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동물농장

$14.00
Description
평등을 꿈꿨던 이들의 이상은 왜 좌절되었는가
권력의 본질을 가장 날카롭게 그려 낸 현대 고전
《동물농장》은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이 볼셰비키 혁명 이후 스탈린이 통치하던 소련의 정치 체제를 비판하며 쓴 풍자 소설입니다. 누구도 다른 이를 억압하거나 착취하지 않는 평등하고 자유로운 세상을 꿈꾸던 농장의 동물들이 권력에 의해 어ᄄᅠᇂ게 배신당하는지를 보여 주는 작품으로, 새롭게 권력을 쥔 자들이 다시 약자를 착취하며 특권을 누리기까지의 과정을 적나라하고 날카롭게 드러내, 오늘날까지 필독서로 꼽히는 불멸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어뉴 클래식〉 시리즈는 널리 알려진 고전 문학 작품 가운데 오늘날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가치를 전하는 작품들을 엄선해, 시대에 맞게 텍스트를 새로 엮고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일러스트,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김종욱 교수의 깊이 있는 해설을 더한 새로운 세계 고전 문학 시리즈입니다.
조지 오웰만의 비판 의식이 담긴 담백하고 건조한 문체의 특징을 살려 엮은 글, 《동물농장》의 어두운 작품 분위기와 모순되는 강렬한 컬러로 작품의 기묘한 분위기를 강조한 잔보 작가의 일러스트, 서울대 국문과 교수의 깊이 있는 해설이 담긴 〈어뉴 클래식〉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동물농장》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이 작품이 전하는 강렬한 메시지와 감동을 새롭게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조지오웰

본명은‘에릭아서블레어’로,1903년6월인도에서영국식민지관리의아들로태어났다.태어나자마자영국으로건너와자란후이튼스쿨에장학생으로입학하지만,졸업후대학에가지않고식민경찰이되어지금의미얀마지역으로간다.하지만얼마지나지않아식민지경찰생활을접고프랑스파리를거쳐영국으로돌아온다.영국에서‘조지오웰’이라는필명으로,1933년자신이경험한빈민가의생활을다룬《파리와런던의밑바닥생활》을출간한다.이후1936년벌어진스페인내전에참전했다가부상을입고스페인을탈출하는데,이때의경험을바탕으로1938년《카탈로니아찬가》라는작품을출간한다.일련의경험들로전체주의에점점더반감을가지게되어1945년과1949년에잇따라《동물농장》,《1984》등절대권력을비판하는소설을출간한다.이작품들로크게성공을거두지만,지병인결핵으로1950년세상을떠난다.대표작인《동물농장》과《1984》는조지오웰만의비판의식이크게드러난작품으로,오늘날까지도많은이들에게읽히는고전으로사랑받고있다.

목차

1.반란!반란을일으키시오!
2.동물농장의탄생
3.네다리는좋고두다리는나쁘다
4.외양간전투
5.쫓겨난스노볼
6.풍차여영원하라!
7.독재자가된나폴레옹
8.사라진풍차
9.복서의최후
10.인간인가,돼지인가!

해설:유토피아,혹은타락한꿈

출판사 서평

“모든동물은평등하다.
그러난어떤동물은다른동물보다더평등하다.”

《동물농장》은인간에게착취당하던농장의동물들이‘어느누구도다른이를억압하지않는사회’를만들자는돼지메이저영감의가르침을바탕으로새로운세상을세우려는이야기입니다.인간사회를동물들의세계에빗댄우화형식의작품으로,누구나쉽게읽을수있지만그속에담긴메시지는결코가볍지않습니다.
영국식민지관리집안에서태어난조지오웰은태생적으로지배층의위치에있었지만,살아가는내내권력구조가만들어내는억압과불평등에깊은환멸을느꼈던작가입니다.그는이러한문제의식을글과행동으로드러낸대표적인지식인이었습니다.그결과물중하나가바로스탈린체제의전체주의를비판하기위해쓰인이작품,《동물농장》입니다.
《동물농장》은평등한사회를꿈꾸었던이들의이상이권력과욕망앞에서어떻게쉽게타락하는지를담담하면서도날카롭게그려냅니다.이러한이유로이작품은집필당시의정치적상황을넘어지금까지도시대를초월해읽히는현대고전으로자리잡았습니다.

