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내가 정할래! (익사이팅북스 레벨 1)

내 친구는 내가 정할래! (익사이팅북스 레벨 1)

$13.00
Description
엄마가 만들어 준 친구와, 내가 선택한 친구
자연스러운 친구 관계가 어려워진,
요즘 아이들의 현실을 담은 이야기
최근 아이들의 우울과 불안감 수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그 원인 중 하나로 부모의 과보호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이를 지켜 주고 싶은 마음이 오히려 아이가 스스로 부딪히고 성장할 기회를 줄이고 있는 셈이지요. 이는 사실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 끊이지 않는 사건과 사고 소식에서 비롯된 불안과도 맞닿아 있지만, 한편으로는 내 아이가 좋은 환경에서 문제 없이 자라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그 바탕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문제나 갈등도 겪고 자라지 않은 아이가 어른이 되어 성숙한 인간관계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힘을 기를 수 있을까요?
《내 친구는 내가 정할래!》에서는 ‘엄마가 만들어 준 친구’와 ‘내가 선택하고 싶은 친구’사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을 그리면서, 아이에게는 내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주도적인 관계를, 부모에게는 아이의 독립을 위한 적절한 태도를 고민해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아이들의 세계는 가족을 넘어 친구로 확장됩니다. 하지만 높아진 교육열과 맞벌이 가정의 증가, 안전에 대한 걱정 등으로 인해 예전처럼 마음껏 뛰놀며 스스로 친구를 사귀는 경험을 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은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초등 저학년 시기에는 부모나 보호자를 통해 친구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지요.
이 작품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어른이 만들어 준 관계’와 ‘내가 선택하고 싶은 관계’ 사이에서 고민하는 아이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 내며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깊은 공감을 전합니다.


줄거리

단짝 친구 세란이와 함께 행복한 초등학교 1학년 생활을 보내던 구름이. 새롭게 구름이의 엄마가 된 오미란은 구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회사를 잠시 쉬기로 결심합니다. 교문 앞에서 엄마가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을 늘 부러워하던 구름이는 뛸 듯이 기뻐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같은 반 친구 예은이의 엄마가 구름이 엄마 오미란의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구름이와 예은이는 차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예은이의 자기중심적 태도와 구름이를 독차지하려는 행동은 점점 구름이를 불편하게 만들고, 구름이와 구름이의 ‘베스트 프렌드’ 세란이와의 관계에도 균열이 생깁니다.
엄마가 만들어 준 새 친구 예은이, 구름이가 가장 좋아하는 단짝 친구 세란이, 그리고 새롭게 생긴 친구 하음이까지. 과연 구름이는 생전 처음 경험하는 복잡한 친구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까요? 
저자

최형미

서울에서태어나대학에서국문학을,대학원에서아동문학을공부했다.오랜시간이지나도변함없이사랑받고의미를전할수있는작품을쓰고싶은꿈을간직하며,오늘도내일도열심히동화를쓰고있다.《내친구는내가정할래!》에서는엄마가정해주는친구가아닌‘진짜내친구’를찾아가는구름이의성장을공감되는이야기속에담아냈다.지은책으로《소문바이러스》《스티커전쟁》《우리반인기스타나반장》《엄마도나만큼속상해요?》《아바타아이》《잔소리없는엄마를찾아주세요》《명랑한씨와유쾌한씨》《이런아빠저런아빠우리아빠》《가족더하기》《내잘못아니야》등이있다.

목차

1.엄마,이제회사안가?
2.골치아픈친구
3.내마음에드는친구
4.엄마마음에드는친구
5.엄마는왜내마음만몰라?
6.엄마친구말고내친구랑놀래!
7.진짜내친구사귀기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구름이엄마랑우리엄마랑친구거든.
이제구름이는나랑베·프(베스트프렌드)야!”
과연,진짜친구란무엇일까요?

구름이의엄마오미란은구름이의아빠와결혼하면서구름이의새엄마가되었습니다.마음으로낳은딸구름이와의유대감을쌓기위해회사를잠시쉬는선택을한오미란은구름이가더다양한친구를만나길바라는마음으로,자기동창친구의딸예은이를구름이에게소개합니다.
새로운친구에대한기대도잠시,예은이의강한성격과자기중심적인태도에구름이는점점불편함을느끼게됩니다.하지만‘엄마들끼리친구’라는이유로,사랑하는엄마가즐거워보인다는이유로,엄마와의관계를망치고싶지않았던구름이는자신의마음을숨기고참기만합니다.그러던어느날,예은이가단짝친구세란이에게자신이구름이의새로운베스트프렌드라고선언하게되면서세친구사이의갈등이깊어집니다.
과연함께있는시간만많으면친구가되는걸까요?아니면친구가되는데그보다더중요한게있는걸까요?
구름이는매일쓰는일기를통해자신의마음을깨닫고,마침내솔직한마음을전할용기를내기시작합니다.그과정에서엄마가대신쌓아올린친구관계는조금씩변화하고,구름이는진짜친구의의미에한걸음더가까워집니다.

진짜친구란,
내마음을솔직히털어놓는순간에도
멀어지지않는사이

예은이에대한왠지모를불편함,엄마의기대를저버리고싶지않은마음,세란이에대한미안함까지…….구름이가어찌해야할지몰라전전긍긍하는사이,구름이와예은이,세란이의관계는더욱복잡해집니다.구름이는이감정속에서갈피를잡지못합니다.자신의마음을표현하는게옳을지,아니면이대로계속숨기는게맞는것인지갈등하지요.구름이의이러한모습은비단아이들에게만해당하는일이아닙니다.어른들역시자신의감정에매번솔직하기는어렵습니다.구름이의엄마오미란도,차마딸구름이에게털어놓지못한마음이있었던것처럼말이지요.
하지만구름이는일기를통해자신의마음을마주하고,엄마의진심이담긴편지를통해,‘참는것만이답은아니다’라는사실을깨닫습니다.솔직한대화로서로를이해하는시간이쌓일수록,친구관계는더욱단단해진다는것도요.
키즈카페에서의사건과친구와의대화를통해,구름이는다른사람의요구나부탁,시선이아닌자신의감정에귀기울이며자기관계를스스로만들어가는용기를보여줍니다.전작《엄마는마녀아니미녀》에이어한뼘더성장한구름이의모습에미소가절로지어지지요.
솔직한마음은관계를아슬아슬하게흔드는것처럼보이지만,결국그관계를지키는힘이되기도합니다.이책을읽는어린이독자들도구름이처럼자신의마음에귀기울이며,친구와진솔한관계를만들어가는용기를내어보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