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새의 언어라는 세계)

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새의 언어라는 세계)

$19.00
Description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의 세상이 완전히 바뀔 것이다!”

‘인간만이 언어로 대화한다’라는 오래된 오해를 뒤집고
세계를 놀라게 한 경이로운 새의 언어 관찰 기록
아시아 최초로 영국 동물행동연구협회 국제상을 수상한 스즈키 도시타카의 ‘새 언어’ 탐구의 과정을 기록한 《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가 오팬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출간 직후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도서 부문 10관왕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은 이 책은, ‘인간에게 언어가 있듯, 새에게도 새의 언어가 있다’라는 가설 하나를 증명하기 위해 20년 동안 숲이라는 거대한 실험실에서 박새를 관찰해 온 독자적인 연구의 집대성이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우리는 오직 인간만이 언어를 사용하는 동물이라고 굳게 믿어왔다. 하지만 저자는 이 오랜 믿음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해 보인다. 뱀처럼 보이는 나뭇가지를 이용해 새들에게 착시를 일으켜 반응을 확인하는 실험, 인간의 유행어의 특징에서 착안해 문법 능력을 조사하는 실험 등 복잡한 실험 도구가 아닌, 원초적이지만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적용한 실험으로 새들 또한 고유의 단어와 문법으로 소통한다는, 즉 ‘언어를 사용한다’라는 결론을 이끌어낸다.
이 책은 과학책이 딱딱하고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을 단숨에 날려버린다. 유쾌한 문체와 엉뚱한 에피소드, 새를 향해 흘러넘치는 저자의 ‘덕심’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웃음을 터뜨리게 한다. 책 속에 담긴 생생한 일러스트와 직접 녹음한 새들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는 독서의 재미를 더하는 특별한 선물이다.
인간의 오만을 깨뜨리고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어젖힐 시간이다. 이제, 새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저자

스즈키도시타카

鈴木俊貴

생물학자이자,도쿄대학교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준교수.세계최초로동물이말을한다는사실을밝혀내고,동물언어학을창시하며큰주목을받았다.
도호대학교이학부생물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이학연구과에서석사,릿쿄대학대학원이학연구과에서박사학위를취득했다.그후일본학술진흥회특별연구원(SPD),교토대학교하쿠비센터조교,도쿄대학교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부교수등을거쳤다.
‘좋아하는생물을평생관찰하며살고싶다’라는바람으로20년간연구를지속하며특정상황에서발생하는새의울음소리를녹음해서들려주고반응을관찰하는방식의실험을통해,감정을표현하고,의미를담아전하고,문법규칙에따라단어를조합하는새들만의‘언어’가존재한다는사실을증명해냈다.이책은그경이로운여정에대한생생한기록이다.
이발견은고대그리스시대부터2천년넘게이어진‘언어는인간만의전유물’이라는오래된믿음을뒤흔들며과학계에반향을일으켰다.그는이연구를바탕으로동물언어학이라는새로운학문분야를정립하고,세계최초의동물언어학연구실을설립했다.또한문부과학대신표창(젊은과학자상),일본생태학회미야지상,일본동물행동학회상등을수상했으며,2025년에는영국동물행동연구협회로부터아시아인으로는처음으로최고권위의국제상을받는영예를안았다.

목차

추천의말

시작하며

새들의세계로
작은새가먹이앞에서우는이유
구원과고문의양배추
히로시교수님과의추억
인공새집을설치하다
도시에서둥지찾기
번식관찰
석사과정의가을과겨울
새집에난입한범인
새끼새의대단한힘
퍼스의추억
동물박사
고향집의인공새집
새끼구출작전
우물안개구리
박새한테언어가있을까?
‘츠르르르르’는뱀!
문장을만드는박새
새들에게도외국어와문법체계가존재한다
동물언어논쟁,끝이보이다
날개의제스처
개구리인간구출작전
동물언어학의개막

마치며
특별부록-박새의울음소리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23만부돌파,아마존재팬종합베스트셀러1위
★2025서점대상등도서부문10관왕달성
★젊은과학자상,아시아최초영국동물행동연구협회국제상을수상한
‘지금과학계가가장주목하는연구자’
★최재천,이정모,이다강력추천!


