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 질문 미니미니 키링북 : 톨스토이 단편선

세가지 질문 미니미니 키링북 : 톨스토이 단편선

$9.80
Description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명성을 누린
대문호 톨스토이의 삶을 성찰하는 단편집 《세가지 질문》
‘귀여운 미니미니 키링북’으로 만나보자!
문학의 감성을 일상에 더하는 특별한 키링북 출간!
최신 무삭제 완역본으로 구성된 『세가지 질문』이 미니미니 키링북 형태로 재탄생했다.
또한 이 미니미니북은 pvc 커버 키링 형태로 제작되어 가방, 파우치, 열쇠 등에 달아 감성적인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 작은 책 속에서 매일 삶의 위로와 메시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선물용으로도 추천한다.

자신을 뒤돌아보게 하는 선행과 진리의 글귀
톨스토이가 전하는 촌철살인 교훈 한마디

이 책의 표제작 〈세 가지 질문〉은 삶의 진리를 찾기 위해 은사를 찾아간 왕이 절묘하게 세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이야기다. 작품 속 왕이 한 세 가지 질문은 현실 속 우리 역시 어느 날 문득 자신에게 던질 수 있는 아주 사소한 물음이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왕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자신을 되돌아보기 위해 세 가지 질문을 한다. 그리고 톨스토이는 이 작품을 통해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이고 자신 옆에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며, 그를 위해 선행을 베풀어야 이 순간을 소중하게 보낼 수 있다는 촌철살인 교훈 한마디를 전한다.

이 작품들은 하나같이 휴머니즘과 청결한 도덕관으로 일관하며, 대문호 톨스토이만의 독보적인 러시아 리얼리즘의 절정을 보여 준다. 노동의 신성함, 우정, 인간에 대한 사랑, 탐욕에 대한 경계, 사람을 사람답게 성장시키는 진리의 글귀 등이 가득한 톨스토이 역작 단편들을 펼쳐 보자.

“톨스토이, 도스도옙스키, 투르게네프는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3대 문호다.” _러시아 문학사
“톨스토이의 소설은 예술 작품이 아니라 하나의 생명체다.” _매튜 아널드
“우리는 톨스토이에 관한 책들만으로도 도서관 하나를 꽉 채울 수 있다.” _야노 라브린


2. 줄거리

세 가지 질문
이 작품은 인간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누구나 고민할 수 있는 기본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을 만날 수 있으며 행복한 삶을 가꾸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게 한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왕’은 일을 시작할 때 알맞은 때와 귀를 기울여야 할 사람,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항상 안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학자마다 생각하는 바를 듣지만 답을 구하지 못한 왕은 은사를 찾아가기로 한다. 왕은 그곳에서 우연히 상처 입은 남자를 만난다. 그리고 중요한 때는 ‘지금’이며, 필요한 사람은 ‘함께하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함께 있는 이에게 선을 행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젊은 황제
나랏일을 처리하는 데 정신없는 젊은 황제는 아내와의 달콤한 휴식을 꿈꾼다. 하지만 휴식을 만끽하려던 찰나 잠이 들고, 꿈속에서 그는 안내자와 함께 여러 상황과 맞닥뜨린다. 황제는 자신과 관계있는 인물, 사건을 들여다보며 모든 것을 바로잡으려 하는데, 그 순간 황제에게 당신의 의무가 무엇인지 생각하라는 안내자의 음성이 들린다. 황제는 권력과 재물을 모두 가진 자다. 중요한 것은 그의 역할이다. 이 작품은 인간으로서 자신의 위치에서 행해야 하는 의무가 무엇인지, 이를 올바르게 실천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무한한 사유를 불러일으킨다.

세 죽음
이 작품은 귀족 부인, 마부, 나무, 각기 다른 세 가지의 죽음을 그리고 있다. 난치병에 걸려 죽음에 쉽게 순응하지 못하고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귀족 부인, 자신의 죽음을 불평 없이 받아들이며 세르료하에게 자신의 장화를 선물하는 마부 크베오도르, 세르요하에게 생명을 바쳐 십자가가 되는 것으로 자신을 내주는 나무. 어느 순간, 죽음이 찾아온다면 우리는 과연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톨스토이는 이 세 죽음을 통해 간접적인 죽음을 체험하게 한다. 과연 ‘가치 있는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악마는 유혹하지만 신은 참고 견딘다
착하고 친절한 주인에게 그의 시중을 드는 많은 하인이 있었다. 하인들은 한결같이 그 주인을 칭송하고 다녔다. 그런데 악마는 주인과 하인이 서로 사랑하며 조화롭게 지내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아렙이라는 하인을 조종하기에 이르고, 아렙의 악마적인 행동으로 주인은 곤경에 처한다. 하지만 결국 주인은 그를 용서하고 이를 지켜보던 악마는 나무에서 떨어져 땅속에 파묻힌다. 악마의 꾐에 빠져 못된 언행을 일삼는 아렙과 그와 대비된 주인의 모습은 전형적인 선과 악의 일면을 보여 준다. 악마의 유혹에 쉽게 빠지게 되는 인간의 모습을 경계함고 동시에 선악의 뚜렷한 대비가 나타나 있다.

