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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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소년은 알을 품고 태어났다.
아무도 몰랐지만, 그의 몸 안에는 날개를 꿈꾸는 무엇인가가 자라고 있었다.

소년의 재능은 발견되고, 칭찬받고, 평가받고, 투자된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의 손목에는 ‘기대의 실’이 하나둘 묶이기 시작한다.

사랑은 보호의 이름으로 다가오고, 성공은 희망의 이름으로 제안된다.

하지만 날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의 실을 끊어야 한다.

『알』은 재능을 둘러싼 기대와 통제,
그리고 자기결정의 순간을 상징적으로 그려낸 그림동화이다.
저자

경신

*국어국문학전공
*읽고쓴다.

출판사 서평

재능은축복일까,족쇄일까.

소년은날기위해사랑이라는이름의실에묶인다.높이오를수록더많은기대가그를당긴다.

『알』은재능과모성,통제와자유의경계에서자기결정을선택하는한존재의이야기다.

본문일부

“지민아,새는혼자힘으로날아야한대.”

소년은고개를끄덕이고가위를받아들었습니다.그는망설이지않고
자신의몸에얽혀있던모든실을끊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