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쟁 (기후변화로 고통 받는 지구 이야기)

날씨전쟁 (기후변화로 고통 받는 지구 이야기)

$14.00
Description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소리 없는 전쟁, 기후변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는 단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지구 곳곳에서 이어지는 폭우와 극심한 가뭄, 빙하 해빙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이 가져온 엄청난 피해는 이제 뉴스나 다큐멘터리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가 되었다. 그렇다 보니 이젠 어린아이들도 북극곰이 살 곳이 없어지고 있다는 것쯤은 알고 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가 무분별하게 자원과 에너지를 소비한 우리의 행태에서 비롯된 무시무시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온종일 엄청난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실내 온도를 최적화 상태로 바꿔야 직성이 풀린다. 내가 겪지 않는 한, 기후변화로 인한 그 모든 재앙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날씨전쟁》은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는 9개의 일화로 구성되어 있다. 지구의 미래를 염려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귀 기울여야 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각각의 이야기를 통해 그 누구도 기후변화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보여 주고 있다. 동시에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작은 일부터 실천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과 우리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도 제시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막연하게 알고 있던 기후변화의 엄청난 파괴력을 제대로 인식하게 될 것이며,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머리를 맞대 기후변화 대처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가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저자

토니브래드먼

케임브리지대학교를졸업한후잡지기자로일했습니다.1984년부터작가겸기고가로활동하면서여러잡지에어린이책서평을썼으며,어린이책을널리알리는‘우수유아도서운동’을펴기도했습니다.또한유능한편집자로서보호시설을찾는어린이들에관한이야기모음집《나에게피난처를》,인종주의에관한이야기모음집《깊은곳에있는피부》를기획했으며,큰성공을거둔단편소설모음집과시선집을편집했습니다.지은책으로는전세계적으로200만부넘게팔린〈아기공룡딜리〉시리즈,〈명작그뒷이야기〉시리즈가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세계의작가들이한목소리로들려주는감동과경고!

《날씨전쟁》은작가겸편집자로명성이높은토니브래드먼의진두지휘아래,세계각국의역량있는작가9명이기후변화에대해쓴글이다.‘기후변화’라는하나의주제아래여러나라의작가들이다양한이야기를전한다는점에서매우이색적이며의미있는책이라고할수있다.또한‘기후변화’는먼미래의일이아니라현재우리의생활방식은물론목숨까지위협하는절박한문제라는것을담담하면서도적나라하게그리고있다.목적이분명하고다소딱딱한주제아래쓰인글들은비교적재미없다는선입견이있게마련이지만,흥미로운이야기전개와공감가는주인공,사실적인묘사가어우러져읽는재미가쏠쏠하다.
〈완벽한모래성을쌓는법〉은바닷속산호초가죽어가고해변의모래가사라질위기에처한필리핀보라카이섬에대한이야기다.그속에서고군분투하는벤의가족과섬사람들을마주하게되면절로응원의박수를치게된다.자원과에너지를마구낭비한현재의우리때문에100년뒤우리의후손이파괴된지구를복구하느라애쓰는〈낭비자〉를읽으면등뒤가섬뜩해진다.그리고지구온난화로인해말라리아가크게유행하면서어린동생들을두고죽음을맞는스리랑카의어느소녀이야기〈달빛〉을읽으면안타깝기그지없다.특히우리나라제주도를배경으로한〈할아버지의귤나무〉는귤보다열대과일이많이재배되고있는현실속에서도묵묵히귤농사를고수하는석민이가족의이야기가뭉클한감동을전한다.
이책은기후전문가나환경전문가에의한‘조심하지않으면지구의미래는없다!’는식의일방적인전달보다는세계곳곳에사는아이들의시각에서바라본작지만현실적인이야기들을통해더많은것을전달할뿐아니라마음속에큰울림을남긴다.

팩션과해학적인회화의만남!

