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즈

프라이즈

$19.50
Description
일본 최고 문학상 나오키상에 혼신을 바치고 혼신을 파괴하는
하이퍼 리얼리즘 출판 서스펜스!
일본 출판계의 축제라 불리는 나오키상과 아쿠타가와상의 선정 불발 후 전국 서점 직원들이 “지금이야말로 이 책을 읽어야 할 때!”라며 수상작을 대신해 꺼내 든 책, 일본 3대 여성 작가이자 제129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무라야마 유카의 장편소설 《프라이즈》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책만 냈다 하면 베스트셀러지만 문학상에서는 번번이 미끄러지는 인기 작가 ‘아모 카인’과 자신을 구원해준 작가의 유일한 믿을 구석이 된 편집자 ‘오자와 치히로’가 나오키상 사냥에 나섰다. 작가는 목숨을 걸고 쓰고, 편집자는 몸을 갈아 넣어 만든다. 온 마음을 담아 만든 자식 같은 이 책으로 이번에야말로 나오키상을 얻고 싶다. 반드시 인정받고 싶다!
저자

무라야마유카

저자:무라야마유카
1964년일본도쿄도에서태어나릿쿄대학문학과를졸업했다.1994년《천사의알》로제6회소설스바루신인상을수상하며데뷔했다.2003년에《별을담은배》로제129회나오키상을,2009년《더블판타지》로제4회중앙공론문예상과제16회시마세연애문학상,제22회시바타렌자부로상을,2021년《바람이여폭풍이여(風よあらしよ)》로제55회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을수상했고,2025년에는《단둘이(二人キリ)》로제5회‘독자에의한문학상’을수상했다.다른작품으로는《파도가닿았던모든순간》등이있다.

역자:이소담
동국대학교에서철학공부를하다가일본어의매력에빠졌다.지은책으로《그깟‘덕질’이우리를살게할거야》《소설,첫번째계절》(공저)이있고,옮긴책으로는《양과강철의숲》《해피엔딩에서너를기다릴게》《밤하늘에별을뿌리다》《세계방방곡곡여행일기》《오늘의인생》시리즈,《십년가게》시리즈,《지옥초등학교》시리즈등이있다.

목차


프라이즈
옮긴이의말
추천의말
《프라이즈》에등장하는출판용어

출판사 서평

★2026년서점대상유력후보★
★《다빈치》올해의책소설1위★
★문예춘추최고인기연재작★
★소설가장강명추천★

바라는것은단하나‘나오키상’
이번엔받고싶다,아니받을것이다반드시!

일본3대여성작가이자제129회나오키상수상작가무라야마유카의
작가,편집자,서점직원모두를경악시킨금단의책!

일본에서노벨문학상다음으로꼽힌다는문학상나오키상이18년만에‘수상작없음’을내걸었다.신진작가를대상으로하는아쿠타가와상은14년만에수상작을배출하지못했고,이들문학상이동시에수상작을선정하지못한것은27년만이다.
일본출판계의축제라불리는두상의선정불발후,전국서점직원들이“지금이야말로이책을읽어야할때!”라며수상작을대신해꺼내든책이있다.에쿠니가오리,미야베미유키와함께사랑받는일본의3대여성작가이자제129회나오키상을수상한무라야마유카의장편소설《프라이즈》가위즈덤하우스에서출간되었다.
연재즉시화제가되어오직《프라이즈》를읽기위해잡지를구입하는독자가있는가하면,검색엔진연관검색어로‘《프라이즈》결말’이오르고단행본출간직후곧바로증쇄,일주일뒤3쇄를이어나가며일본최고의도서잡지《다빈치》가선정한올해의책소설부문1위에올랐다.내년4월발표를앞두고투표를시작한2026년서점대상의가장유력한후보로언급되고있음은물론이다.

