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색조 1 (크리스 휘타커 장편소설)

어둠의 색조 1 (크리스 휘타커 장편소설)

$19.00
Description
미국 소도시 몬타 클레어에 사는 외눈박이 소년 패치는 남몰래 좋아하던 아름다운 소녀 미스티 마이어가 낯선 남자에게 잡혀가는 장면을 목격한다. 자칭 ‘해적의 피’를 물려받았다는 패치는 남자에게 달려들어 미스티를 구해내지만 끝내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하고, 컴컴한 미지의 공간에 감금된다. 소년은 그곳에서 숨을 쉴 때마다 영혼이 빠져나가는 듯한 고통과 참혹한 생에 대한 두려움에 몸서리친다. 그리고 그때, 빛 한 점 없는 어둠 속에서 패치는 구원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레이스……. 소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들 구원자. 소년의 꿈이자 악몽이자 모든 색조의 시작이 될 단 한 소녀.
한편, 또 다른 소녀 ‘세인트’는 패치가 사라진 숲 한가운데 서 있다. 한 아이가 실종되었고, 며칠이 지나자 아이의 죽음이 섣불리 예견되었고, 몇 주가 지나자 어른들의 관심은 일상으로 돌아가버린다. 소년의 실종에 얽매인 건 오직 세인트뿐인 상황에서, 소녀는 가장 행복해야 할 졸업 전야제에 어두컴컴한 지하실로 들어가게 되는데…….
본 적 없는 소녀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수십 년의 어둠을 항해하고 마는 해적 패치는 그녀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한 해 한 해가 세월이 되고, 희망이 집착이 되고, 사랑이 사랑을 해치는 시간 속에 남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

크리스휘타커

ChrisWhitaker
영국에서태어나《TallOaks》《AlltheWickedGirls》《TheForevers》등을썼다.데뷔작인《TallOaks》로2017년존크리시신인대거상을받았으며,2021년《나의작은무법자(WeBeginattheEnd)》로골드대거상,식스턴(Theakston)올해의범죄소설상,네드켈리(NedKelly)국제상,2023년일본서점대상번역소설부문을수상했다.2024년발표한신작《어둠의색조(AlltheColoursoftheDark)》는굿리즈초이스2024년최고의책,보스턴글로브(TheBostonGlobe)미스터리스릴러부문1위를달성했으며,아마존,워터스톤스,오더블,워싱턴포스트,커커스리뷰등여러매체에올해의책으로선정되었다.

목차

1975-해적그리고벌치는아이
1975-사랑하는이들,꿈꾸는이들
1976-화가
1978-무너진가슴들
1982-경찰과도둑들
1983-추적

출판사 서평

“넌지금살아있고,그걸바꿀만한짓은하지마.
삶의가장확실한증거는고통이니까.”

《나의작은무법자》크리스휘타커의인생을건역작!

세상에서가장나쁜패를쥐고태어난외눈박이소년
그의어둠속26년을추격하는잔혹한살인,지독한순애

★영미권100만부이상판매신화
★유니버설프로덕션TV시리즈제작확정
★2024아마존올해의책
★〈뉴욕타임스〉〈선데이타임스〉베스트셀러

크리스휘타커의《나의작은무법자》는“눈물없이는읽을수없는범죄소설”“처음부터끝까지아름다웠던최고의범죄드라마”등의찬사를받으며국내수많은독자로부터‘2025년올해의책’으로손꼽혔다.그영광을증명하듯100만부이상의판매신화를기록하며전세계언론의주목을받은《어둠의색조》가위즈덤하우스에서출간된다.
“삶의한순간이인생전체를어떻게바꿀수있는지보여주는소설”(워싱턴포스트)“문학성과스릴의완벽한결합”(보스턴글로브)“현대판고전”(NPR)이라불리는《어둠의색조》는출간직후아마존올해의책(2024)에선정되었고,전세계27개국수출,유니버설프로덕션TV시리즈제작을연이어확정했다.
“한문장을위해한달을조사하는작가”로일컬어지는크리스휘타커는《어둠의색조》를통해미국미주리주의소도시몬타클레어를눈앞에선연히펼쳐놓는다.칠흑같은어둠속모든것이제거된상태에서서로를알아가는두사람의파편화된순간을스테인드글라스처럼아름답게이어붙이는문장들,자신을해적이라칭하는외눈박이소년의입체적인캐릭터는납치,감금,살인등의흔한범죄소설장르의문법을사랑과성장의파노라마로감각하게하고,약1000쪽에달하는분량조차아쉽게만든다.

