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고통의 존재 증명 (이필명 시집)

이름 없는 고통의 존재 증명 (이필명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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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가 겪는 시대에는 분명히 어떤 아픔이 흐르고 있다. 삶을 마주하는 막막함.
젊은 날의 방황이라고 뭉뚱그리기에는 너무 섬세하고, 그러나 다들 대단치 않게 견뎌내고 있는 아픔을 사랑과 외로움과 밤의 이름을 빌려 절절히 한탄하고자 했다.
이름 없는 고통은 저자뿐만 아니라 이러한 고통에 공감하고 신음하는 모두를 뜻하며, 각자가 각자의 방식으로 애써 긍정하고자 노력한 그 시간들을 의미하며, 이 시집은 보잘것없지만 그들을 위한 존재 증명이다.
저자

이필명

고등학교졸업.대학교중퇴.글쓰는것말고는별다른재주가없는쉬었음청년.
인스타그램@is_this_writingname

목차

불면
비구름
바람
날마다
모래시계
이름
하늘같이
건망증
자립
4월25일
오늘밤에는
멀리
노을
경야
해류
하늘이구멍난자리에
소실점
눈이내리는소리
적란운
감춰둔이야기
홀로
편식
가로수
멈춤
조바심
꿈속에서
자존심도없이
낮잠
아울렛
피곤
또다시
종이에이름이지어지는과정
겨울이오는까닭
당시에는기막혔던시
해피버스데이
눈맞춤
불면2
편마암
일상
상처
열대야
정원
귀가

일지
장르:코미디
물의순환(글짓기에대하여)

구조
자다말고이미했던말을다시엮어이시를쓰네
다시오려나
한철
정말여기에
어느날(덩그러니앉아)
난쟁이
기면증
이름없는
의문

일기
진심이아닌
장바구니
파지
파랑보다검은
맑음
어느덧
얼음
포옹
당신의시간은
취해시
되새김
.
중독
자작
취해시2

하릴없이
어떤비유
출근
C2H6O
박명(薄明)
강변에서
개같은놈의시
풀벌레
슬픈말들

돌아오라
주정
커튼
외로움
여독
귀엣말


억하심정
자책
사랑시
빈말
가만히
수채
평온
작은새
서울애가
구토
가로등

마늘
악몽들
안개가불어
여기내마음이
강변에서2
바다
향수
새벽
몇번지
비가참쉽게도내린다
여로
밤,섬
모래
하늘
혼자웃는시
내방
꿈마저
잔반
노래
영원은하양
열병
도시
자취를감추는것들
벌레의이름
불면3
눈밭
지문
밤이슬
누구에게
파편
얇은구름
소행성
이름모를
달빛이달을비추네
대파를사다가
빨간날
전지
원망에대하여
아마도
일출
적은흔적
정신병
가을
글쟁이하나가또제풀에집니다
1호선
엽서(수취인불명)
까만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