이책의또다른특징은팩트(fact)와픽션(fiction)을합성한팩션방식의글에,일러스트레이터가아닌중견화가의그림을담았다는점이다.최석운작가는해학적인인물과동물을등장시키는경쾌한그림,인물의감정을세심하게포착해낸풍성한그림으로독창적인작품세계를구축해활발히활동하고있는중견작가이다.앞서《강아지똥할아버지》,《비가오면》,《시집간깜장돼지순둥이》등의어린이책과성석제작가의《인간적이다》표지화를그린바있지만그의주된무대는전시활동이다.
《날씨전쟁》에서는최석운작가특유의재치나유머,능청스러움보다는우리가잃어가고있는푸른바다와동물등자연물의강렬한색감을통해기후변화의문제점을더욱더실감나게표현하고자했다.또한한편의시화처럼각각의일화를그림과함께느낄수있도록구성하여더욱극적인재미를주고자했다.
최석운작가는바쁜전시활동속에서도기후변화의문제를알리는데일익을하고자,몇번이고텍스트를읽으며가장공감할수있는그림을그리고자애썼다.그러한노력덕분에그림하나하나가기후변화의재앙에몸부림치는사람들의눈물과회한을미세하게담아내는한편,그들의삶에서한발떨어져이모든재앙이어디에서비롯된것인지를조용히묻는것을느낄수있다.이렇게따뜻한위로를건네면서도객관적인시선을잃지않는그의그림은다큐멘터리적요소가다분한이글에진한여운과상상력을한껏불어넣어주고있다.문학과미술이만나만들어낸시적인메시지는분명독자들의가슴에오랫동안남을것이다.


▮줄거리

1.〈완벽한모래성을쌓는법〉_캔디구얼레이
:필리핀보라카이섬에사는소년벤은조각가인피넛아저씨로부터섬부근의바닷속산호초가죽어가고있다는이야기를듣는다.바닷물온도가1도가올라가는,별대수롭지않은일이필리핀해양생태계를위협하고있었던것이다.과연벤과섬사람들은산호초를다시살려내보라카이해변을지킬수있을까?
2.〈흰돌고래〉_수잔샌더콕
:캐나다마니토바로여행을떠난제스는그곳에서만난흰돌고래에게매료된다.그런데바닷속환경을오염시킨인간의어리석은행동때문에흰돌고래가멸종위기에처한것을알고마음아파한다.제스는오랜고민끝에해양생물학자가되어바다동물을구하기로마음먹는데…….
3.〈토모와자전거기차〉_미리엄할라미
:영국바닷가마을에사는토모는어느날마을에무시무시한물난리가나자너무늙어서도망칠수도없는옆집할머니를보고큰충격을받는다.토모는이일을계기로지구온난화로인한기온상승,해수면상승때문에전세계적으로홍수와해일이자주발생한다는것을알게된다.토모는기후변화에대처하기위해무슨일이든해야겠다고결심한다.토모의계획은과연무엇일까?
4.〈벌이야기〉_프랜시스맥크리커드
:꿀을모으러숲으로간잠비아소년이매뉴얼이거대한홍수에휩쓸려실종되고만다.한편미국에서과수원을하는데이지아빠는벌이사라져아몬드수확에어려움을겪는다.도대체지구에무슨일이벌어지고있는걸까?
5.〈기후변화〉_릴리하이드
:유럽의과학자들이기후변화연구를위해시베리아툰드라지대의한마을을방문한다.기온상승으로얼어있던툰드라지대가녹으면서유해한메탄가스가퍼지고있는데도,마을사람들은연구보조금에만관심을가진다.기후변화는시베리아사람들의삶을어떻게바꿔놓을까?
6.〈달빛〉_캐런볼
:스리랑카소녀찬드리카는두동생뒷바라지와생계를위해학교도그만두고대농장에서찻잎을딴다.그러던어느날이상고온현상때문에급속도로퍼진말라리아에찬드리카가전염되고만다.기후변화가자신의삶을죽음으로몰아넣은걸찬드리카는알고있을까.
7.〈미래의꿈〉_조지이바노프
:제이드는아주어릴때부터악몽에시달려왔다.폭풍우가몰아치고사방이불길에휩싸인무시무시한곳에서한소년이도와달라며외치는꿈을계속꾼것이다.과연그소년은누구일까?소년은왜제이드의꿈속에나타나도움을청하는걸까?
8.〈할아버지의귤나무〉_김경우
:제주도에서할아버지와단둘이사는석민이는몇년전,너울파도에휩쓸려실종된아버지를잊지못하고있다.그리고제주도의날씨가점점더워져서많은농가들이열대과일로작물을바꾸는데도,노지귤재배를고집하는할아버지를도무지이해할수가없다.석민이는자신을둘러싼모든문제가힘겹기만한데…….
9.〈낭비자〉_린다뉴베리
:2100년대를사는로원과펀과지구의자원을낭비하고환경을파괴한21세기사람들의삶을조사해발표할예정이다.로원과펀은무분별한개발로인한환경오염이기후를변화시켰고,그결과우리삶이얼마나끔찍하게망가졌는지알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