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의 바람 5: 영원으로 부는 바람 (손정도 대하소설)

백 년의 바람 5: 영원으로 부는 바람 (손정도 대하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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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 사내의 운명이 씨앗이 되어
역사의 폭풍 속에서 뿌리내린
한 가문의 백 년 이야기

모든 것을 손에 넣었다고 믿었던 순간,
한 남자의 운명이 다시 흔들리기 시작한다.

뜻밖의 만남으로 드러나는 감춰진 진실,
거대한 권력의 틈에서 모습을 드러낸 새로운 인물,
그리고 길희도의 삶을 뒤흔들 또 한 번의 선택.

쌓아 올린 성공은 흔들리고
멈춘 줄 알았던 운명의 수레바퀴는 다시 돌아간다.

절망의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
백 년의 시간 속에서 피어난
길가吉家 가문의 장대한 서사 『백 년의 바람』 제5권


세계적 기업의 총수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추대되며 삶의 정점에 선 길희도. 그러나 『백 년의 바람』 5권에서는 그의 빛나는 영광 이면에 깊이 침잠해 있던 비극적 역사와 처절한 사랑의 궤적을 풀어낸다.
평생을 바쳐 길희도의 핏줄인 임동일을 반듯하게 키워 낸 임정란의 숭고한 희생과, 그녀만을 바라보며 고도(孤島)에서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부용달의 지독한 순애보는 먹먹함을 안긴다. 마침내 밝혀진 출생의 비밀 앞에서 길희도는 오열하며 지난날의 무심했던 회한을 뼈저리게 마주한다.
한편, 이야기는 해방 정국의 참혹했던 제주 4·3 사건의 한복판으로 독자를 이끈다. 동족상잔의 야만성 앞에서도 신앙과 양심을 지키다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문정수 중위, 그리고 핏덩이를 안고 척박한 육지로 탈출해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를 일구어 낸 이순애의 치열한 삶이 장엄하게 교차한다.
이념의 광기와 시대의 아픔을 넘어, 용서와 화해로 완성되는 백 년의 거대한 바람. 이 장대한 서사의 대단원은 절망 속에서도 피어나는 인간애의 위대함을 증명하며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묵직한 여운과 숭고한 구원의 메시지를 던진다.
저자

손정도

성균관대학교에서역사학을전공했다.20대시절단편소설「정애의고백」,「밀항」등을발표하며일찍이문학적역량을드러냈다.이후영자신문사기자,일반기업인,출판및잡지사발행인을두루거치며세상에대한폭넓은시야를길렀다.「부산일보」에고정칼럼을기고하며날카로운통찰력을보여주었으며,30여권의서적을저술및번역하는등장르를넘나드는왕성한집필활동을이어오고있다.

목차

작가의말

제10부내영혼에불을놓아
농장으로가는길
회상(回想)
20년후

제11부숨쉬는유산
남쪽섬고도
아내의부탁
임정란의최후
마지막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