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 동안의 미망과 희망 (카프 창립 100주년 기념 | 양장본 Hardcover)

백 년 동안의 미망과 희망 (카프 창립 100주년 기념 | 양장본 Hardcover)

$32.00
Description
카프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임화연구회가 반교어문학회와 공동주최로 2025년 2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열었던 심포지엄을 기반 삼아 만들어졌다. 이 학술 행사는 크게 '장르 횡단적 실천의 양상', '유동하는 네트워크로서의 카프문학', '주체들의 (재)발견', '현대적 시선으로 카프를 읽다'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는데, 카프문학, 그 실천의 방식과 주체를 고정하지 않고 현재적으로 재구성해보겠다는 기획적 의지가 드러나는 구성이 아닐 수 없다. 임화연구회에서는 여기서 발표된 원고들을 모아 카프 시와 소설, 비평을 비롯해 사상과 실천의 의미를 되짚는 단행본을 발간하기로 했다. 카프가 지니는 문학·문화·사상사적 의미가 결코 적지 않은 만큼 한 권의 단행본으로 정리되는 것에는 단순화의 위험이 따르지만, 이것이 '정리'가 아니라 '시작'이라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서 결정된 일이다. 시, 소설과 비평, 실천이 3부로 정리된 책의 구성은 다소 일반적 장르 문법을 떠오르게 하면서도 그 세부의 글들은 다채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

고봉준

고봉준경희대학교후마니타스칼리지교수
행성적위기가문학과예술영역에초래한변화에대해관심을갖고있다.인문,사회과학과자연과학의경계는물론이고전통적인분과학문체계가급속하게해체되는지금,이러한세상의변화가'근대문학'이라는제도에가하는압력과,그압력에대한문학의응전방식에대해공부하고있다.「'인류세'에대한인문학적대응과행성적사유」(2023)????「세계의끝/종말담론과한국문학,세계의끝/종말담론의시적전유를중심으로」(2025)등을썼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카프시의보편성과그현재적지평
고봉준카프시의'자연'인식'인간'과'자연'의관계를중심으로
김학중카프시와돌봄
윤종환김수영을표절한임화,임화를애도한김수영(1)임화와김수영의시적세계관과그상동성


제2부|카프문학의서사적가능성과정치성
조지혜프로문학의서사학연구시론(試論)
최은혜'전위-되기'의상상력1920~1930년대초반임화의예술정치와그실천의임계
정윤성'이동'의프로문학식민지시기한설야관북(關北)텍스트다시읽기
이재웅지하련소설의신여성과정치적감정의문제일제말기프로소설의담론해체전략


제3부|카프의사상과실천,테크놀로지적상상력
이용범자유주의자,공산주의자,그리고일본인경성콤그룹신문조서에서의김태준
최병구영화라는미디어와카프기술부설치의의미망운동성과상업성을횡단하는카프
이종호통치테크놀로지의변화와노동 / 노동자의재구성
일제시대노동소설에나타난노동과정과산업합리화재현양상을중심으로
홍덕구비행기,총,독가스와'자유비상익(自由飛上翼)'
『별나라』소재과학문과문예물을통해본사회주의적테크놀로지인식·재현의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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