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자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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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영롱한 젊음과 도전정신이 용솟음치는 순수 창착 시.

고개 숙여 휴대폰만 바라보는 시대지만 그래도 고개 들어 얼굴을 바라보며 눈을 맞춰야 할 때이다.

‘전망대에 올라’, 풍광을 바라보면서 젊음의 희망과 발랄함을 노래한다.

자연의 치유와 시의 매력이 조화를 이루어 고재선 시인만이 싱그러운 푸르름을 안겨 준다.
저자

고재선

고재선시인은월대천에서있다.
얕은물가에유치원어린이들이선생님과같이물고기들을 쫓아다니는평화스러운모습을그림처럼바라보다한편의시가시작된다.
별이된그대가물가에늘어진노송을타고내려와손잡고걸어가자한다.
시에흐르는시적관찰력과어진마음이매력적으로다가온다.
독자님들과함께희망찬망망대해로맘껏노저어간다.
더사랑스러운눈빛들은이책안에서찾아보세요.

고재선시인은동쪽의늠름한한라산과서쪽으로펼쳐진넓은바다를바라보며성장했다.이러한자연속에서그는깊은사랑과소망을품게되었고,풋풋하게피어나는 감성을시로풀어내고있다.

현재는자연과인간에대한성찰을주제로꾸준한집필활동을이어가고있다.

2024년‘문학고을’신인상(시부문)을수상하고등단하였으며,
2026년시집『얼굴과얼굴을마주하자ㅡ너는날아오고』를출간하였다.

목차

여는글


1장.너는날아오고
작은목소리로
전망대에올라
지름꽃속의그대
얼굴과얼굴을마주하자
너는날아오고
그리운미소
하늘이내려앉은바다
양지꽃해바라기
물허벅의애환
눈을들어
사랑의눈동자
우리누이
열망
낙엽밟는소리
석양의약속
눈오는날의풍경
첫눈타고오는그대
너가는길
바람부는날에
막내


2장.흘러오는아침하늘
아침의그림
곱들락
마음이가난한사람
따라비오름의바람
비오는날의질주
가을을떠나보내며
우리가는길
사려니설경
백합화그길
동너븐덕파도소리
바다를건너서
눈빛만봐도
행복한너
태양빛
태풍전야의부두
진달래는알고있지
황홀한가을
겨울오름
새순돋는한라산
해질무렵


3장.멋진만남을위해
영원한길
자분자분에덴동산으로
봄이무르익는노래
가는길다알지못하나
고난극복
너는노래하네
첫눈에
고난의길
날갯짓하는바다
은발의여인
너를기다리며
정결한맘
멋진만남을위해
작은자를바라보는이
동백과첫눈
해변의바람
백합꽃그대
용연구름다리
쓸쓸이나무
비가떨어지면


4장.찬란한그대눈
겸허한오름
당신의그림
노래를부르면
새벽종소리
링링도토리삼형제
너하나나하나
꽃과입술
찬란한그대눈
안개속의봄꽃
빈들에서서
꽃보다영혼
예쁜손
우리가는길
사랑을다하여
너와나
바람이가는곳
아름다운발
단순한열정
부드러운사랑
마음속의나무


5장.그대미소번지는곳으로
가뭄타지않는친구야
피아노반주를좋아하던그대
앗이게뭐예요
사랑이번지는길
너는커야하고
무거운짐지고가는아이야
따뜻한품안
열정이숨쉬는곳
자연의경이로움
장맛비를뚫고
자연을사랑하는마음
사랑이흐르는곳
봄이오는나라
내일은더빛날거야
동박생이
고산엉알
사랑하기좋은날
본향의집
혼돈에서질서로
하늘왕자

출판사 서평

월대천의사랑‘얼굴과얼굴을마주하자’中

한라산물줄기와
바닷물이만나고
너와나의사랑도만나리라

한라산의물줄기여
월대천으로달려가라

망망대해 파도여
외도다리에부서져라

잔잔한밤
바지를둥둥걷어올리고
팔짱을끼자

낮은물가아기물고기들이
잠깨지않도록
조심조심걸어가자

밤하늘의별들
물가에늘어진
노송을 타고내려와
물위에흐르고

우리의사랑
별물결따라흐르리라


고재선시인은월대천에서한라산물줄기가바다로흘러가면서두물줄기가서로만나는곳에서있다.
얕은물가에유치원어린이들이선생님과같이물고기들을쫓아다니는평화스러운모습을그림처럼바라보다한편의시가시작된다.

시인은섬세하다.
아기물고기들이잠깨지않도록조심스럽게걸어가자한다.작은것하나에도영혼이있기에귀히여기고배려하는심상을담는다.

시인이아끼는젊은그대,피아니스트로활동하다가홀연히하늘나라로여행간다.
하늘나라에서도반주를하다이땅을내려다보며미소를보내리라생각한다.

별이된그대가물가에늘어진노송을타고내려와얼굴과얼굴을마주하고손잡고걸어가자며애타게그리워한다.그리움의강물은바다로흐르고너의별은빛난다.
시에흐르는시적관찰력과어진마음의심상이매력적으로다가온다.

고재선시인이25년동안아름다운자연곳곳을탐방하며써모은100편의시,
독자님들과함께희망찬망망대해로맘껏노저어간다.

얼굴과얼굴을마주하고손에손을잡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