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래빗 이야기 전집(초판본)(패브릭 에디션)(1901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양장본 Hardcover)

피터 래빗 이야기 전집(초판본)(패브릭 에디션)(1901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양장본 Hardcover)

$25.00
Description
어린이 동화책의 완벽한 교과서 초판본 패브릭 ‘피터 래빗 이야기’
약 100년 전 영국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가 쓴 ‘피터 래빗 전집’은 23권으로 이뤄진 그림 동화로, 20세기 최고의 아동문학으로 손꼽히며 전 세계 24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2억 부 이상 팔린 이 그림 동화는 작은 시골 농장과 숲속을 배경으로 주인공 피터 래빗과 동물 친구들의 소박하고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지며 우리나라에도 전편이 완역 소개되었다.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베아트릭스 포터의 그림들은 내용 못지않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여러 방법으로 활용되어 ‘피터 래빗’의 인기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베아트릭스 포터는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하는 작가로, 그녀의 책은 어린이 동화책의 완벽한 본보기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아이들이 기대에 차서 페이지를 넘기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글과 그림이 자연스럽고 보기 좋게 균형이 맞춰져 있어서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죽을 때까지 아이들과 동물을 사랑했던 베아트릭스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아이의 영적 세계를 유지하는 것보다 천국이 더 현실일 수 있다.
지식과 상식으로 균형을 잡고 더 이상 밤의 날아오름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아직도 우리는 삶의 이야기를 아주 조금밖에 이해하지 못한다.”_베아트릭스 포터

또한 베아트릭스 포터는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고 지키고자 했고, 1943년 12월 77세로 세상을 떠나면서 농장 14개와 집 20채, 4000에이커의 땅을 자연보호 민간단체인 내셔널 트러스트에 남겼다. 그리고 힐탑에 있는 그녀의 집은 현재까지도 관광객들이 많이 다녀가고 있다.


현실을 반영한 피터 래빗과 그의 동물 친구들
베아트릭스 포터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의인화된 동물들을 자연스럽게 묘사했다.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피터 래빗 전집’ 속 동물 주인공들은 각양각색의 인간 군상을 대변한다. 늑대에게 알을 빼앗길 뻔한 바보 오리, 다람쥐들이 바치는 뇌물을 받아 챙기는 올빼미, 그런 올빼미를 놀려대는 다람쥐, 이득이 없어지자 가난한 주인을 속여서 복수하는 고양이 등은 귀엽거나 혹은 나쁘거나 하는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으로 즐거움과 함께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작가의 말처럼 ‘삶의 이야기를 아주 조금밖에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다양한 동물 이야기를 통해 현실을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다. 귀여운 말썽꾸러기 토끼, 그리고 다른 동물들과의 교감을 통해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스토리를 1909년 초판본 느낌을 그대로 살린 더스토리 《패브릭 피터 래빗 이야기》로 만나보자.

옛날 옛적에 아주 커다란 전나무 뿌리 밑 모래 언덕에서 엄마 토끼와 아기 토끼 네 마리가 살았다. 그중에 한 마리는 바로 말썽꾸러기 피터였다. 어느 날, 피터는 맥그레거 아저씨네 정원에는 절대로 들어가면 안 된다는 엄마 토끼의 간곡한 당부를 한 귀로 흘려버리고 울타리 문 밑으로 기어들어간다. 그리고 손에 잡히는 채소들을 와작와작 씹어 먹다가 채소밭 주인인 맥그레거 아저씨에게 들키고 마는데……
저자

