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명 파도 폐교는 거절합니다

작전명 파도 폐교는 거절합니다

$14.00
Description
폐교 위기의 학교를 지키려는 아이들의
눈부신 작전이 시작된다!



제8회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폐교를 막으려는 아이들의 빛나는 작전이
거친 파도를 넘어 모두의 마음을 치유하는 작품!
저출생으로 인해, 시골뿐 아니라 이제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폐교는 흔히 겪을 수 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폐교는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저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장소 하나가 사라지는 것을 넘어, 그곳을 졸업한 학생들이 추억할 장소,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이 하나로 뭉치던 따스한 연대감, 그리고 그 마을의 오랜 문화와 역사가 통째로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작전명 파도 폐교는 거절합니다》는 섬과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이 하루에 두 번뿐인 섬마을 '조파도'에 사는 6학년 한별이가 자신의 학교가 폐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애쓰는, 따뜻하면서도 파도처럼 힘차게 나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누구보다 조파도를 사랑하는 한별이는 이장인 아빠가 섬을 떠난 사이 스스로 '임시 이장'을 자처하며, 폐교를 막기 위해 국민 청원 글까지 올립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조파도에서 촬영을 하고 싶다는 서울 방송국의 연락을 받고, 마을이 유명해지면 폐교를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설레는 꿈을 꾸며 조파도가 방송을 탈 수 있게 앞장섭니다.
한별이가 폐교를 막고 싶은 이유는 단 하나, 자신이 곧 졸업하게 될 초등학교가 오래오래 남아 섬마을에 함께 사는 동생들과 마을 이웃들이 모두 같은 경험과 추억을 향유하길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하지만 방송 출연자 섭외 1순위인 '귀똥봉 쌍순 할머니'는 방송 출연을 극구 거부합니다. 쌍순 할머니는 도대체 왜 방송 출연을 거부하는 걸까요? 과연 한별이는 쌍순 할머니를 섭외해 작은 섬 조파도를 널리 알리고, 폐교를 막을 수 있게 될까요?
수상내역
제 8회 미래엔아이세움 공모전 우수상
저자

정화영

제1회SBSTV문학상에서다큐멘터리부문우수상을받고방송작가로일했다.2024년광주일보신춘문예동화부문에당선되었고같은해한국안데르센상대상,제8회미래엔어린이책공모전문학부문우수상을받았다.출간한어린이책으로《귀신카페는오늘도영업중》,《너무큰소원을말하지않을게》,《봄이기다리는진짜봄》,《퍼플빅》,《너와가족이되고싶어》,《누리호의도전》,《수학마법쇼》,청소년SF소설《비밀의공중호텔》등이있다.

목차

1.우리학교가사라진다고?
2.출연자를찾아라
3.방법은딱하나!
4.두근두근첫친구
5.나의멋진섬마을
6.귀똥봉쌍순할머니
7.고라니퇴치대작전
8.조파도의푸른밤
9.내친김에학교청소
10.쌍순할머니의비밀
11.다짜고짜마을회의
12.할머니의밥상
13.방송그후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저출산문제가심각한지금,폐교는꼭섬이나시골에국한된문제가아니다.
도시도마찬가지다.건강하고당찬주인공과인심좋은주변인물들,
시사성있는주제가인상적인작품이다.
-심사위원박현숙(동화작가),임지형(동화작가)
“우리마을사람들은다가족이나다름없잖아.”
미처말하지못했던서로의마음을
이해하고보듬어주는따뜻한이야기

조파도섬마을사람들은오랫동안가족처럼살아왔습니다.섬의중심인'귀똥봉'에모두모여하늘의별을바라보며마을아이의순산을기원하고,산과바다를이리저리쏘다니는이웃아이를내아이,내손주처럼안전하게돌봐주고,이웃을위해험한날씨에도기꺼이배를몰고나설정도로서로돕고의지하며살아온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언젠가부터돈독했던마을분위기가크게달라졌습니다.마을제일가는어른인귀똥봉쌍순할머니와마을사람들사이는소원해지고,쌍순할머니집을제집처럼드나들던한별이도더이상할머니를보러가지못하게됩니다.
'방송출연섭외'라는막중한임무를성공시키기위해3년만에귀똥봉을찾아간한별이는,예상과달리자신을반갑게맞이하는쌍순할머니앞에서복잡한감정을느낍니다.그리고처음으로마음을나누게된서울의동갑내기친구유리를만나게되면서,쌍순할머니와마을사람들사이의오랜갈등과,쌍순할머니가켜켜이쌓아두었던깊은외로움을마주하게됩니다.
폐교를막기로한한별이의작지만용기있는행보는,어느새멀어진이웃들의마음을다시잇게됩니다.동시에사람에대한관심과애정을끝까지놓지않아야하는이유를설득력있게전합니다.사람사이의연대가느슨해지고나개인의독립성이더강조되고있는요즘,작품《작전명파도폐교는거절합니다》는혼자가아닌함께살아갈때비로소지켜낼수있는것이있음을선명하게전합니다.

무언가를사랑하는순수한진심,
그마음은반드시전해진다

스스로를조파도'임시이장'이라자처한한별이는학교와마을을위한일이라면언제나가장먼저나섭니다.폐교소식을듣자국민신문고에글을올리고,방송국의연락을받자마자마을의쌍둥이동생을모아섭외에나서고,잔뜩망가진쌍순할머니네텃밭을보고선직접깡통울타리와허수아비를만들어보살피고,할머니가미처수확하지못한고추까지거두어줍니다.'네가할수있는일이뭐가있느냐'는엄마의핀잔에도,'왜여기에학교가있어야하는지모르겠다'는친구유리의말에도,한별이는결코굴하지않고믿는바를행동으로옮깁니다.진심이담긴한별이의선한행동은마침내이웃사람들의마음을움직입니다.고약하다고소문난쌍순할머니역시마음을돌리게되지요.
무언가를진심으로사랑한다는것은바로이런모습이아닐까요?돌아올이득이나손해를먼저계산하기보다는,그저내가사랑하는것에온마음과힘을다해쏟아붓는것.그마음하나로끝까지나아가는것말입니다.
무언가를향해온마음을쏟는다하더라도실패하면가차없는비판이가해지는요즘세상.경험이라는소중한가치가점점가벼워지고효율과성과만이최고의가치로여겨지는오늘날.누구보다많은경험을해야할우리아이들조차진짜하고싶은일보다는해야만하는일들로하루를가득채우고있기에,이작품이던지는메시지가더욱깊게다가옵니다.
내가사랑하는조파도와학교를위해온힘을다해나선한별이의모습은,무언가를향한나의진심과열정이다른누구도아닌바로나자신의삶을충만하게만들어가는가장강력한힘임을아이들에게힘있게전달할것입니다.

줄거리

인구50여명의작은섬마을,조파도.마을의유일한6학년귀한별은학교가사라진다는소식을듣는다.마을이장인아빠를대신해,섬마을의소중한일상과학교를지키고멀어진이웃들의마음을다시이어보기로결심한한별이는처음으로마음을나누게된또래친구유리와함께,아름다운섬마을의풍경을하나하나눈에새기며특별한작전을세우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