10만개의리뷰,27개국수출,골드대거상수상작가가그린
한소녀를위해생의모든것을바친한소년의대서사시

미국소도시몬타클레어에사는외눈박이소년패치는남몰래좋아하던아름다운소녀미스티마이어가낯선남자에게잡혀가는장면을목격한다.자칭‘해적의피’를물려받았다는패치는남자에게달려들어미스티를구해내지만,끝내자신은빠져나오지못하고,컴컴한미지의공간에감금된다.소년은그곳에서숨을쉴때마다영혼이빠져나가는듯한고통과참혹한생에대한두려움에몸서리친다.그리고그때,빛한점없는어둠속에서패치는구원의목소리를듣게된다.그레이스…….소년의인생을송두리째뒤흔들구원자.소년의꿈이자악몽이자모든색조의시작이될단한소녀.
한편,또다른소녀‘세인트’는패치가사라진숲한가운데서있다.한아이가실종되었고,며칠이지나자아이의죽음이섣불리예견되었고,몇주가지나자어른들의관심은일상으로돌아가버린다.소년의실종에얽매인건오직세인트뿐인상황에서,소녀는가장행복해야할졸업전야제에어두컴컴한지하실로들어가게되는데…….
본적없는소녀를찾겠다는일념으로수십년의어둠을항해하고마는해적패치는그녀를다시만날수있을까?한해한해가세월이되고,희망이집착이되고,사랑이사랑을해치는시간속에남는것은무엇일까?

“이소설을읽고거대한망치로가슴을얻어맞는기분이었다.”_길리언플린
수백만독자를울린슬로우번(SlowBurn)범죄드리마

결국‘패치’는구조되었지만어둠에서나왔다는안도감대신극심한불안에시달린다.‘그레이스’의생사를알길이없어진패치는다시그곳으로돌아가길원하고,형형색색으로빛나는세상속에자신이겉돌고있음을직감한다.그레이스를그리워하며그림을그리기시작한패치의〈그레이스No.1〉이라는작품이미술관딜러‘새미’의눈에띄게되고,화가로서이름을알린패치는그것을발판삼아어린나이에실종된소녀들의흔적을따라전국을누빈다.세월이흘러경찰이된세인트는상관이내민파일에서한장의사진을발견한다.‘6건의은행강도’그리고증거물인단발화승총,이른바‘해적의총’.“완벽한영웅이아니라상처많고불안정한인물의헌신”을깊이있게탐구하는작가의집요함아래,세인트는열세살의자신이소년을구했던것처럼이번에도자신의손으로그를잡으리라마음먹는다.그리고마침내패치와마주했을때세인트는친구를향하여총구를겨누고폭풍같은어둠이그들을덮쳐오는데…….

“사람들이날더러해적이래.그런데넌경찰이잖아.”
그녀는오랫동안그와동시에숨을들이쉬고내뱉었고,마침내입을열었을때눈물이고인눈을감았다.
“때가되면내가널잡을거야.”
“나도알아.”
“그게날죽일거야.”
“그것도알아.”
_본문에서

세상에서가장나쁜패를쥐고,가슴을부여잡을만큼절절한사랑에나포된해적패치머콜리의삶은다시한번구조될수있을까?

“희망과상실,믿음을아우르는이시대의작가”_〈가디언〉
위즈덤하우스가펴낸천재적소설가크리스휘타커의두번째장편소설

미국NBC뉴스〈투데이〉의프로그램이자영미권도서의베스트셀러를견인하는제나북클럽의설립자제나부시헤이거는《어둠의색조》를《앵무새죽이기》《황금방울새》《룸》에비견하며,“집현관에서이책을다읽어버릴수밖에없었다”고밝혔다.바깥세상과차단된미지의공간에갇힌아이들이그곳에서나와세계를감각하는방식또는,삶의가장큰부분을너무일찍잃어버린아이들의트라우마는《어둠의색조》의‘패치’를통해다시금재현된다.오로지한쪽눈으로만바라볼수밖에없는소년의세계는필경더욱예민하고불안할테지만,“어둠에들어갈때와나올때사람은달라진다”는작가의전언처럼그섬세하고예술적인질감의불행은작품안에서‘그림’이라는희망의불씨로점화된다.
폭력적인새아버지밑에서자라열다섯살에약물중독에빠지고,열아홉살에강도의칼을맞은작가가스스로“왜어둠속에갇힌아이들이야기에끌리게되는지”알기위해썼고,자신의“삶이어떻게여기까지이어졌는지비로소이해하기시작”했다는이야기는처절한만큼믿음직하다.그리하여전작《나의작은무법자》가“실수에관한이야기,다시일어나서한걸음씩발을내딛는것에관한이야기”였다면,《어둠의색조》는더나아가살아내는이야기,무너진삶을일으켜세우기위한인간적사랑에관한이야기를담았다.그사랑에관해서라면,이책을먼저읽은독자들의말처럼“별다섯개를주는것조차부족”할지도모른다.“전적으로,절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