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꽃메 양수장 집

밖꽃메 양수장 집

$13.00
저자

국승용

저자:국승용
전북익산에서태어나컴퓨터공학을전공하고대한민국육군대위로전역했다.전역후치열한과정을거쳐현재는삼성전자에서개발자로일하고있다.
좋은책은한사람의인생을바꿀수있다는믿음으로독서를시작했다.이제는단순히활자를읽는것을넘어,미처알지못했던타인의삶에관심을기울인다.

목차

추천사

I
II
III

에필로그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이소설은한존재에대한기록이다.말하지못한것들이어떻게사랑이될수있는가를추적하는이야기이다.전북익산삼기면.파란기와지붕뒤소나무산이있는곳.이작가는작은것들로삶의결을만들어간다.“너는나처럼살지마라.”란고백은한사람의인생을통째로품은문장이다.

3대로이어져온삶은거친손과밥상위막걸리,오래된집의냄새로길어올려진다.강물처럼흘러간기억과시간이처음부터끝까지,내가사랑하는것들의총체가결국은나임을보여주는3대의서사는망하지않았다.

“아빠는잘못살지않았어요.나는아빠처럼살고싶어요.”논배미에서파릇파릇돋아난초록의언어같다.‘밖꽃메’의낡은양수장은더이상과거의공간이아니라,사랑이세대를건너간자리에돋아난이끼바위같다.궁금한것이있어한번만물어봐도되는데,세번이나묻는아이는지금없지만참혹한기억도상처도추억도작은일화가되었다.

그러니까이소설을신나게힘차게읽어야한다.스스로의생을실패라여기며왈가왈부하는것이아니라,우리가딛고선오늘이누군가의희생과성실함그리고말없이건넨사랑위에있음을이소설은조용히일깨운다.새삼스럽지만이작가는감사의찬송을노래한것이다.낙원이자놀이터이자,기도처인‘밖꽃메’마을.재미있는이야기는이렇게끝이없어좋구나.
-이병일(시인,명지전문대문예창작과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