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선 안에서

그 시선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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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너 혼자 죽거나 나 혼자 죽는 건 너무 슬픈 일이잖아?”
친구를 잃은 슬픔이 감정을 격하게 만들었다.
강예은.
그녀를 본 순간 결심했다.
악마와 계약을 맺고, 내 목숨을 걸고, 그 아이 곁에 남기로.
하지만 악마가 슬픔을 집착으로,
사랑을 질투로 바꿔놓을 거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저자

신승현

비극이지나간뒤에도,비극은또다시돌아온다.그안에서피어나는감정들에대해이야기하고싶었다.
2009년도에태어나,현재인천의한고등학교에재학중이다.
『그시선안에서』는그의첫소설로,감정의존재가어떻게뒤틀리는지,그끝에무엇이남는지묻는다.

목차

프롤로그-수선화
예정된사고
아네모네
악마의눈
발자취
은빛고리
헬리오트로프
자리
안개꽃
에필로그-라플레시아

출판사 서평

아름다운수선화가라플레시아가되기까지의이야기

중학생시절친구수아를잃은다영은그슬픔을안고고등학교에입학한다.그리고버스정류장에서같은교복을입은예은을처음보게된다.그녀에게말을건네면서순간다영은결심한다.목숨을걸어서라도그아이곁에남기로.

처음에는순수한보호의감정이었다.다시는누군가를잃지않겠다는다짐이,악마와의계약이란잘못된길을걸어점차집착과질투로변했다.다영은그러한변화를알지못했다.아니,알아챘을때는이미늦어있었다.

수선화로시작한소설은라플레시아로끝을맺는다.수선화는나르키소스신화의꽃이다.자기자신을사랑하다죽은나르키소스와달리,다영은타인을너무사랑한나머지스스로를잃어간다.그리고그수선화가라플레시아로변해가는과정이곧다영의이야기다.아름답고향기로운꽃이기생하고부패하는꽃으로천천히뒤틀린다.돌이킬수없게.

다영곁에는처음부터그녀의감정을먹고자라난존재가있었다.악마와의계약이다영을지키는것인지,잠식하는것인지소설은조용히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