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며 시 쓰는 여자 (김정혜 시집)

걸으며 시 쓰는 여자 (김정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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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걷다가 시가 되었습니다.
바람이 스친 자리, 계절이 머문 자리입니다.
매 순간 떠오른 상념과 작은 흔적들의 기록입니다.
길에서 만난 꽃들에게 남기고 온 사랑의 마음도 적었습니다.
저자

김정혜

경북상주에서태어났다.
2026년『한글문학』을통해등단했다.
길위에서만난순간들을시로기록하고있다.
『걸으며시쓰는여자』는첫시집이다.

목차

1부-걸어야사는여자
길위에서
도망간햇살찾으러
화백
바람새마을
성북동
금선사
아차열차
모래에게보내는편지
새내역풍경
접근금지
걸어야사는여자
옥수동강가
양재천
서초동싸리꽃
북촌의아침
찾습니다
내마음에염색한날
두소녀
진주귀걸이를한소녀
관악산에서
보물섬

2부-마음따라자연따라
아름다운세상
문어
특별한선물
하늘로
나뭇잎
대숲의속삭임
비젖은낙엽
마음의글
구름들의잔치
아쉬운이별
떠나고싶다
노을에게
가끔
한번쯤
아픈마음잊는법
개꿈
촛불을바라보며
꿈속의숲
그대오는길
나는너를
일상
그대
내마음
당신손잡고
내붉은마음에
나,꽃이되리라
훔친사과

여심

3부-꽃들의속삭임
애기똥풀
닭의장풀
해당화
들꽃
해국
칼잎용담
풍접초
감국과주거니받거니
벌개미취
노랑등꽃
꽃춤
들풀
철없는개나리
꽃으로보내는세월
섬초롱꽃
코딱지나물꽃
오랑캐꽃
모과나무
내안에모란꽃
꽃담집
자줏빛냇가에서
목련꽃이피었다

4부-봄과겨울사이
봄타령
봄바람

겨울과봄사이
봄닮은그대
소슬바람의편지
가을비에보낸카톡
가을다가네
가을햇살꺼내보기
작은새의편지
눈꽃선물
달밤악사
고장난꽃시계
당신은봄이야

5부-그리운어머니
개띠엄마
이사놀이
우리집
구구단
엄마의사탕사랑
귀신이보인다
엄마의큰딸
고모가몇이냐?
아기처럼
신문활자
오만원권
재봉틀
어머니
엄마는나비되어

출판사 서평

김정혜의시는다리로시작해입을거쳐눈을통해완성된다.
독자는새로펼쳐지는세상에놀라자빠질지도모른다.온종일돌아다니며안가는곳이없다.
안가는데없으니편히앉아세상여행을할수있어좋다.왜그렇게산이많은지또왜그렇게사찰들이많은지저절로입이벌어진다.
짧지만생각을하게만드는힘이있다.생각을하면서읽어야한다.언제반전이일어날지모르니까.
가는곳마다꽃은또왜그렇게도많은가.아니다.눈이좋아다른이들에게는보이지않는꽃도다찾아낸다.
방가지똥,칼잎용담,벌개미취,닭의장풀,애기똥풀,풍접초,코딱지나물꽃,섬초롱꽃등등.꽃이름을쫓다보면정신이하나없다.
그렇게낯선이름모를꽃들을찾아내일일이이름을붙여준이들과또그꽃들을찾아내소녀처럼예쁘게말을걸어주는시인에게경의를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