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피스토 (상) : 삶과 죽음 사이, 존재의 경계를 건너는 여행

저피스토 (상) : 삶과 죽음 사이, 존재의 경계를 건너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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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점열

저자:김점열
1994년에『한편의시를위한아홉편의산문』을썼고,2007년에는『저잣거리의현자』를썼다.2020년에소설『한편의시를위한이야기』를썼다.

목차

프롤로그

스토리배경

생존과두려움

우리의화양연화

마지막비행을위한연습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글에서하고싶은말은‘나’란사람의정체성,즉“어디까지를‘나’라고인정할것인가?”라는물음에서출발한다.그리고‘나’라는인물의자유의지는어디서발현되며,신과인간,점도와미옥,점도와너끈(애견)의관계를한사람인점도와저피스토(점도의아바타)처럼확장한다면,삶과죽음도그리먼거리에존재하지않는다는생각을하면서쓴글이다.
(6쪽)

“신은주사위놀이를하지않는다.”이런말을하는자들의생각이궁금하네.‘신은주사위놀이를하지않는다.’이런문장은신과인간에대해서잘아는관점에서만할수있는말인데,인간의존재도흐릿하게아는사람들을상대로사기치는거아니냔말이지!
(20쪽)

우리가원하는자식들의삶은교과서에서배운영웅들의삶이아니라,자식들이행복하게한인생을잘살아가는것이라네.생뚱맞게번식을이야기하다가갑자기‘행복’이란단어를언급하는이유는번식을가능하게하는유인이바로행복과외로움이기때문이라네.결국인간은번식을하고그것을가능케하는39생존과두려움추동력이바로행복과외로움이라는기제란말이지.반대로행복이주어지지않는다면번식은하지않을거라네.
(3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