우리들에게‘다시시작하는용기’를건넵니다.변화는언제나거창한계획이아니라한사람의선택과모두의힘으로시작됩니다.나무들이모이면풍경이바뀌고,마을의시간이다시흐르게됩니다.지금우리는사라져가는곳에무엇을남겨야할까요?

♣‘그림책신인대상’수상으로
작품성과대중성을인정받은화제의작품!
《산골할머니의벚나무1000그루》는팔순을맞은작가가담백한그림과선굵은이야기로일본전국서점직원들이뽑은‘그림책신인대상’을수상한화제의작품입니다.작가는교육대학을졸업하고오랫동안초등학교교사로근무했어요.정년퇴직후에도학교에서임시강사를하는한편,현대사회의문제적현상을모든세대가자연스럽게인식하고받아들일수있도록‘그림책’으로전달하고있습니다.그림책은아이들뿐아니라누구에게나공감을전달할수있는대중적매체이기때문이지요.서정적인그림에이야기를더한‘그림책’은더욱깊은감동을전하니까요.

특별히작가는이그림책에서“벚나무천그루”에여러의미와상징을담았어요.사람이점점줄어마을이사라져가는상황에서도벚나무천그루를심는일은“이마을에도다시봄이올수있다.”는믿음을심는행동이자희망입니다.그리고나무는심자마자꽃을피우지않고오랜시간을견뎌야하는만큼,벚나무를심는일은먼훗날까지내다보는선택이자,지금은비어있어도언젠가는다시누군가찾아올지모른다는긴시간의약속과기다림이기도합니다.또한사람을억지로데려오는대신,마을자체를머물고싶은아름다운곳으로만들겠다는뜻으로심은벚나무천그루는공동체를다시살려보려는산골할머니들의조용한실천이자마을의미래를위한씨앗이기도합니다.즉,벚나무는사라져가는마을에다시봄을불러오려는산골할머니들의진심입니다.

[독자리뷰]
“인구감소와고령사회의은은한슬픔을따뜻하고희망차게그렸다.”
“생명이이어지는것의아름다움을실감했다.”
“이그림책을읽고할머니를만나러가길바란다.”
_전국서점직원들의쏟아지는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