죄인은 없다
중년의 독신자 볼긴의 눈에 비친 여러 인물이 등장한다. 많은 땅을 소유하며 탐욕스럽고 과도한 탐닉에 빠진 집주인, 늙은 집사 스테판, 글도 읽을 줄 모르는 소년 등 등장인물 모두는 스스로의 선택이 아닌 주어진 신분에 가둬진 채 살아가고 있다. 부자는 부자의 삶을 가난한 자들은 가난한 삶을 반복하며 그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절대적인 삶 속에서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는, 성자의 마음으로 인간의 삶을 바라보는 톨스토이의 강인한 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부자들의 대화
어느 부잣집에 손님 몇 명이 모여 인생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눈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오고가지만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다. 모두가 자신과 자신의 가족만을 위해 산다고 말할 뿐이다. 시종일관 토로하고 있는 내용은 올바른 삶에 관한 저마다의 이야기다. 이 단편에서 톨스토이는 같은 듯 다른, 인간들의 삶과 현실 상황을 교차하며 진정으로 원하는 삶과 그 방향은 무엇인지 질문한다.

무도회가 끝난 뒤
이야기는 무도회와 무도회가 끝난 뒤의 사건으로 나뉜다. 앞부분에서는 화려한 무도회 장면이 묘사되는데, 주인공 이반 바실리예비치는 젊은 시절 무도회에서 만난 아름다운 여인을 사랑하게 된다. 무도회에서 그녀와 그녀의 아버지(연대장)가 함께 춤추는 모습 또한 그에게는 행복감을 안겨 준다. 이와 대비되는 장면은 무도회가 끝난 뒤다. 그녀의 아버지가 도망가려다가 잡힌 죄수를 잔인하게 구타하는 장면이다. 그의 무자비한 폭력 앞에 주인공의 사랑은 식어 간다. 주인공은 그렇게 사랑 이야기를 끝맺는다.

촛불
포악한 마름이 소작인들을 착취하자 소작인 몇 명은 그에게 앙갚음을 하려 한다. 그러나 소작인 중 미헤예프만이 반대한다. 그럼에도 마름에게 계속된 앙심을 품고 있던 바실리는 마름에게 자신의 의견을 반대했던 미헤예프를 이간질시킨다. 하지만 불운한 사고로 마름이 죽게 되자, 미헤예프만이 그의 시신을 거두어 준다.
작품은 인간의 기본적이지만 쉽게 지킬 수 없는 인간 본성을 성찰하게 한다. ‘악을 악으로 갚지 말라.’는 성경에 쓰인 말씀인 신앙 메시지를 전하며 독자로 하여금 참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 은사
한 주교가 배를 타고 항해를 하던 중 신앙심이 깊은 세 은사가 살고 있다는 섬을 찾아간다. 그는 그곳에서 세 은사를 만나게 되지만 오히려 그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고 다시 배를 타고 떠난다. 하지만 은사들은 주기도문을 잊어버렸다며 그를 찾아와 다시 가르쳐 달라고 한다. 주교는 자신은 가르쳐야 할 사람이 아니라며 기도를 해 달라고 은사들에게 부탁하고, 은사들은 되돌아간다. 여기서 세 은사는 삼위일체를 상징한다. ‘세 가지의 것이 하나의 목적을 위해 통합되는 일’을 삼위일체라고 한다. 기독교에서는 ‘성부(聖父), 성자(聖子), 성령(聖靈)이 하나의 실체인 하나님 안에 존재한다는 가르침’이다. 주교는 이론적인 기도를 가르쳐 주지만 세 은사의 ‘선을 실천하는 삶’은 더욱 고귀했다. 그래서 비록 주기도문을 잊어버렸어도 하나님은 세 은사가 진정한 삼위일체를 이루는 기적을 내렸다. 이론보다는 실천이, 마음을 넘어서 행동하는 삶이 하나님의 뜻을 받느는 길이라는 함축을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세 은사의 여정을 좇다 보면 성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저자

레프니콜라예비치톨스토이

1828년톨스토이백작집안의넷째아들로태어났다.귀족의아들로태어났으나실천하는지식인의삶을추구했다.고귀한인생성찰을통해러시아문학과정치,종교관에놀라운영향을끼쳤고,인간내면과삶의진리를담은수많은걸작을남겨지금까지도러시아를넘어세계적인대문호로존경받고있다.1869년에대표작인《전쟁과평화》를발표했고,이어서1873년에는《안나카레니나》집필을시작했다.1880년대는톨스토이가가장왕성한창작활동을했던시기로알려져있는데,《사람은무엇으로사는가》《크로이체르소나타》《이반일리이치의죽음》등의작품이쓰인시기도바로이때다.
말년에톨스토이는종교적인삶을추구했다.1889년에는장편《부활》을집필하기시작했는데,이작품은10년이지나서야빛을보았다.그러나이작품으로인해그는교단에서파문당했고,가정에도불화가끊이지않았다.결국톨스토이는자신의재산과작품의저작권들을포기하고자아성찰을위한방황길에나선다.톨스토이는기차여행중에감기에걸렸는데곧폐렴으로번지고만다.작은간이역아스타포브의역장집에서몸져누운톨스토이는1910년11월세상을떠났다.시신은야스나야폴랴나로운구되어묻혔는데,이때톨스토이가마지막으로남긴말은“진리를…나는…사랑한다…”였다.

목차

세가지질문
젊은황제의꿈
세죽음
악마는유혹하지만신은참고견딘다
죄인은없다
부자들의대화
무도회가끝난뒤
촛불
세은사

작품해설_러시아의대문호,톨스토이가전하는삶에대한깊은성찰
작가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