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작은 풍경들

내 삶의 작은 풍경들

$16.80
Description
시간 위에 남겨 둔 한 교육자의 삶의 흔적

기억에서 기록으로, 회상에서 성찰로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는 순간
지나온 삶이, 앞으로의 길이 된다.

기억의 빈자리를 기록으로 채우며
삶의 온기와 성찰을 건네는
신선호의 고요한 문장들

큰 사건은 잊혀도 작은 풍경은 오래 남고,
기억은 흐려지지만 기록은 삶을 다시 살아나게 한다!

교사로, 이사장으로, 문화원장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건너온 신선호의 기록과 성찰
『내 삶의 작은 풍경들』은 삶의 굵직한 사건보다, 지나온 시간 속에 켜켜이 쌓인 결을 담아낸 수필집이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조용히 되돌아보며 함께 살아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음 세대에게 작지만 분명한 흔적을 남기고자 한다. 화려한 성취나 극적인 장면 대신, 일상의 문장들 사이에 스며 있는 삶의 온기와 성찰이 이 책을 이룬다.
여러 번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도 마음속에 남아 있던 장면들은 흐릿했고 문장은 처음 마주하는 글처럼 새로웠다. 그 순간, 기억에만 의지해 살아온 시간들보다 기록의 필요성이 또렷해졌다. 손자들이 알지 못할 가족의 이야기와 사라져가는 옛집의 풍경, 삶 속에 남겨진 생각과 일의 흔적들. 잊히기 전에 붙잡아 두고 싶다는 마음으로 적어 내려간 문장들이 이 책의 시작이었다.
출판은 저자에게 또 하나의 ‘가지 않은 길’이었다. 두려움 끝에 기록을 선택한 이유는, 지난 삶을 정리하는 일이 남은 시간을 더 성실하게 살아가기 위한 준비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과거에 머무르기 위한 기록이 아니라, 앞으로의 삶을 단단히 건너가기 위한 다짐에서 비롯되었다.
『내 삶의 작은 풍경들』은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는다. 대신 누구나 지나쳐 왔을 순간들, 말하지 않으면 사라졌을 풍경들을 조용히 불러낸다. 기록이란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잊히지 않게 삶을 붙들어 두는 작은 손짓임을 이 수필집은 담담하게 전한다. 삶이 빠르게 흐를수록 이 책의 문장들은 더 느리게 오래 남을 듯하다.
저자

신선호

1955년1월20일강원도횡성군서원면에서태어났다.제물포고등학교를졸업하고성균관대학교화학과를졸업한뒤,1980년박문여자고등학교에부임하며교직생활을시작했다.이후인하대학교대학원을졸업했으며,1994년에는국비연수생으로선발되어미국UCLA에서연수를마쳤다.
1999년에는대학입학수능시험출제위원으로활동하며교육현장과제도전반에기여했다.
2014년박문여자고등학교에서퇴직한후,계산신협제14대이사장으로선출되었고2018년과2022년연속재선·삼선에성공했다.재임기간동안지역금융의건전한성장과조합경영의혁신을이끌며지역사회신뢰구축에힘썼다.이와함께계양구자문위원,선거관리위원,체육회부회장등다양한공공·지역직책을맡아지역발전을위한활동을이어왔다.
2023년부터는계양문화원장으로취임하여,지역의역사와문화를발굴하고문화예술진흥을통해공동체의정체성을확장하는데주력하고있다.
2013년로마교황청강복장(프란치스코교황),2014년대한민국옥조근정훈장(대통령)그외다수수상

목차

서문

1부/내뿌리와발자취
우리할머니
부모님
어머니1
어머니2
집안의내력
아름다운나의누님
신성우신부님
최기산보니파시오주교님
아버지의죽음
나의대학시절

2부/교사로산다는것
학교를떠나던날
국비연수생1
국비연수생2
배낭여행
삶이그대들을속일지라도
술에대한단상(斷想)들
추억의노포들
신당동성당
가장아름다운삶

3부/사랑하는이들에게
1장자녀에게
수미에게보낸편지1
수미에게보낸편지2
수미에게보낸편지3
수미에게보낸편지4
수미에게보낸편지5
수미에게보낸편지6
수미결혼식
2장인연과감사
수미민박집아주머니께1
수미민박집아주머니께2
내친구성모에게
정서웅선생님께보낸편지
3장손주에게
박도윤에게
준서에게
손자의문안인사

4부/여행과일상의풍경들
이시가키의추억
대련을다녀와서
샤먼에서돌아와
크루즈에서
없어진가게에남겨둔마음
피아노와이별하던날
김밥
판단이어렵다
글과인연
라켓이내인생을이끈시간들
백담사에서
화분에물주기

5부/나의소명—신협과문화원장
1장신협이야기
계산신협이야기1
계산신협이야기2
계산신협이야기3
계산신협이야기4
계산신협이야기5
계산신협이야기6
계산신협이야기7
조합원들에게보낸서한
2장문화원장의길
계양문화원
원장이라는이름앞에서
문화원장인터뷰내용
효성동도당제
문화는그렇게자란다

글을끝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