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그리고 자책

거짓 그리고 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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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그렇지 뭐. 사는 게 다 그런 거지…. 모든 것은 살아있다면 거짓을 말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거짓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정확히 느끼면 가슴과 머리 한편 저 아득한 곳에서 누구도 어떤 것마저도 용서가 되지 않을 양심이라는 녀석이 죄책감의 병사들을 끌고 나타나기 마련이다. 거짓말이 죄책감을 만나면 어리석게도 자책을 하게 되는 건 당연하다.
자책은 재발하기에 나타나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떨쳐낼 수 없는 어리석은 자신의 과거이자 미래이다.
평범한 이 굴레를 평생 도돌이표처럼 지고 사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굴레를 조금이라도 벗어나려 발버둥 친다. 마치 소리 없는 아우성처럼 말이다.
벤델로프의 거짓은 후회와 자책을 끌어오며, 그것은 또 다른 존재의 낯선 이를 불러들인다. 모든 것이 없던 처음으로 되돌릴 수 있다면, 그러면 그것이 나아질까….
저자

진현석

투명한 창문에는 많은 모습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 모습은 낮과 밤에 따라 다르고 계절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때는 새가 날아다니고 어떤 때는 바삐 움직이는 사람과 사물들, 또 어떤 때는 별과 달이 보입니다. 저는 노란 불빛의 스탠드 앞에 앉아 그런 투명한 유리창에 담긴 삶의 이야기들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글을 쓰는 것이야말로 제 삶에 큰 의미이며 내가 존재한다고 느낄 때가 바로 펜을 잡고 글을 쓸 때인 것 같습니다. 아주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세상을 그리고 만들고 싶은 사람으로서 저의 생각과 경험, 그리고 상상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ㆍ 1983년생이며 일본에서 거주 중이며, 한국어 교사 그리고 작가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ㆍ 『기억, 잊어야 하는 밤』 저 (국내 온오프라인 서점 출간)
ㆍ 『소설 다카시마』 저 (국내 온오프라인 서점 출간)
ㆍ 『외딴섬 기약 없는 이별』 저 (국내 온오프라인 서점 출간)
ㆍ 『곤지왕』 저 (드라마화 확정, 국내 온오프라인 서점 출간)
ㆍ 네이버 시리즈, 리디 『어둑한 산』 저
ㆍ 네이버 시리즈 『코마』 저

목차

그 시작
만남
양심
명분, 기수
회귀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