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러브 에디션: 생텍쥐페리 재단 공인 (양장본 Hardcover)

어린 왕자 러브 에디션: 생텍쥐페리 재단 공인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를 맞아 ‘어린 왕자 러브 에디션’ 출시
생텍쥐페리 재단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인한 《어린 왕자》 리커버판
오리지널 삽화, 서정적인 번역, 고급 금장 엣지의 한정판 책으로 만나다!
출간된 지 8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가장 새롭고 아름다운 소설인 《어린 왕자》. 성별 연령 인종 국적을 초월해서 큰 사랑을 받는 작품인 만큼 다양한 번역과 판본이 존재하는데, 이 책은 생텍쥐페리 재단의 오리지널 삽화를 본문으로 수록한 한국 단독 특별판이다.

사랑을 전하고, 답하고, 다시 확인하는 계절
별빛 아래 마음을 나누는 어린 왕자의 클래식한 일러스트는 진심을 담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 되어 감동을 전한다.

‘날개 달린 시인(winged poet)’으로 불리던 생텍쥐페리의 따듯하고도 고독한 감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광활한 대지와 대양을 날고 황량한 사막에 불시착하는 고독하고 위험한 직업 조종사의 삶을 작품에 섬세하게 써서, “찬탄해 마지않는 문학성을 지니고 있는데다 다큐멘터리로서의 가치도 뛰어나다(앙드레 지드)”는 찬사를 받았다. 《어린 왕자》에도 18개월간 사막여우를 길들여보고 리비아 사막에 불시착했다가 베두인 카라반에게 극적으로 구출됐던 경험들이 생텍쥐페리 특유의 문장으로 담겨 있다. 그래서인지 전쟁 포화의 한복판을 날다가 마지막 비행을 나가 지중해 바다 위에서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작가의 마지막이, 슬픔보다는 ‘어린 왕자와의 이별’처럼 우리에게 다가온다.

별들이 아름다운 건 보이지 않는 꽃 한 송이 때문이야
사막이 아름다운 건 우물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 거야.
6년 전, 나는 단독비행 중에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했다. 한 주를 버틸 물밖에 없이 인가로부터 수천 마일 떨어진 모래사막에 고립된 상황. 그러니 추위와 불안에 떤 사막의 첫날 밤이 지나고 동틀 무렵 들려온 작고 기묘한 목소리에 얼마나 놀랐겠는가. “양 한 마리만 그려줘…….” 나와 어린 왕자는 그렇게 처음 만났다.
내가 비행기를 고치는 옆에서 어린 왕자는 또 한 번 나를 놀라게 했다. “아저씨도 하늘에서 왔구나! 어느 별이야?” 그는 장미꽃과 다퉈서 소행성 B612를 떠났고, 우주의 여러 소행성 사람들(왕, 허영꾼, 술주정뱅이, 사업가, 가로등 켜는 사람, 지리학자)을 만난 끝에, 일곱 번째 행성 지구에 왔다고 했다. 그런데 크고 뾰족하고 바쁘고 삭막한 지구를 헤매다가 여우를 만나 “내가 길들인 대상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그래서 지구에 온 지 1년이 되는 날 뱀의 도움을 받아 집으로 돌아간다고, 그러니 양(나는 양을 못 그려서 상자만 그려주었다)이 장미꽃을 먹지 못하도록 씌울 부리망을 그려달라고 했다. 나와 어린 왕자는 그렇게 헤어졌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5억 개의 방울 소리를 듣다가 문득 엄청난 일이 기억났다. 내가 부리망에 가죽끈을 안 그려준 것이다! 어딘가에서 낯선 양 한 마리가 장미 한 송이를 먹었는지 아닌지에 따라 내 우주가 완전히 달라져버린다. 방울 소리가 다 눈물 방울로 바뀌어버린다. 제발, 어린 왕자가 꽃에게 유리덮개 씌우는 일을 잊지 않았기를……….
저자

앙투안드생텍쥐페리

AntoinedeSaint-Exupéry.1900~1944
1900년6월29일프랑스남서부도시에서5남매의셋째로태어났다.4살때아버지장드생텍쥐페리백작이갑자기사망하자어머니마리드퐁스콜롱브를따라레망에있는숙모의성채로이사했는데,그곳에서맘껏뛰놀며모험을즐겼던경험이얼마나행복했던지훗날“늙는것은잘못이다.어린시절에나는정말행복했다”라고술회했다.음악가이자화가였던어머니가읽어주는동화를가슴두근거리며기다리던감수성에,위험천만한‘비행’을꿈꾸는모험심까지뿌리내린것.하지만17세에남동생프랑수아가자신의팔에안겨사망하자마음에깊은상처를입었다.
21세에마침내공군에입대해서조종사가되지만,돌출행동과사고가잦아서‘비행기를부수는사람’이라는별명을얻었다.한때약혼녀를위해과감히조종사를그만뒀지만,파혼후민간항공사에들어가신항공노선개척에참여했고그고독한비행들을《남방우편기》(1929),《야간비행》(1931)에담았다.스페인내전취재특파원으로서의단상은《인간의대지》(1939)로,제2차세계대전참전당시아라스상공에서독일군의공격을받고벌집이된비행기로간신히귀환한사건은《전투조종사》(1942)로썼다.잠시미국으로망명한기간에는프랑스에서고통받고있을친구레옹베르트를생각하며《어느볼모에게보내는편지》와《어린왕자》(1943)를출간했다.
평소“나는지중해에서열십자로죽을것이다”라고말했던그는,1944년7월31일8시반총여섯시간치의연료를채우고단독으로마지막정찰비행에나섰고,오후2시반교신이끊기며코르시카섬인근바다에서실종되었다.

목차

헌사:어린소년이던레옹베르트에게
어린왕자

작품해설:어린왕자와만나는순간,삶의진정한가치를만난다
앙투안드생텍쥐페리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