오염된언어를통한선동,침묵과무지,
권력을지탱하는보이지않는힘,
과연진정한유토피아는가능한가

《동물농장》속돼지‘나폴레옹’이본격적으로권력을잡게되는계기는공포정치에서시작되지만,그권력을유지하는힘은다른곳에서비롯됩니다.동물들을교묘하게선동하는말과글,소문,뉴스,잘못된것을알면서도침묵하는지식인들의무관심,그리고이상함을느끼면서도스스로알아보고판단하는대신손쉬운복종을택하는농장동물들의무지함입니다.
물리적인공포에의한지배는일시적이지만,언어를통한정신적지배는저항할힘을잃게합니다.‘네다리는좋고두다리는나쁘다’는구호는처음에는메이저의사상에서비롯된‘동물주의’의상징이었지만,점차나폴레옹의권력을정당화하는선동의언어로변질됩니다.또한‘작물생산량200%증가’,‘새끼들의생존률향상’같은검증할수없는조작된통계와정보는동물들을속이기위한도구로적극활용되고,권력층인돼지들의잘못을의심하는이들의목소리는무지하다는이유로,거짓누명을쓰고억눌립니다.그결과,복서를비롯한대부분의동물들은‘내가더열심히하자!나폴레옹은언제나옳다!’라는말로,스스로사고하기를멈추고권력에복종하게됩니다.
농장의동물들이보여주는이러한모습들은정보가제한적이었던과거뿐아니라,오히려정보가넘쳐나는오늘날에도경계해야할지점을보여줍니다.권력이란본질적으로타락하기쉬운본성을지니고있기에,진정으로자유롭고평등한사회를위해서는스스로사고하는힘을키우고새로운권력을끊임없이감시하는태도가필요하다는점을이작품은강렬하게일깨워줍니다.

《동물농장》의재미와메시지는그대로,
시각적인즐거움과깨달음은한층더수준높게구성한
새로운세계명작시리즈의시작!

〈어뉴클래식〉시리즈세번째권《동물농장》은어렵게만느껴졌던세계고전문학을누구나쉽게읽고이해할수있도록새롭게엮었습니다.메이저의연설과동물들의반란,스노볼의축출등주요사건을중심으로이야기를정리하여독자들이작품의흐름과메시지를자연스럽게이해할수있도록했습니다.또한시대적표현과인물들의말투역시원작의분위기를살리면서도오늘날남녀노소모든독자들이자연스럽게읽을수있도록다듬었습니다.
이에더해단순화된캐릭터와여백을활용한구성,강렬한색채가특징인잔보작가의일러스트는작품의건조하면서도기묘한분위기를더욱선명하게드러내며,독자들에게새로운독서경험을선사합니다.

시대를꿰뚫는가치를전하는작품들을엄선해
감각적인일러스트와새롭게엮어쓴텍스트,
서울대교수의깊이있는해설글로
다시만나는세계명작,〈어뉴클래식〉시리즈!

기술과인공지능의발달,기후위기,새로운전염병과바이러스의발견등최근현대사회의다양한문제가크게대두되면서‘인간다움’에대한논의가그어느때보다뜨겁습니다.〈어뉴클래식〉시리즈는그에대한답이오랫동안전세계사람들에게사랑받아온세계고전문학에있다는생각에서기획되었습니다.많은사람들이읽어왔던세계고전문학작품중오늘날어린이와청소년들에게더욱큰가치와의미를전하는작품들을선정해원작의깊이와메시지는선명하게,그리고시대에맞게다시엮어쓴텍스트로수록했습니다.또한시각이미지에익숙한요즘아이들이작품의핵심을보다쉽게이해할수있도록감각적인‘올컬러’일러스트를수록하고서울대국어국문학과김종욱교수의깊이있는해설을수록해작품의핵심키워드를중심으로작품과작가에대한이해는물론,작품이던지는질문을책을읽는독자자신만의시선으로해석할수있게돕습니다.
〈어뉴클래식〉시리즈를통해,어린이와청소년,나아가세계고전명작을멀리했던어른들까지모두쉽게고전문학을접하고,세계고전문학작품이현시대를사는우리에게주는메시지에귀기울이는기회가되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