베아트릭스포터

저자:베아트릭스포터(BeatrixPotter)
피터래빗의어머니,베아트릭스포터는1866년런던의부유한법률가집안에서태어났다.자연을벗삼아자라면서스케치북에늘새의알이나나비,애벌레,토끼등을가득그렸다.풍부한자연관찰의경험은훗날박물학자로학식을쌓는데밑거름이되었다.
1901년12월,베아트릭스는자신의애완토끼‘벤저민’의이야기와그림을담은책을자비출판했다.이작은책은단1실링2펜스였고순식간에모두팔려나갔다.워낙선풍적인인기를끌어셜록홈즈의작가코난도일도자녀들에게그책을사주었다고한다.그후프레더릭원출판사와출판계약을맺고불과2년만에5만부라는대히트를기록했다.
나이가들어서도《글로스터의재봉사》,《다람쥐넛킨이야기》,《벤저민버니이야기》등을꾸준히집필하면서왕성한작품활동을이어갔다.1943년12월,자연과어린이,동물을사랑했던베아트릭스포터는무려500만평에이르는땅과농장,저택을모두기증하고77세의나이로자연으로돌아갔다.

역자:구자언
서강대학교에서영문학학사와석사를마치고,연세대학교에서박사과정을수료했다.한성대학교에서강의했고,19세기영국소설과영화에관한논문들을발표했다.현재꾸준한번역활동을하고있으며번역서로는『악마의덧셈』,『프랑켄슈타인』,『존카터:화성의신』,『정글북』,『피터래빗시리즈』,『킬리만자로의눈』,『앨저넌에게꽃을』등이있다.

목차

1.『피터래빗이야기』
2.『다람쥐넛킨이야기』
3.『글로스터의재봉사』
4.『벤저민버니이야기』
5.『말썽꾸러기쥐두마리이야기』
6.『티기윙클부인이야기』
7.『제레미피셔이야기』
8.『톰키튼이야기』
9.『제미마퍼들덕이야기』
10.『플롭시의아기토끼들이야기』
11.『티틀마우스아주머니이야기』
12.『티미팁토스이야기』
13.『도시쥐조니이야기』
14.『토드씨이야기』
15.『피글링블랜드이야기』
16.『새뮤얼위스커스이야기』
17.『파이와파이틀이야기』
18.『진저와피클이야기』
19.『꼬마돼지로빈슨이야기』
20.『사납고못된토끼이야기』
21.『미스모펫이야기』
22.『애플리대플리자장가』
23.『세실리파슬리자장가』

미출간작품
1.『작은생쥐세마리』
2.『간사한늙은고양이』
3.『여우와황새왕』
4.『토끼들의크리스마스파티』

작품해설|100년간전세계사람들의관심을받은세상에서가장사랑스러운토끼이야기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현실을반영한피터래빗과그의동물친구들

베아트릭스포터는날카로운통찰력으로의인화된동물들을자연스럽게묘사했다.생생하게살아숨쉬는‘피터래빗전집’속동물주인공들은각양각색의인간군상을대변한다.늑대에게알을빼앗길뻔한바보오리,다람쥐들이바치는뇌물을받아챙기는올빼미,그런올빼미를놀려대는다람쥐,이득이없어지자가난한주인을속여서복수하는고양이등은귀엽거나혹은나쁘거나하는지극히‘인간적인’모습으로즐거움과함께우리를돌아보게한다.그리고작가의말처럼‘삶의이야기를아주조금밖에이해하지못하는’우리들은아이러니하게도다양한동물이야기를통해현실을조금더가깝게느낄수있다.귀여운말썽꾸러기토끼,그리고다른동물들과의교감을통해지친마음을힐링할수있는아름다운스토리를1909년초판본느낌을그대로살린더스토리《패브릭피터래빗이야기》로만나보자.


줄거리

옛날옛적에아주커다란전나무뿌리밑모래언덕에서엄마토끼와아기토끼네마리가살았다.그중에한마리는바로말썽꾸러기피터였다.어느날,피터는맥그레거아저씨네정원에는절대로들어가면안된다는엄마토끼의간곡한당부를한귀로흘려버리고울타리문밑으로기어들어간다.그리고손에잡히는채소들을와작와작씹어먹다가채소밭주인인맥그레거아저씨에게들키고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