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SHIPING FOR OVER $100 - MOSTLY SHIP VIA USPS GROUND ADVANTAGE %D days %H:%M:%S
조중민
저자:조중민 익숙한안락함보다는고통스러운자각을선택하며,세계를바라보는인간의굳어진인식체계와그이면의구조를집요하게추적하고있다. 전작소설《암우(暗愚)》를통해사랑과인간,삶과본질을관통하는서사를선보였으며,이번《암우(暗愚)TheEssential빛의장막과구조에관한사유》을통해그간천착해온고유한철학적세계관의단단한마침표를완성해냈다
-명확하지않은상태에서도삶은지속될수있는가책을펴내며-PARTⅠ.빛-PARTⅡ.의심의구조-PARTⅢ.암우(暗愚)-맺는글
'눈먼예언자티레시아스(Tiresias)의역설처럼명확함의표면을깨뜨리는경이로운철학적침잠'우리는보이지않는것을두려워하고,설명되는것에안도한다.현대사회에서수치화된데이터와매끄럽게가공된타인의지식은우리에게사유의수고로움을면제해주는달콤한유혹이다.조중민의《암우(暗愚)TheEssential빛의장막과구조에관한사유》은바로그안도감이지워버린사유의'공백'을향해묵직한돌을던지는작품이다.본서는고도의철학적담론을통해'빛의비중립성'을논박한다.저자는빛이세계를온전히드러내는조명이아니라,오히려사유의창을축소하여진실로부터시선을돌리게만드는'투명한장막'임을치밀한논리로입증해나간다.'수긍은이해의결과가아니라이해를가장한사유의멈춤'이라는저자의일침은독자의뇌리를서늘하게관통한다.책장을덮는순간우리는비로소깨닫게된다.내눈앞을환하게비추던빛들이사실은얼마나많은질문을가려왔었는지를.타성에젖은뇌를깨우고싶은모든이들에게이책을권한다.책속에서모두가빛의안락함에매몰되어갈때,스스로그것을거슬러장막너머의어둠을응시하려는몸짓,이무척이나비효율적이고고통스러운침잠이야말로인간을단순히생존하는존재에서사유하는존재로격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