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는 자유인의 삶을 말한다 (지금 여기에서, 삶을 소중히 하는 생각의 전환)

부처는 자유인의 삶을 말한다 (지금 여기에서, 삶을 소중히 하는 생각의 전환)

$18.00
Description
부처가 말한 자유는 버림이 아니라,
삶 한가운데서 집착 없이 사는 용기다!

40년 교육 현장에서 사유해 온
국어학자 서재철이
불교 경전으로 다시 묻는 자유의 본질
이 책은 부처를 신화 속 성인이나 종교적 권위로 세우지 않는다. 대신 한 인간으로서의 싯다르타, 고통과 죽음이라는 실존의 질문 앞에서 끝까지 사유하고, 응답했던 사유자로 우리 앞에 다시 불러온다. 부처의 가르침은 내세의 구원이나 초월적 세계를 약속하는 교리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인간이 어떻게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에 대한 치열한 탐구였다.
저자는 반야심경과 금강경, 육조단경과 법화경을 따라가며 공空과 무아無我를 허무나 부정의 언어가 아니라, 고정관념과 소유의식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인식의 혁신으로 풀어낸다. 우리가 집착해 온 ‘나’라는 상相, 비교와 분별, 소유와 통제의 언어들이 어떻게 삶을 옥죄어 왔는지를 차분히 짚으며, 부처가 말한 자유가 무엇이었는지를 생활인의 언어로 되묻는다. 이 책에서 자유란 세상과 거리를 두는 초연함이 아니다. 오히려 삶 한가운데서 관계를 맺고, 말하고, 선택하며 살아가되, 그 모든 것을 소유하지 않음으로써 가능한 상태다. 비움은 포기가 아니라 더 넓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조건이며, 공은 무無가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으로 열려 있는 마음의 공간이다. 부처의 가르침은 윤리적 명령이 아니라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고 분별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돕는 사유의 도구였다.
『부처는 자유인의 삶을 말한다』는 단순히 불교의 교리를 설명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언어와 실재의 간극, 고정 관념이 만들어 낸 갈등, 현대 사회의 소유 중심적 사고를 통과하며 부처의 사유를 오늘의 삶으로 끌어온다. 읽는 이는 어느 순간, 부처의 말이 경전 속 문장이 아니라 자신의 일상과 맞닿아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서재철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국어사를연구하고,40년동안학생들과더불어배우고가르치는생활을했다.교직은퇴후불교경전을읽으면서21세기AI(인공지능)시대를살아가는사람들의자유와해탈에대해생각해보았다.
부처는삶의고통과죽음의불안에서해탈과열반을꿈꾸었고,반야의지혜로그길을열었다.반야의지혜는무지와아집으로부터해탈하는길이며,마음의혁신이다.소유가아닌존재에대한성찰과열린마음이자유인의삶을여는길이다.
저자는2013년부터2016년까지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을역임했으며,2017년부터2020년까지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을지냈다.

목차

머리말

1장비움의지혜
공(空)이란무엇인가?
소유냐?삶이냐?
깨달음,인식의혁신
무아(無我)와진아(眞我)
밝음과어둠은서로대립하는것이아니라한몸을이룬다
있는그대로보아야깨달음(般若)에이른다
언어와실재
부처님말씀의의미는재발견되어야한다
형상을가진모든것은허망하다
간주관적(inter-subjective)세계와불교
알수없어요
여래가말한법은실(實)하지도허(虛)하지도않다
불성(佛性)은무명을밝히는지혜의빛이다
무위냐?유위냐?
상을떠나야열반에이른다
인간존재는실체가아니라관계다

2장행원(行願)의공덕
행원(行願)과업보(業報)
공덕(功德)은복전(福田)이아니다
존재의미와소망
삶과죽음
공덕은실체가아니라과정이다
가장고귀한보배,네가지안락행(安樂行)
보살의길,사회적책임과소명
업보에관한단상
부처님의사명
부처님자비는둘이아닌하나다
보살행실천을위한네가지방편
소통의원리,현일체색신삼매(現一切色身三昧)
청정한몸과마음
마음챙김(mindfulness),행복의문

3장금강경,풍경(風磬)소리
일상생활이법회의출발점이다
장노수보리가마음에관하여묻다
대승의가장큰가르침은자유다
보시하되마음을비워야그복덕(福德)이크다
심안으로실재를보아야한다
바른믿음은나의뿌리,곧참된마음이다
무위법(無爲法)에는정해진법이없다
이른바불법이라는것은불법이아니다
분별을내려놓아야자유롭다
청정한마음으로열린세계를지향한다
무위(無爲)의복이유위(有爲)의복보다많다
부처님말씀이있는곳에부처님이있다
부처님말씀은반야에이르는방편이다
일체의상을떠나보리심을일으켜야한다
여래와함께하는것이공덕의근원이다
말씀과공덕이함께한다
부처님말씀의힘으로업장(業障)을맑게한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는결국무아법이다
일체만물만생을한몸으로본다
복덕은결과가아니라과정이다
이름(名)곧언어에서벗어나라
법은말이아니라마음이다
텅빈충만이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이다
부처님말씀을실천하는것이아뇩다라삼먁삼보리(無上正遍智)이다
물질적인보시보다인식의공유가더소중하다
교화하되교화함이없이한다
법신은눈에보이는상(相)이아니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은열린마음이다
무생법인(無生法忍)은인식의혁신이다
현재나와함께하는진솔한마음이여래(如來)다
하나로통합된합리적세계는하나의방편이다
고정관념(法相)에서벗어나라
유위법(有爲法)은진리가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