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트로트가수팬,어린이는아이돌가수팬?
‘세대’라는이름으로서로에게씌운편견을유쾌하게깨뜨리는이야기!
우리는종종나이에따라사람의취향을쉽게짐작하곤합니다.어린이는이런것을좋아하고,어른은저런것을좋아할거라자연스레단정하지요.『환상의덕메이트1.우리사이새콤달콤』은거창한설교대신,‘덕질’이라는친숙하고유쾌한소재로이러한세대편견을유쾌하게뒤집습니다.
세미할머니도처음에는나이때문에아이돌을좋아하는걸망설였다는이야기를털어놓습니다.또래의시선때문에자신이좋아하는것을솔직히드러내지못했던세윤이는그말에깊이공감하지요.서로완전히다른듯한두사람이,사실은‘다른사람의기준때문에내마음을감추어야한다’는같은고민을품고있었던것입니다.
그래서두사람의덕질은그의미가더특별합니다.단순한취미공유를넘어,서로의앞에서는좋아하는것을좋아한다고마음껏말할수있고,남들이어떻게볼지걱정할필요도없습니다.그렇게두사람은‘어린이’와‘할머니’라는이름표를잠시내려놓고,서로의마음을가장잘알아주는‘덕메이트’가되어갑니다.
오늘날어린이들에게‘취향’은자신을표현하고다른사람과관계를맺는중요한언어입니다.이책은세대가다르더라도,서로의마음과취향을발견하는순간얼마든지우정이시작될수있음을보여줍니다.세대차이를없애야한다고외치는이야기와는달리,더욱따뜻하고현실적인이야기입니다.
새콤달콤한것을한입베어물었을때처럼,
나이와성별을뛰어넘어
‘좋아하는마음’으로발견한새로운친구
세미할머니와주인공의우정이처음부터순탄했던것은아닙니다.살아온시간이다른만큼생각하는방식도달랐고,대화를나눌땐자신도몰랐던편견이불쑥튀어나오기일쑤였지요.하지만새콤하고,때로는달콤하기도한사건들을함께겪으면서두사람은조금씩서로의세계를이해합니다.
그리고마침내세윤이는세미할머니와의우정을“새콤달콤한것을한입베어물었을때처럼,생각만해도절로웃음이나는맛.세미할머니와나의우정은꼭그런맛이다.”라고표현합니다.친구를사귈때나이와성별,환경같은외적인기준에얽매이지않아도된다는작품의메시지가이두문장에고스란히담겨있습니다.
요즘은SNS의발달덕분에취향을매개로나이와성별,지역을넘어친구가되는일이자연스러워졌습니다.하지만동화속친구관계는여전히또래를중심으로그려지는경우가많습니다.『환상의덕메이트1.우리사이새콤달콤』은친구의범위를같은반,같은학교,같은나이에서과감하게넓혀,일흔살할머니가어린이의보호자나조력자가아니라함께웃고떠들고덕질하는‘친구’가될수있음을보여줍니다.바로이낯설고도유쾌한관계가,〈환상의덕메이트〉시리즈가보여줄새로운우정의모습입니다.
‘나와다르다’는사실은누군가와멀어져야할이유가아니라,아직발견하지못한공통점을찾아볼출발점이될수도있습니다.이책을통해,우리아이들이세대에대한익숙한고정관념에서한걸음벗어나더넓은관계의가능성을발견하길바랍니다.
〈수상한시리즈〉박현숙작가×〈숲속의담〉다홍작가
아동문학과웹툰에서사랑받아온두작가의환상적인만남!
『환상의덕메이트1.우리사이새콤달콤』는주인공들못지않게눈길을끄는또하나의‘덕메이트’가있습니다.바로박현숙작가와다홍작가입니다.
박현숙작가는아이들과수다떠는일을가장좋아한다고말할만큼어린이의일상과마음을가까이포착해온작가입니다.특히어린이들이실제로마주할법한관계와갈등을재치있는사건으로풀어내면서도,그안에숨어있는고민을놓치지않는이야기를꾸준히선보여왔습니다.이번작품『우리사이새콤달콤』에서도‘덕질’이라는발랄한소재를통해세대와편견이라는묵직한주제를경쾌하게풀어냈습니다.
여기에네이버웹툰〈숲속의담〉의다홍작가가특유의개성강한캐릭터와생동감넘치는표정,만화적연출을더해세미할머니와세윤이의유쾌한‘덕질케미’를더생생하게만들어냈습니다.어린이의마음을누구보다유쾌하게이야기해온박현숙작가의글과,세대와장르를넘나드는다홍작가의감각적인그림으로탄생한〈환상의덕메이트〉시리즈의첫권!이첫번째이야기가어린이독자들에게새롭고유쾌한우정의모습을전할수있길바랍니다.
·〈환상의덕메이트〉시리즈소개
편견대신취향,다름대신공감!
세대를이어주는새로운우정동화
〈환상의덕메이트〉시리즈는나이와세대,성별같은경계를넘어‘좋아하는마음’으로연결되는새로운우정을담은동화시리즈입니다.서로다른두사람이취미와취향을통해가까워지는과정을유쾌하게따라가며,사람을익숙한기준으로판단하기보다는무엇을좋아하고어떤마음을가진사람인지바라보도록이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