“나오키상을원해.다른어떤상도아닌나오키상을.”
책만냈다하면베스트셀러지만문단의인정을받지못한‘상업작가’

초판5만부,출간도하기전에증쇄3만부를찍는인기작가‘아모카인’.라이트노벨신인상최우수상과독자상을동시에거머쥐며데뷔하여3년후발표한소설로서점대상을받고고공행진,친위대라불리는단단한팬층도있지만어쩐지‘프로’작가가심사하는문학상에서는번번이미끄러진다.
두번이나노미네이트되고도떨어진나오키상을받기위해안면몰수하고상을주관하는문예춘추출판사의편집장을닦달해보아도나오키상은저멀리서빛나기만한다.심사평은아무리들어도이해할수없고,소설을사랑하고아끼는마음만큼은,아니판매부수까지누구에게도지지않지만‘문단’의인정은요원해보인다.
신작을출간하기로한출판사에서보내온교정지는엉망진창,기대이하인초판부수는이들의작디작은배포를보여줄뿐.어떤마음으로낳은작품인지,작품을읽어주는독자와서점이얼마나소중한지알려고하지도않는인간들이모두지긋지긋하다.
그때카인의앞에나타난한편집자.카인의소설에는“다른어떤작가에게도없는것이분명히있”다고,“언젠가온세상이아모카인의발밑에엎드리는때가”온다고,“그때까지무슨일이있어도저는반드시선생님편”이되겠다고말한다.

“치히로씨는말이지.편집자가되기위해태어난사람같아.”
자신을구원해준작가의유일한믿을구석이된‘성덕’편집자

학창시절얻은상처와트라우마를카인의소설로극복한5년차문학편집자‘오자와치히로’.꿈에그리던카인의책을편집하게된것만으로도감사한데,경쟁출판사편집자와싸운카인이신작을치히로에게맡기겠다고한다.우리회사가아닌바로나에게.
치히로는다른작가에게는해준적없는매니저역할까지자처하며카인과서로의지하고,사이가조금씩가까워질수록고독하고아름답지만조금은당혹스러운이괴물작가를업계에서가장잘아는건자신뿐이라는독점욕에사로잡힌다.
치히로와처음만든책《달의이름》으로나오키상에서세번째고배를마신카인은신작《테세우스는노래한다》작업에몰두한다.카인의집에서합숙을불사하며원고를고치고,그렇게두사람이완성한《테세우스는노래한다》가출간된지2주만에또다시나오키상후보에오른다.

“이소설엄청센세이셔널하다.”_소설가장강명
“와,너무리얼해.이런소설을내도……괜찮으신가요?”_서점대상실행위원다카토사와코

일본최고문학상을차지하기위해
혼신을바치고혼신을파괴하는하이퍼리얼리즘출판서스펜스

작가는목숨을걸고쓰고,편집자는몸을갈아넣어만든다.온마음을담아만든자식같은이책으로이번에야말로나오키상을얻고싶다.반드시인정받고싶다.《프라이즈》는일본유수의문학상을둘러싸고두사람이서로를구원하고파괴하는과정을출판업계를배경으로정교하게그려낸다.
원고를쓰고고치고발표하고책을만들기까지,일본출판업계관계자들도구체적으로는알지못하는나오키상후보작선정부터심사과정과내막,출판불황으로나날이줄어드는초판부수,작가의열정과편집자의욕망…….알려주고싶지도보여주고싶지도않았던출판계의이면을적나라하게드러낸업계금단의책《프라이즈》.브레이크가고장난채마구달려나가는업계최강,아니최악의콤비는염원하던나오키상을거머쥘수있을까?

그렇다.소설가를포함해문학출판계종사자에게도아주속물적인욕망들이있다.그욕망을이루기위해속물적인시도도벌인다.그런게없는척,그러지않는척할뿐.
그렇다.이소설엄청센세이셔널하다.당신이보고싶었던바로그것,시스템의뒷면과고상한척하는출판업계종사자들의시시하고옹졸한내면을아주적나라하게보여준다.
그렇지않다.소재가전부인소설절대아니다.냉소와조롱만가득한소설아니다.억지감동을짜내거나설교를늘어놓는지루한소설결코아니다.불꽃튀는서스펜스물이다.결함있는인간을이해하게만들고그인간이한단계성장하는모습을설득력있게보여주는품격있는드라마다.당신이추구하는것에대해그것을왜쫓는지,얼마나치열한자세인지묻는서늘한우화고교훈극이다.아,일하는사람들사이에서세대를뛰어넘는우정이어떻게가능한지,직업윤리와기세가어떻게이어지는지에관해서도이야기한다.부끄러운마음으로책절반을넘기고부러운마음으로뒷부분절반을넘긴뒤감동해서책장을덮었다._소설가장강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