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의 바람 3 : 전장에 피어난 순정

백 년의 바람 3 : 전장에 피어난 순정

$18.00
저자

손정도

저자:손정도
성균관대학교에서역사학을전공했다.20대시절단편소설「정애의고백」,「밀항」등을발표하며일찍이문학적역량을드러냈다.이후영자신문사기자,일반기업인,출판및잡지사발행인을두루거치며세상에대한폭넓은시야를길렀다.「부산일보」에고정칼럼을기고하며날카로운통찰력을보여주었으며,30여권의서적을저술및번역하는등장르를넘나드는왕성한집필활동을이어오고있다.

목차

작가의말

제5부이데올로기경연장
이데올로기경연장
어느별빛아래서
베트남전선
여선생차이링
베트콩아이들
사랑의조건
두재회
안니우엠

제6부사건들
사건들
어떤한국인
지평에서서
제2차사업
기업인으로
기이한여자
방황
브레인
셀리의종이배

출판사 서평

책속으로

길희도는고국을떠나는이순간차츰멀어지기시작하는산과육지와인파를보면서마음한구석에응어리진죄책감을느꼈다.아직젊은나이에너무많은세월을살아버린것같은기분이었다.
그는베트남전선에서무사히한국에다시돌아올수있게된다면그때는정말이지새로운태양아래서새롭게시작을할수있기를다짐하고소망했다.
---p.20

길희도는이제차이링생각뿐이었다.
그녀가간청한대로사랑에빠진다면귀국해버린훗날에상흔(傷痕)은얼마나크게남을까?
차이링을거부하고결별하기에는그의가슴에너무깊이들어와있었다.사랑스럽고아름다운차이링을두고길희도는행복한갈등을하고있었다.본능의늪에서천진난만하게해변에서아침부터기다리는그녀의모습을상상해보았다.
---p.138

길희도는전국을누비며헌책들을사들이기시작했다.지역마다무거운책들을박스로포장해서화물로발송했다.
그동안과거의경험을통해장단점을구분해두었다.
순식간에울긋불긋,크고작은다양한책들이고갯마루새로운사업장에엄청난분량으로쌓여나갔다.
길희도는사업장에속속도착하는책들을늦은밤까지분류하고가격표를붙이느라연일파김치가되어귀가했다.
몹시지친몸으로혼자하는사업의한계를넘어서고있었다.그를도울손길이절실해졌다.
---p.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