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백과 : 하이델베르크, 1817 - 한국연구재단총서 학술명저번역 674 (양장)

철학백과 : 하이델베르크, 1817 - 한국연구재단총서 학술명저번역 674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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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게오르그빌헬름프리드리히헤겔

저자:게오르크빌헬름프리드리히헤겔(GeorgWilhelmFriedrichHegel,1770~1831)
헤겔은1770년8월27일독일슈투트가르트에서태어나1778년부터1792년까지튀빙겐신학교에서수학했다.그후1793년부터1800년까지스위스의베른과독일의프랑크푸르트에서가정교사생활을했는데,이때청년기헤겔의사상을보여주는종교와정치에관한여러미출간단편들을남겼다.「피히테와셸링의철학체계의차이」가발표된1801년부터주요저서중하나인『정신현상학』이나온1807년까지예나대학교에서교수자격시험(논문제목:「행성에관한철학적논구」)을통과한후사강사로활동하면서「믿음과앎」,「자연법의학문적취급방식에관해」등을발표했다.헤겔은그뒤잠시밤베르크에서신문편집장직을맡았으며,1808년부터1816년까지뉘른베르크의김나지움에서교장직을맡았다.그리고2년간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교수직을역임한후,1818년베를린대학교로자리를옮겨활발한강의와저술활동을하였다.1831년11월14일콜레라로사망한후자신의희망대로피히테옆에안장되었다.주요저서로『정신현상학』(1807),『논리의학』(1812/1813/1816),『철학백과』(1817/1827/1830),『법철학』(1821)등이있고,그의생전에이미헤겔학파가형성되어여러분야에다양한영향을미쳤으며,현재까지그의생전미출간원고들과법철학,예술철학,세계사의철학,종교철학,철학사등에관한시기별강의들이새롭게헤겔전집으로간행되고있다.

역자:서정혁
연세대학교철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칸트철학으로석사학위를,헤겔철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으며,현재숙명여자대학교기초교양학부교수로재직중이다.지은책으로는『헤겔의미학과예술론』,『헤겔의역사철학과세계문학』,『듀이와헤겔의정신철학』,『논증』,『철학의벼리』등이있고,옮긴책으로는헤겔(G.W.F.Hegel)의『미학강의(베를린,1820/1821)』,『법철학(베를린,1821)』,『세계사의철학강의(베를린,1822/1823)』,『세계사의철학』,『영국선거법개혁법안』,『교수취임연설문』,그리고피히테(J.G.Fichte)의『학자의사명에관한몇차례의강의』,『학자의본질에관한열차례의강의』,그리고핀카드(T.P.Pinkard)의『역사는의미가있는가』,뒤징(K.Dusing)의『헤겔과철학사』등이있다.헤겔철학을비롯한독일관념론뿐만아니라교양교육,의사소통교육에관한다수의연구논문이있다.

목차


서문

A.논리의학
예비개념
제1부존재론
제2부본질론
제3부개념론

B.자연철학
제1부수학
제2부물리학
제3부유기물리학

C.정신철학
제1부주관정신
제2부객관정신
제3부절대정신

옮긴이해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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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번에걸쳐펴낸『철학백과』초판의첫한국어완역
가장간명하게정리한헤겔의‘철학체계’

『철학백과』는헤겔이자신의철학체계를개괄적으로정리한책이자학생들이강의에참고한지침서이다.헤겔은예나시기에본격화한체계구상을토대로뉘른베르크시기에원고를준비하기시작하여하이델베르크대학교수직에임용되고처음책을출간했고(1817)그뒤로도내용을수정보완하여두차례(1827/1830)새로운판을선보였다.형식과내용면에서판마다상당한차이가있고사망하기직전까지도이를다듬고보완했다는점에서헤겔이품었던철학체계의완성이미완의모습으로이백과들에녹아있다.
헤겔자신이서술한내용으로인해논란의여지가있지만,『철학백과』의첫부분인‘논리의학’을『대논리학』의축약판으로본다면,이책은예나시기이후자신의철학체계(논리학-자연철학-정신철학)를가장간명한형태로정리한책으로볼수있다.더구나초판은447개의절로구성되어각각574개와577개의절로된제2판과제3판보다분량면에서도압축적으로서술되어있다.『철학백과』가세차례출간되는동안헤겔철학은‘철학백과체계’로정형화되었으며이전의체계구상과관련된흔적을지워가면서명증성을확보해갔다.

‘정신’을중심으로구축된삼중구조의체계
‘논리와정신의관계’로조망하는‘세가지추론’

헤겔철학체계의특징은‘세가지추론’으로표현된다.무엇이추론의매개념이되느냐에따라삼중구조의추론은세가지(‘논리-자연-정신’,‘자연-정신-논리’,‘정신-논리-자연’)로성립하는것이다.여기서추론은주관의영역을뛰어넘는포괄적인의미를지니며각항은추론에서극단의자리를차지할뿐만아니라동시에매개적중심의위치도차지한다.
여기서‘정신’을중심으로체계가구축된다는점이‘철학백과체계’의가장중요한특징이다.또‘논리와정신의관계’가이러한추론을추동하는중심이된다.논리와정신은이념과현상,무한한정신과유한한정신,신과인간등으로표현될수있다.이들의관계를통해‘철학백과체계’가구축되고세가지추론을통해철학체계의특징을조망해볼수있다.
헤겔이구상한학적체계는절대자인신또는로고스가유한한정신과자연으로현상하는하향운동과,정신을매개로한상향운동을통해구축된다.이운동은신적인절대자가유한자의지평으로현현하는하향운동과,유한자인인간이정신을매개로신적인지평으로고양되는상향운동의맞물림으로발생한다.이러한운동에서주도적인역할을하는것이바로‘정신’이며,여기서가장강조되어야할부분은정신의유한한지평과무한한지평사이의매개과정이다.

헤겔의철학은‘백과’이자‘체계’
총체성으로존재하는철학과학문,그리고삶

헤겔에게서철학이본질적으로‘백과’인이유는,진리가총체성으로만존재할수있고,이총체성으로진리를구분하고규정할때만이특수한부분들의필연성과전체의자유가보장되기때문이다.따라서철학은필연적으로‘체계’일수밖에없고,체계없는철학은전혀학문다운것일수없었다.철학과체계를동일시한헤겔의관점은실천적의미를강하게띠면서‘철학과삶의관계’로설정되었고철학하기는그체계를세우는일과동일한것이었다.헤겔이『철학백과』의출간들로보여준학문하기도이와다르지않았다.
오랜사상적모색과생활의부침을끝내고근대적이념을아우르는총체적인철학체계를가장간명하게정리한이책에서헤겔은출간이전의체계구상과관련된고민의흔적을지워나갔지만그자취들은여전히우리가대면해야할헤겔철학의현재로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