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들 아지랑이, 광나루 노을이 되다

황새들 아지랑이, 광나루 노을이 되다

$22.00
저자

이동열

저자:이동열
공학박사·건축시공기술사·건축품질시험기술사
1953년경기도여주에서태어나서울공업고등학교와명지대학교건축공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공학석사와박사학위를받았다.1980년㈜한양입사를시작으로삼성물산(건설부문)에서현장소장과건축기술팀장을역임했으며,이후한미글로벌CMD본부장과희림건축부사장을지내며45년간대한민국건설현장을이끌어온엔지니어이다.
치열한현장속에서도학문을놓지않고이론과실무를접목해왔으며,건축시공기술사와건축품질시험기술사를취득했다.
『건축시공관리학요해(상·하)』,『건축품질시험실무지침』,『토목품질시험실무편람』등을집필했으며,다수의특허와논문을통해건설기술발전과후학양성에힘써왔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설경영대상은상과행정자치부대통령표창을받았다.
업계에서얻은경험과지식을후배들에게전하는것을엔지니어의마지막소명이라믿으며,지금은삶의마지막도면위에‘비움의철학’을실천하며새로운인생을설계하고있다.

목차

추천사
―함께걸어오며서로의길을지켜본시간
―소중한인연에감사드리며8

프롤로그
―건설(建設)45년,시대의도면위에새긴엔지니어의삶

제1장황새들아지랑이,소년의꿈이피어나다

한밭들의기억과청미천의사계
결핍의시대,등굣길에심은희망
소년의다짐,더견고한세상을꿈꾸다
건축공학도시절과철책선아래의청춘
고건축(古建築)복원설계,전통의미학을마주하다

제2장붉은벽돌의열정,건설전사의탄생

㈜한양입사,국내외현장의땀방울
첫현장소장부임과㈜한양의거대한발자취
영광의시대와시련의기록

제3장주경야독의결실,전문성의금자탑을쌓다

학문적갈망의성취,석·박사학위와끝없는도전
건축시공기술사합격,건설전문가로성장하는전환점
기록으로남긴기술,저서집필과대외활동의궤적

제4장청춘의결구(結構),시대의도면을그리다

가장의이름으로,우리가족의첫보금자리
서울의한단독주택,내손으로설계한삶의안식처

제5장초일류를향한도면,세계를설계하다

삼성의신경영파고,질적패러다임의전환
초고층·대공간프로젝트,기술혁신을이루다

제6장기술너머의사람,CM과인생2막의이정표

건설사업관리(CM)리더십의전수
지식의부채,기술전수의소명

제7장비움의미학(美學),광나루노을아래서짓는내일

공간의철학에서가족의유산으로
광나루노을아래서,새로운인생3막을짓다

에필로그
―인생2막의마무리,그리고새로운길
―삶을밝혀준따뜻한마음들

특별부록
―건설기술인으로걸어온45년

부록
―건설공학용어해설

출판사 서평

책속으로

공학도로서의기초도면을그려나가던시절,빳빳한작업복위에묻은거친기름때는부끄러움이아니라미래를향한자부심이었다.
---p.61

사막의뜨거운모래바람한가운데서나는진정으로배웠다.건설이란단순히콘크리트구조물을세우는일이아니라,한나라의미래와지도를바꾸는위대한설계작업이라는것을.그리고그경이로운대역사의중심에는언제나사람,곧기술자의정직한양심과뛰어난역량이뼈대를이루고있다는사실을말이다.
---p.92~93

돌이켜보면현장에서흘린땀과출퇴근길에쌓아올린공부가조금씩모여훗날값진결실로이어졌다고생각한다.
---p.156~157

사람의다정한손길이닿지않는건축물은생명력을잃고황폐해지지만,건축주의깊은애정이깃든집은시간의흐름속에더정성스러운빛을발하는법이다.집을가꾸는마음이곧삶을가꾸는마음이라는위대한진리를,나는그정직한흙위에서배웠다.
---p.199

내가남긴가장큰성과는완공된건축물보다사람을키우는일이었는지도모른다.기술은시대에따라발전하지만,그것을이어갈사람을길러내는일은더오랜가치를남긴다.
---p.216

현역으로뛰는시간은언젠가끝나지만,사람에게전한경험과가치는오래남는다.지난시간을통해내가얻은가장큰깨달음은,잘일하는것만큼이나아름답게물러나는일도한사람의기술자가갖추어야할중요한책임이라는사실이었다.
---p.318

욕망을비운자리에가족의웃음소리를채우고,기술의잣대를내려놓은자리에사람을향한따뜻한마음을채운다.아득한옛날청년기술자로사막에첫발을내디뎠던소년은,이제광나루의평온한노을아래에서지나온삶의모든순간이오늘의나를만들어준소중한여정이었음을조용히되새긴다.
---p.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