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을 걷는 사람

문장을 걷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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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그 여름, 내가 무언가를 아주 강하게 옳다고 믿을수록 그 반대편엔 옳지 않게 행하는 누군가가 있을 수밖에 없구나.
내 옳음이 나에게 증명될수록 나와 다른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이 쉬워지는구나.

‘내가’의 옳음과 ‘나는’의 정당함에 에너지를 쓰느라 다정한 상상과 공감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다른 차원의 세계를 경험하지 못한다는 건 어쩌면 사는 주체인 ‘내게’ 가장 아쉬운 일일 테다.
그 세계는 아주 좁은 길일 테니.

노마드 작가의 이탈리아 살이 에세이
‘워크 앤 라이프’가 아닌 ‘라이프 앤 라이프’ 밸런스를 찾다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마을 타르조(Tarzo). 이곳에 자기만의 방을 정하고 새로운 계절을 시작한 이 명랑한 작가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노마드 라이프’를 시작한다.
작가의 말처럼 ‘노마드’는 내 안에 있는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방식 중 하나일 뿐, 이 여정은 이탈리아든, 서울이든, 도쿄든, 어디에서든 계속되어야 한다.
저자

명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