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만 있다면

살아만 있다면

$17.00
Description
“반드시 다시 이어질 수 있을 거야. 살아만 있다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할 뻔했던 하나의 원고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눈부신 생의 기록
국내외 수많은 독자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었던 베스트셀러 《남은 인생 10년》의 저자 고사카 루카. 그녀가 병마와 싸우는 마지막 순간까지 펜을 놓지 않고 써 내려간 미발표 유고작 《살아만 있다면》이 마침내 모모에서 출간되었다. 작가가 세상을 떠난 뒤 유가족에 의해 발견된 마지막 원고인 이 책은 ‘죽음’이 아닌 ‘삶’에 대한 가장 뜨거운 찬가를 담고 있다.
《살아만 있다면》은 두 남녀의 강렬한 이끌림과 그보다 더 깊은 상실을 다룬다. 과거의 아픔과 평범한 일상에 갇혀 있던 하루카와 아키하는 서로를 만난 후에야 비로소 감옥 같은 삶에서 풀려난 듯 자유롭게 내달리며 사랑에 흠뻑 빠져들었다. 하지만 지켜야 할 것과 버릴 수 없는 것 사이에서 결국 서로를 놓아버린 이들의 이야기는 비극을 맞이한 채 끝나버렸다. 그렇게 완전히 멈춘 줄 알았던 두 사람의 이야기는 시간이 흘러 수신인이 비어 있는 하루카의 편지를 발견한 그녀의 조카 지카게에 의해 다시 이어지기 시작한다.
저자

고사카루카

어릴때부터소설쓰기를좋아했던저자는제3회고단샤틴즈하트대상에서기대상을받았다.대학졸업후불치병을진단받았지만,집필을멈추지않고《남은인생10년》을완성했다.그러나문고본출간을앞두고병세가급격히악화하여2017년2월세상을떠났다.비록저자는세상을떠났지만,작품은영화와만화등다양한형태로지금도이어지며독자곁에남아있다.이후가족이저자의컴퓨터에서미발표원고를발견했고,이를바탕으로이책《살아만있다면》이세상에나오게되었다.

목차

편집부의말

제1장편지
제2장봄,여름,가을,겨울
제3장육각볼트
제4장블랙홀
제5장반쪽색이다른피
제6장열두살의우편배달부

출판사 서평

★《남은인생10년》작가고사카루카미발표유고작
★현지누계25만부돌파베스트셀러
★영상화확정!

“당신의슬픔에사랑으로다가간다.”

독보적인서정성으로그려낸
처절하고아름다운구원서사

작가는용담꽃의꽃말인‘당신이슬플때나는사랑한다’라는메시지를소설전반에배치하며상대의결핍을내가가진온기로채워내는인연의숭고함과아름다움을그려낸다.“봄과겨울을잇는건여름과가을.그래서나는네가좋아”,“정말로네가좋아.이런게사랑이아니라면…나는도대체뭐가사랑인지모르겠어”,“내게‘진정한행복’을가르쳐준사람이야”라며서로의일상을물들이는대사들은고사카루카소설특유의세련되면서도절절한감수성을대변한다.
그렇게이소설은두주인공의가슴아픈사랑을통해우리에게말한다.아무리슬프고절망스럽더라도단하나의기쁨,단하나의사랑만있다면다시살아갈수있다고.살아서앞으로나아가지않으면결코그찬란한순간들을만날수없다고말이다.죽음과가장가까운곳에서병마와싸우며필사적으로원고를써내려갔을작가의순간을떠올려보면,이애틋한생의예찬은독자의가슴에더욱절실하게와닿을것이다.

“살아있다면,사랑도시작할수있다.살아만있다면.”

작가가남긴마지막이야기가
우리에게숨을불어넣는순간

이책의제목‘살아만있다면’은작가가세상에남긴가장아름다운유언이자,각자의무게를견디며살아가는모든이들에게나지막이건네는사려깊은메시지다.살아있다면새로운친구를사귈수있고,사랑을시작할수있다.살아있다면내게‘진정한행복’을알려준사람을다시만날수있고,아직도착하지않은행복을찾는여행을계속할수있다.설령지금마주한현실이슬픔과상실로가득할지라도,살아서앞으로나아가야만절망을극복하고비로소기쁨을마주할수있기때문이다.
작가는세상을떠났지만,그녀가빚어낸문장들은《살아만있다면》을통해세상에남겨져결코꺼지지않을생의불꽃을활짝피워올리고있다.그리고이책을읽는독자들의심장박동과호흡을통해매순간다시살아움직일것이다.이이야기는봄,여름,가을,겨울끝없이순환하는풍경속에서그저살아있는것만으로도우리는이미찬란하다는사실을일깨워줄,눈부시도록아름다운생의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