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 마음

사적인 마음

$14.98
저자

이다예

저자 : 이다예
살아가는 일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는 않더라도
사람과 삶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마음을 아낍니다.

가까워졌다 이내 멀어지는 마음,
끝내 꺼내지 못해 접히고 구겨지는 마음들을
한 문장씩 내려놓습니다.

@everydaye

목차


펼치며 04

삶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시가 된다 16
인연의 두께 18
마음자리를 보송하게 20
나를 한 뼘 더 키우는 일 21
아물기까지 23
바뀌는 건 나였음을 25
잘 사는 삶 26
툭툭 27
나의 계절이 그랬던 것처럼 28
뒷골목을 바라보는 일 31
꽁꽁 여민 겨울과 살랑이는 봄,
그 사이의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 32
존중심 34
다 예뻐, 다 예쁘지 35
결과보다 과정을 바라보는 사람이 좋습니다 36
마음에서 마음으로 37
마음이 유복한 사람이어야지 39
침전된 마음 40
위로도 받을 힘이 남아 있어야 닿는다 41
다정한 노력 42
읽어주는 마음 43
선물 같은 사람이 있다 45
마음 모아보기 46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일 47
함께하고 싶은 사람 48
관계 속에서 49
데인 마음 52
당신의 마음에 별일이 없다면 좋겠습니다 54
잘 산다는 것 56
바라건대 58
어제의 당신에게 오늘의 당신에게 내일의 당신에게 61
발음하는 언어가 예쁜 사람 65
다름의 존중 67
모두에게 좋은 사람은 아닐지라도 68
소유보다 바라보기 70
부사의 진심 75
붉은 초록 77
혼잣말 78
사랑이 참 좋습니다 79
마음속 어린아이를 불러내 주는 사람이 있다 80
마음 한 줌 내어주는 82
당신이 참 좋습니다 84
사람, 사랑 85
그런 마음이 있어요 86
계절을 닮은 사람 88
사랑은 사랑으로 불릴 때 가장 사랑스러운 것 89
사랑을 감각하는 일 91
이런 사랑 92
감각하는 인연 95
앎음의 계절 96
사랑1 98
나의 봄은 너로 오면 좋겠다 99
사랑2 100
어떤 언어는 계절이 되고 사랑이 된다 101
사랑해 104
떨어진 마음방울 106
사랑 계산법 110
이별 계산법 111
파자는 그 자체로 시의 언어가 된다 112
시절인연(時節因緣) 114
회자정리(會者定離) 116
애별리고(愛別離苦) 118
그런 관계가 좋습니다 120
다정하자 말하지 않아도 122
마음을 지켜주는 말들 123
삶이 가냘픈 사람을 본 적 있나요 126
어느 날은 127
이런 사람이기를 128
아늑한 마음과 다정한 곁 129
행복하기를 바라며 131
빛나지 않는 날에도 빛을 잃지 않는 사람이기를 132
단단한 사람이기 135
무던하고 다정하게 136
그래도 되는 마음으로 137
넉넉하다, 너르다를 자주 발음하면 좋겠습니다 138
들꽃이 더 예뻐요 139
사람은 누구나 존중받는 품 안에서
자기 마음의 모양을 잃지 않는다 141
오래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 있다 142
몸살에 걸리듯 삶도 구석구석 아픈 날이 있다 143
그냥의 온도 144
가끔은 울어도 돼요 145
마음도 때로는 숨을 쉬어야 한다 147
하루를 억지로 채우기보다
조금은 비워두는 것이 좋다 147
잊지 말아요 148
당신의 하루가, 매일이 150
다정하다는 건 무르다는 뜻이 아니다 155
그저, 마음이 자주 앞서 있을 뿐이다 155
밤에 머무는 당신에게 156
관계란 157
마음먹은 것들이 159
온 힘을 다해 160
살다 보면 162
삶은 가끔 어제와 내일 사이에서 흔들린다 165
일희일비하지 않기 166
관계에 지친 마음이라면 168
아무도 173
괜찮은 척 175
사람이 버거워지면 다시 사람을 바라본다 178
그런 사람이 좋습니다 179
괜찮아질 사람 181
귀한 사람 185
마치며 190

출판사 서평

가끔 잘 살아보려는 마음도 방향을 잃고 휘청일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길을 잃은 마음을 누군가에게 기대곤 했습니다.

말하고 나면 조금 나아질 것 같았고 말하지 않으면 혼자 견뎌야 할 것만 같아서요. 마음을 꺼내놓고 돌아오는 길에는 왜 그랬을까 하는 후회가 남기도 했지요.



살아가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마음은 입 밖으로 꺼내놓기보다

발음하지 않고 입 안에서 조용히 삼키는 편이 나을 때도 있다는 것을.



그런 마음을 문장으로 내려놓았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일, 사람을 사랑하는 일,

때로는 삶을 혼자 견디는 일에 대하여.



이 책이 향하는 마음은 나일 수도,

당신일 수도 있겠습니다.



각자의 마음이 가진 모양을 잃지 않고

저마다의 자리에서 여전히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탈하고 다정하게 세상을 바라보기를 바랍니다.



이 책이

삶과 사람, 사랑에 휘어진 마음이 잠시 기대어

쉴 수 있는 작은 품이 되기를 바랍니다.