출간즉시아마존재팬베스트셀러종합1위!

“스즈키도시타카는내가가장시기하고질투하는학자중한사람이다”_최재천(생명다양성재단이사장)

《네이처》가주목하는젊은동물언어학창시자의발견
“인간에게인간의언어가있듯,새에게도새의언어가있다!”

우리는매일아침출근길에,혹은집앞공원을산책하며수많은새의지저귐을듣지만,그소리는대개도시의소음섞인배경음악정도로여겨지기일쑤다.세계적석학노엄촘스키의“언어를사용하는것은인간뿐”이라는말에서알수있듯,고대그리스시대부터현대에이르기까지언어는오직인간만의전유물로여겨져왔다.동물의울음은본능적반응이거나감정표현에지나지않는다는이믿음은지난2,000년간‘상식’이었다.
새들의울음소리또한인간에게는단순한지저귐에불과했다.그러나그오래된통념의벽에균열을낸젊은과학자가있다.세계적인과학학술지《네이처》가주목한동물언어학의창시자,스즈키도시타카가바로그주인공이다.그는“인간에게인간의언어가있듯,새에게도새의언어가있다”라는주장을부단한실험과관찰을통해증명해냈다.새들이서로를부르거나포식자의출현에대해경고할때등여러상황에서각기다른단어를사용하며,심지어이단어들을특정한문법규칙에맞춰조합해‘문장’으로소통한다는사실을세계최초로밝혀낸것이다.
이연구는학계에그야말로지각변동을일으켰다.저자스즈키도시타카의논문은《네이처》베스트논문으로선정되고《사이언스》,《내셔널지오그래픽》,《커런트바이올로지》,《PNAS》등에실리며아시아인최초로영국동물행동연구협회국제상을수상하는등전세계과학계의극찬을받았다.
그의발견은“새들이언어를사용한다”라는차원의이야기를넘어,인간중심적으로세상을바라봐온우리의시선자체를되돌아보게만든다.우리는과연다른생명들의세계를얼마나이해하고있었을까.“같은세상에함께살고있다면다른종류의동물의언어도인정하고이해하면서살아가는게동물로서당연한일”임에도불구하고인간은자기만의언어안에갇혀,오히려동물에게인간의말을배우게해이해력을측정하는‘우물안개구리’나다름없었던것이다.저자는이러한‘우물안개구리’가되어버릴위기에처한인간들을위해,인류에게자연을바르게관찰하는눈을되찾게하겠다는마음으로이책을집필했다.

나는생각했다.이대로라면인류는‘우물안개구리’신세라고.다른동물들의언어를알아채지못하고자신들만이언어를갖는특별한존재라고굳게믿고있는것이다.(중략)우물안에있어도괜찮은것은올챙이때까지뿐.서둘러도와줘야한다!_207쪽


박새를쫓아숲으로들어간과학자
20년간의유쾌하고열정넘치는연구의일대기

일본아마존베스트셀러종합1위에빛나는이책은치밀한관찰과연구과정을저자특유의유쾌한문체와유머러스한에피소드들로풀어나가며과학책이어려울것이라는편견을깼다.숲속에서박새들의울음소리를채집하고,그안에숨겨진규칙과암호를해독해나가는모습은탐정이단서를쫓아범인을찾아내는과정과닮아있어마치추리소설처럼느껴지기도한다.
‘방금저박새가낸소리는‘뱀이나타났다’라는뜻일까?박새는천적의종류를구분하는걸까?’꼬리에꼬리를물고나타나는의문을해결하는저자의집요함과열정은읽는내내놀라움을자아낸다.그는박새를연구하기위해숲속에서한달가까이삼시세끼쌀밥만먹고버틴다.새의둥지를찾기위해몇시간이고같은장소를서성이고,음식점앞에놓인모형새를관찰하다가수상한사람으로오해받기도한다.당연히연구면에서도그의고난은계속된다.3개월에걸쳐열심히수집한데이터를실험설계의결함을깨닫고모조리폐기하고,메뚜기채집아르바이트수당으로만든인공새집이곰의발톱한방에파괴당하기도한다.하지만어떠한고난과역경을마주해도‘새들의언어를증명하겠다’라는마음하나로무려약20년이라는시간동안관찰과연구를이어나가는일대기는그야말로‘즐기는자의아름다움’이무엇인지를보여준다.
효율과속도를중시하는시대에느리고우직한방식으로자연에다가가는그의모습은한생명체의삶을이해하기위해긴시간을함께살아내는과정에가깝다.그집요한몰입과애정은읽는이들에게깊은울림을남긴다.


