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카프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임화연구회가 반교어문학회와 공동주최로 2025년 2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열었던 심포지엄을 기반 삼아 만들어졌다. 이 학술 행사는 크게 '장르 횡단적 실천의 양상', '유동하는 네트워크로서의 카프문학', '주체들의 (재)발견', '현대적 시선으로 카프를 읽다'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는데, 카프문학, 그 실천의 방식과 주체를 고정하지 않고 현재적으로 재구성해보겠다는 기획적 의지가 드러나는 구성이 아닐 수 없다. 임화연구회에서는 여기서 발표된 원고들을 모아 카프 시와 소설, 비평을 비롯해 사상과 실천의 의미를 되짚는 단행본을 발간하기로 했다. 카프가 지니는 문학·문화·사상사적 의미가 결코 적지 않은 만큼 한 권의 단행본으로 정리되는 것에는 단순화의 위험이 따르지만, 이것이 '정리'가 아니라 '시작'이라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서 결정된 일이다. 시, 소설과 비평, 실천이 3부로 정리된 책의 구성은 다소 일반적 장르 문법을 떠오르게 하면서도 그 세부의 글들은 다채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백 년 동안의 미망과 희망 (카프 창립 100주년 기념 | 양장본 Hardcover)
$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