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의 달

몸속의 달

$13.80
Description
사라지지 않는 마음의 빛으로
건너오는 시편들

어둠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작은 달을 품고 사는 이들에게…
“당신은 아직, 충분히 살아 있다.”
우리는 마음속에 달을 품고 산다. 드러나지 않지만 사라지지 않는 빛, 조용히 출렁이는 은은한 중력과 같다.
『몸속의 달』은 삶과 죽음, 신과 인간, 고통과 기도의 경계에서 끝내 사라지지 않는 생의 내부를 응시하는 시집이다. 이 시집에서 ‘달’은 외부의 풍경이 아니라 몸 안에서 은은히 출렁이는 존재의 빛이다. 상처와 결핍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생의 감각이다.
시인은 버티는 삶의 시간, 기도처럼 이어지는 일상, 사라짐과 남겨짐의 순간들을 절제된 언어로 기록한다. 상처와 결핍, 신앙과 회의,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을 통과하며 견디는 삶의 윤리와 조용한 영성을 언어로 빚어낸다.
원정섭의 시는 위로를 서두르지 않는다. 대신 고통을 건너온 시간의 무게를 존중하며, 침묵과 여백 속에서 독자가 자신의 리듬으로 머물게 한다. 『몸속의 달』은 우리에게 선명한 답보다 마음속에 오래 남는 질문을, 지워지지 않는 빛을 건넨다.
저자

원정섭

우리는마음속에달을품고산다.드러나지않지만사라지지않는빛,조용히출렁이는은은한중력과같다.
『몸속의달』은삶과죽음,신과인간,고통과기도의경계에서끝내사라지지않는생의내부를응시하는시집이다.이시집에서‘달’은외부의풍경이아니라몸안에서은은히출렁이는존재의빛이다.상처와결핍속에서도꺼지지않는생의감각이다.
시인은버티는삶의시간,기도처럼이어지는일상,사라짐과남겨짐의순간들을절제된언어로기록한다.상처와결핍,신앙과회의,일상의사소한순간들을통과하며견디는삶의윤리와조용한영성을언어로빚어낸다.
원정섭의시는위로를서두르지않는다.대신고통을건너온시간의무게를존중하며,침묵과여백속에서독자가자신의리듬으로머물게한다.『몸속의달』은우리에게선명한답보다마음속에오래남는질문을,지워지지않는빛을건넨다.

목차

옳다
사진
인간의역사
하루의비밀
삶의새로운국면
비행기,단풍,and…
폭포
시의순간
소멸
열리거나닫힐
생의자세
그런것이다
기억
늦겠구나
죽음의호의
목련꽃피다
관성의법칙,의롭지도불편하지도않네
저녁이온다
집으로가는길
몸속의달1
하루1
너머
하루2
하루3
세월
예배당에서
신성
우리내려가요
꽃들은
냉장고를열다
마지막잎새들
길고지루한상처
곶감
경포
생의탄생
시간
낮달3
어떤생
반으로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