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본 이방인 (미니미니북): 1944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초판본 이방인 (미니미니북): 1944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5.42
저자

알베르카뮈

저자:알베르까뮈(AlbertCamus)
그모든것에항거하며인간의부조리와자유로운인생을깊이고민한작가이자철학자.1913년프랑스식민지였던알제리몽드비에서가난한노동자의둘째아들로태어났다.알사스출신의농업노동자였던아버지가1차세계대전중전사하고,청각장애인어머니와할머니와함께가난속에서자란카뮈는유년시절의기억과가난,알제리의빛나는자연과알제서민가의일상은카뮈작품의뿌리에내밀하게엉기어있다....

역자:최헵시바
한양대학교프랑스언어문화학과와문화콘텐츠학과를졸업했다.프랑스어가지닌고유한울림과문학적결을우리말속에자연스럽게살려내는데관심을두고문학번역에힘쓰고있다.프랑스어원문의의미를정확하게옮기는것은물론,문장에담긴리듬과뉘앙스,작품의분위기까지세심하게살려내어바르고유려한우리말로옮기는것을중요하게생각한다.

《미녀와야수》,《신데렐라》등을번역했으며,이번에는알베르카뮈의대표작《이방인》을옮겼다.특히카뮈특유의절제되고건조한문체와그안에담긴미묘한감정과사유를최대한살리는데중점을두었다.원문의간결함과긴장감을지키면서도번역투를덜어내고,오늘의독자가자연스럽고깊이있게읽을수있는우리말문장으로다듬었다.카뮈의《이방인》이지닌차가운아름다움과깊은여운이프랑스어원문의결을잃지않은채우리말독자에게고스란히전해지기를바라는마음으로한문장한문장을정성껏옮겼다.

목차

제1부
제2부

작품해설|생의부조리와인간실존의문학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책속으로

내온몸이팽팽하게긴장되었다.손으로권총을힘있게잡았다.방아쇠는당겨졌고,매끈한권총자루의배가만져졌다.바로그순간짤막하면서도귀를찢는듯한소리와함께모든게시작되었다.나는땀과태양을떨쳐버렸다.그리고한낮의균형,행복을느끼던바닷가의침묵도깨뜨려버렸다는것을깨달았다.그순간나는움직이지않는아랍인의몸에다시네발을쏘았다.총알은보이지도않게깊숙이박혔다.마치불행의문을두드리는네번의짧은노크소리같았다.
---「1부」중에서

나와세계가무척닮아마치형제같다는것을깨달으면서나는전에도행복했고,지금도행복하다는것을느꼈다.모든것이완성되려면내게남은소원은오직하나,내가덜외로워하도록내가사형집행을받는그날많은구경꾼들이몰려와증오에가득찬함성으로나를맞아주었으면하는것뿐이었다.
---「2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