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으로 읽는 옛 인천 (조선시대부터 근대 초기 인천 지역의 모습과 주민들)

호적으로 읽는 옛 인천 (조선시대부터 근대 초기 인천 지역의 모습과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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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호적(戶籍)은 어느 한 지역의 주민 실태를 살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자료다. 호적 자료는 바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인적 사항(신분 직역, 성명, 연령, 성씨와 본관, 가족, 소유 노비 등) 및 주거 실태를 국가에서 조사한 공적 결과이기 때문이다. 물론 호적 자료가 작성되기 위한 전 단계인 호·구 조사가 1호, 1명도 빠트리지 않을 수 없었기에 그 완전성이 100%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호적 자료는 작성 당시의 장소와 주민들의 모습과 숨결을 후대에까지 전해주는, 그래서 옛 장소와 사람의 생활 양상을 연구·복원하는 데 가장 적합한 사료(史料)임은 분명하다.
다행히도 근래에 이르러 몇몇 학술 연구기관의 노력으로 호적 자료의 조사·수집·보전 등이 수행되고 있기는 하나, 이러한 노력이 아직은 적극적이거나 전반적이지 못해 자료의 유실이 지속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더군다나 산업화·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전통시대의 문화가 급격하게 파괴된 도시지역에서는 자료의 유실 또한 상대적으로 심했을 것인데, 우리 인천도 바로 그러한 대표적 지역이라 하겠다.
이 책은 인천 지역에서 작성된 호적 자료를 통하여 조선시대~근대 초기 인천 지역의 모습 및 주민의 생활 양상을 살펴본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저자

임학성

현재 인하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조선 후기~근대 사회경제사를 전공하면서 한국 호적 자료의 조사, 발굴, 분석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사에 대한 연구에도 주된 관심을 가지면서 호적 자료의 분석을 통한 인천지역사 복원 및 주민 생활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후기 島嶼住民의 사회생활사: 동아시아해양사로서의 仁川 연구』, 『1867년 인천 영종도 주민들』, 『조선시대 생활사 3: 의식주, 살아있는 조선의 풍경』(공저), 『1747년 사근도 역 사람들 : 사근도형지안』(공저) 등이 있다.

목차

책을 내면서

0. Prologue

1. 조선시대부터 근대 초기의 호적제도와 호적
1) 조선시대 호적제도의 정립과 변천
2) 호적 자료들

2. 인천 지역의 호·구 수
1) 조선시대의 호·구 수
2) 근대 시기의 호·구 수

3. 인천 지역의 호적 자료 현황
1) 조선시대의 호적
2) 근대 초기의 호적
3) 호적 고문서 자료

4. 호적 자료에 담긴 인천 지역의 옛 모습
1) ‘원 인천’과 주민들
2) 부평과 주민들
3) 강화·교동과 주민들
4) 인천의 여러 섬과 주민들

5. Epilogue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