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은용기로,망설임은자신감으로!
때를불리며마음도따끈따끈차오르는시간
동화탕에서펼쳐지는두아이의특별한여정
지수는발표시간만되면얼굴이빨개지고심장이콩닥콩닥뛰어,사람들앞에서한마디도못하는자신이답답합니다.한편,호찬이는모든일에서툴고느린자신을못났다고여기고,아직꿈을찾지못한자신이초라하게만느껴지지요.저마다고민을안고있던두아이는어느날,몸과마음의묵은때를밀어준다는동화탕에초대받게됩니다.지수와호찬이는용기를내어동화탕으로향합니다.학교오솔길을따라걷고,담장을넘어한걸음씩발을내딛지요.동화탕에도착한두아이는신비로운탕과사우나,찜질방을차례로거닐며몸과마음의때를불리는특별한시간을보냅니다.지수는동동안개사우나에서가장좋아하는동화속인물인신데렐라를만납니다.신데렐라에게고민을털어놓고,왕궁무도회에가기전망설였지만끝내용기를냈던이야기를듣게되지요.그렇게용기를낸다는건거창한결심을하는것이아니라,작은한걸음을떼는것이란사실을깨닫습니다.
한편호찬이는첨벙첨벙바다소금탕에서수영수업을듣다가물에빠진도시쥐를구합니다.물에뜨기까지오랜시간이걸려수영학원에가기싫었던호찬이었지만,물에빠진동물친구를망설임없이구해낼수있었지요.그제야느리더라도끝까지수영을배워온시간이결코헛되지않았음을깨닫습니다.동화탕곳곳을둘러본두아이는마지막코스로자라의특별한때밀이를받습니다.몸의때가불어시원하게밀려나오듯,미처꺼내지못했던고민과속상했던마음도술술흘러나오지요.그과정에서두려움은용기로,스스로부족하다고여겼던마음은자신감으로채워집니다.이처럼〈모락모락동화탕〉은저마다의고민으로마음이움츠러든어린이들에게다정한응원을건넵니다.
〈별주부전〉에서토끼를놓친뒤자라는어떻게살았을까?
우리가몰랐던동화속주인공들의뒷이야기!
동화속인물들이찾아오는동화탕에서만나요!
〈모락모락동화탕〉에는신데렐라,인어공주,온달,아기돼지삼형제,잠자는숲속의공주등우리에게친숙한동화와옛이야기속주인공들이동화탕의손님으로찾아옵니다.이들은원작에서는볼수없었던색다른모습을보여주며뜻밖의웃음을자아내지요.이를테면잠자는숲속의공주는찜질방에서드르렁드르렁코를골며잠을자고,인어공주는누구보다엄격한수영선생님이되어동물친구들을가르칩니다.이런모습은‘이야기가끝난뒤동화속주인공들은어떤삶을살았을까?’하는새로운상상을자극하기도해요.류효정작가는어린시절학교담벼락에서보았던〈별주부전〉의마지막장면그림을보고이이야기를처음떠올렸다고합니다.토끼를놓친뒤눈물을흘리던자라를보며,그뒤자라는어떤마음으로살아갔을지,용왕의명령을따랐던일을후회하지는않았을지,자라가진정으로하고싶었던일은무엇이었을지오래도록상상해왔다고하지요.그상상은,동화속친구들의몸과마음을씻어주기위해동화탕을차린목욕관리사,자라의이야기로이어졌답니다.이책의마지막에필로그에서는〈별주부전〉의오랜인연인자라와토끼가다시마주합니다.동화탕을찾아온토끼는자신의마음속묵은때를밀어달라고부탁하지요.그모습을보며자라는오랫동안품어온원망과미안함이떠오르지만,이내마음속깊이맺혀있던응어리를풀게됩니다.원작에서는끝내이어지지못했던두인물이서로의마음을이해하고화해하는장면은〈모락모락동화탕〉만의따뜻한상상력이빚어낸특별한뒷이야기랍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