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나는 이 하늘 아래 눈물로 선다

마침내 나는 이 하늘 아래 눈물로 선다

$16.80
Description
지나온 사랑은 사라지지 않고, 계절은 끝내 마음의 언어가 된다.
도경수 시집은 사랑과 그리움, 계절의 흔들림, 삶의 상처와 기억을 한 권에 담아낸 시집이다. 시인은 첫사랑의 잔상, 떠나간 사람의 뒷모습, 가을비와 눈 내리는 밤, 오래된 사진과 고향의 기억을 통해 지나온 삶의 자리들을 조용히 되짚는다.
이 시집의 시들은 낡은 사진 한 장, 창가에 맺힌 빗물, 버스정류장에 남은 기다림, 계절 끝에 서 있는 나무와 달빛 같은 이미지들은 시인의 내면을 통과하며 사랑과 이별, 후회와 그리움, 삶의 허무와 견딤을 드러낸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사랑과 그리움’에서 시작해 ‘계절이 말을 걸다’, ‘삶이라는 풀무질’, ‘사람과 기억’으로 이어진다. 사라진 것들을 붙잡으려는 마음,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중년의 시선, 삶이 남긴 옹이 같은 상처가 담담하면서도 애틋한 언어로 펼쳐진다.
사랑했던 시간, 놓쳐버린 청춘, 오래 품어온 상처와 그리움 앞에서 시인은 무너지기보다 그 감정들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조용히 노래한다.
저자

도경수

지나온시간속에남은사랑과그리움,계절의흔들림,삶의상처와기억을시로붙잡는시인이다.
그의시는거창한언어보다오래마음에남은장면들에기대어흐른다.
첫사랑의잔상,떠나간사람의뒷모습,계절이남긴고독,삶을견디며생긴옹이같은감정들이조용히시안에스며든다.

목차

Chapter1.사랑과그리움
흑백사진한장07|흔들린춘정[春情]08|카톡09|가을과나11|가을비13|가을에15|가을이오면
16I가을이찾아올때17|고백18|그날처럼20|그녀는기억하고있을까21|그대가지난자리23|그리움
24|기다림25|낯선그녀26|내눈길끝에너를28|내안에너29|내첫조약돌30|너31|너떠난
후32|너를보내며33I너와나의약속35|널보내고37|널빤지위에앉은사랑39|닿을수없는그대
40|닿지못한곳까지41|라일락향기42|멀어지는등43|미루나에걸린사랑44|사랑은45I사랑이란
46|사진속의잔상47|슬픈재회49|아는가,그대는51|언제나53|옛맹세54|이별56|일방통행
57|첫사랑58|첫사랑은평생등에짐60|착각62I집착63|멈춰버린나의시간66|후회67

Chapter2.계절이말을걸다
가을노래70I가을과낙엽72|가을은운다73|겨울로향하는늦가을비75|겨울밤에76|계절의
기억법78I계절의반항79|혼란81|고무나무82|고양이의등84|구겨진봄86|귀뚜라미와까치
87|꽃이지면88I나무는90I나뭇가지에걸린달91|낮달92|눈93|눈내리는밤95I눈꽃
97|눈꽃의미소98|눈발처럼흩어지는밤99|눈사위101|늑대울음103|능소화에게105|다시찾아온
봄107|단풍의꿈108|달무리진하늘가에서109|달의이면111|들국화113|들꽃115|만추[晩秋]
117|마지막꽃118|바람이바다를켤때119|봄에120|봄이요121|비내리는산길122|상고대
124|석양126|아쉬운계절127|여름이지나가면129온기를심는봄130|원추리꽃131|장미의유혹
132|잎새의소망134|장맛비136|절벽과소나무137|진눈깨비138|찌푸린달139|추색(秋色)
140|플라타너스아파트141|KF94143|허물어진작은세상145|혹146|바다에서147|빛바랜파도
149|찢어진바다151

Chapter3.삶이라는풀무질
풀무질153|한순간154|위대한소멸155|거울157|걸음마159|경험자161|공기의기립162|그림자를
헹구는날165|길166|길섶나무처럼167|나를찾아168|날선도시170|날선신음172|내안에담긴
것들173|내가사는동안175|담석같은존재176|돌이켜본다178|등허리180I마음이가난한사람의기도
182|마음이추운날에183|먼길184|멎었던숨185|물위에서186|망각187|보이지않는길위에서
188|부재189|불면190|불면의밤191|불면증193|빛과그림자195|빛의감금196|빛의상흔197|빛의
추락199|빛의포식200|삶의의미201|설계자202|소실점204I스미는것들205|슬픔의칼날
206|자유는208|죽은자의독백209I중심211I지친날개212|천년의시간214|하늘을벤자의공허
216|한때는순수가지구를지배했었다217|허무218I우화()219|틈221|펜으로그리는소망222|별
향기224|별에게전하고싶은마음226|별을보겠다는일념으로228|이땅위에평화가229I미워하지
맙시다231|외침232|나무와땅233|잘가라내청춘아234|그렇게235|나비처럼236

Chapter4.사람과기억
평생지는싸움238|양은주전자속여름240I나무한짐의뿌듯함242|어머니와밤꿀243|어미
244|엄마의소국245I어린날의의심247|말다툼이끝나고249|바보251|박252I옹이가된상처
253|소도둑(옹이가된상처2)255|불안(옹이가된상처3)257|발발이(옹이가된상처4)259I소주병
262|승강장에남은소리263I영등포역264|군산가는길266|중년의통증267|친구268|코를
꿰뚫는순간269|오려내고붙이기271|작은마을273|미루나무에걸린마을274|낮잠276I머릿속
공장277I꿈에서만움켜쥐는기억279|꿈을먹는아이280|새살281|삭제282|창가에비둘기
283|참새가되어285|저녁286|외로운날288|우연한만남을기다리며289|방부제291|벗겨진자리
293|물병294|알의전설295|얼룩진밤297|단지[但只]298|그역시299|열대야와동거300I여백
302|밤의풍경303I다시한번304|닫힌마음305|마지막당부307|어두운거리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