검색한번으로답을찾는시대
진정한‘앎’을향한순수한몰두에관하여

검색몇번이면AI가원하는정보를순식간에제시해주는시대다.사람들은패턴화된언어모델이내놓는다수결의세계에모든해답이담겨있다고믿어버리지만,저자는진짜‘앎’이란그렇게쉽게도달되지않는다고말한다.“어릴때즐겨읽던과학도감과실제와다른부분이있으면도감에관찰결과를덧붙이던버릇”처럼,“‘모두가그렇다고믿는것’과‘자신이눈으로본것’사이에차이가있으면그것은발견이며,이러한발견은스스로몸을던져부딪치고경험하는과정에서비로소가능해진다”는것이다.
지식을간편하게획득할수있는세상속새로운발견을갈망하고몰두하는저자의열정은길가에피어난풀꽃과줄을맞춰움직이는개미떼를하루종일들여다보던어린시절로우리를되돌려놓는다.그리고우리가잊고지냈던미지를향한순수한설렘을불러일으키며,무심코지나쳤던자연속에얼마나다채로운이야기가숨어있는지돌아보게만든다.편리함과속도에가려진미지를향한호기심의가치를이야기하는이책은현대사회에서우리가회복해야할태도를알려준다.

나는진귀한생물을연구한것도아니고특별한기술을사용한것도아니다.우리주변에서흔히볼수있는들새인박새를쌍안경과녹음기,그리고약간의아이디어만으로연구해왔다.그래도많은발견을할수있었다.자연에는아직우리가모르는세상이펼쳐져있을것이다.이렇게생각했을때가슴설레는건비단나뿐만은아닐것이다_321쪽


직접그린일러스트와
박새울음소리QR코드로더하는
탐구현장의생생함

이책의또다른묘미는저자가독자들의‘우물안개구리탈출’을돕기위해마련한장치들에있다.연구자의능력뿐만아니라다재다능한감각까지갖춘저자는책곳곳에자신이직접그린세밀하고유쾌한일러스트를삽입했다.20년간숲속에서박새와동고동락하며관찰한새들의모습과그들의순간을포착하기위해만든관찰도구,해외학회에서의발표현장등이저자의따뜻한그림체를통해생생하게살아나며,독자들이낯선세계에한걸음더쉽게다가갈수있도록돕는다.
또한책에수록된고화질의박새사진들은숲의생동감을서재로옮겨다주며,무엇보다이책의정점이라고할수있는,저자가직접녹음한박새울음소리QR코드는독자들에게특별한경험을제공한다.책맨뒤에수록된QR코드에서흘러나오는실제박새들의울음소리는저자의오랜인내와땀방울의산물이다.독자들은책에서서술한박새들의언어를자신의귀로확인하며,저자가서있던연구의현장한복판으로빠져들게된다.
익숙한일상일지라도그안에는우리가관심을기울이지않으면결코열리지않는세계가분명히존재한다.오랜연구끝에마침내새들의은밀한이야기를이해하게된저자처럼,이제우리도무심코지나쳤던자연의작은수다에가만히귀를기울여볼차례다.이책은당신의세상을확장하고메말라있던감각을깨우며,미지의방향으로의날갯짓을도와줄안내서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